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해결책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다만 그것을 신뢰하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기에 하지 않는것이다. 그동안 수도 없이 많은 이들이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외쳤지만 그냥 의미없는 아우성에 불과했고 행함이 없는 믿음의 결과인 삶과
철저하게 분리된 믿음은 사람들의 시선을 돌려 버리게 만들었고 양심 마저도
버린 종교인들의 삶은 남아 있던 이들마저도 엑소더스를 만들어 냈다. 실제로
한국 교회에 청년부 예배가 존재하는 곳이 채 10%도 안되고 주일학교가
정상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45%정도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는 우리의
미래가 미국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한국 교회도
지난 3년간 교회를 떠난 가나안 교성도가 54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이러한
위기에도 여전히 교회들은 덩치 키우기와 외형 꾸미기에만 혈안이 되어
교회가 필요한 많은 이들을 교회 밖으로 몰아내며 자기만족에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