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비비어의 영적 무기력 깨기 - 신앙을 무력화시키는 영적 크립토나이트를 깨라
존 비비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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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좌절. 의욕 상실.

요즘 많은 크리스찬들이 느끼는 영적 상태이다.

교회는 나가는데 예배는 참석하는데 도무지 영적 성장이 없고 오히려 퇴보하고 뒷걸음질이다.

신앙적 질문들에 늘 명쾌한 해석과 답변을 제시한 작가는 이번에는 슈퍼맨을 무기력하게 만든

외계 생성 원석인 크립토나이트를 매개로 우리의 영적 무기력을 깬다.

그러면서 우리의 영적 무기력을 깨는 방법 중 하나로 "회개"를 제시한다.

신약에 명사와 동사를 합쳐 무려 58번이나 나오는 단어이며 교회를 다닌다는 사람이라면

수도 없이 들어 봤을 단어이다.

그런데 우리의 회개가 피상적인 생각의 변화에만 이르기에 진정한 의미의 회개는 이루어 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진정한 의미의 회개에 대해서 베이커 성경 사전의 해석인 "전인격적 변화"를

인용한다.

그냥 생각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모든것이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식한다면 반드시 회개해야 하며 그 회개는 단지 생각 혹은 행동만 바뀌는것이

아니라 생각과 행동과 의지를 포함한 모든것이 바뀌고 그 생각과 의지가 다시 하나님께로

향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가 회개이다.

작가는 회개의 삶을 사는 모습을 베드로의 고백처럼 "경건한 삶 곧 거룩한 삶을 살게 해주시는

능력이다"라고 말하며 고후 12:9 말씀을 인용한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분명 그분은 자신의 은혜를 능력 주심으로 표현한다.

이미 충분하다는 말이다. 이미 주셨기에 이미 거하기에 충분하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욕심은 '조금 더'를 외친다.

그러다 보니 채워지지 못하는 허탈감으로 영적 자괴감과 무기력과 죄책감에 빠질수 밖에 없다.

눈을 바로 떠야 한다.

바로 볼 줄 알아야 하며, 바로 들을 줄 알아야 하며, 바로 생각할줄 알아야 하며,

바로 행동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사는 사람이 크립토나이트에게 무릎꿇지 않는 진정한 이 땅의 슈퍼 히어로일 것이다.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단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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