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 사람의 발레리나의 이야기이지만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견고한 산성 마냥 버티고 선
편견과 오만의 장벽을 넘기 위해 그리도 애써야만 하는 모든
마이너리티들의 수고와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아무리
높은 장벽도 그 벽을 타고 오르는 수 많은 담쟁이들에게 결국
정복 당하고 만다. 우리 앞에 놓인 벽들의 거대함에 움츠러들지
말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저 만치 앞서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래는 그녀가 모든 발레리나와 무용수들에게 전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