참된 경건이란 성도의 모습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P61
우리는 죄인을 살리는 기도를 해야 한다 P183
전신희행(全信喜行). 온전히 믿고 기쁘게 행한다. 어려운 말이다. 믿는것
부터가 쉽지 않다. 온전히 믿는다는 말은 의심없이 두려움없이 전적인
신뢰를 의미하는데 여기서부터 우리는 어렵다. 이게 어려우니까 자꾸
억지를 부린다. 믿음은 자연스러운 것인데 억지로 만들어 내려다 보니
뭔가 어색하고 불편하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어색하고 불편한 것을
세상도 느끼고 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기독교의 세속화는 다 들통나
버린다. 여기에 저자는 야고보의 '이행칭의'((justification by works))를
들고 나온다. 바울의 이신칭의(justification by faith))와 묘하게 대척점에
서게 되는 그러나 또한 묘하게 일치하는 저자의 설명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