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그 한마디가 부족해서
야마기시 가즈미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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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상대하는 것은 어렵다. 특히나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해서 때는 더욱 그렇다.

마디의 말로 사이가 좋아 질수도 나빠 질수도 있다. '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 말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다년간 사람을 상대해온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상대를

효과적으로 편으로 만들 있는 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 마디' 인해 '뜻이 통하는 관계' 된다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어 도달해야 목표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진심'이다. 진심이 통해야 한다. 진심이 전해져야 상대방의

마음이 움직인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에겐 '진심' 부족하다. 관계도 형식적이고 의지도 형식적이고

행동도 형식적이다 보니 진심이 없다. 사람을 얻는 보다 어떻게 하면 이용할 있을까가

중요하다. 사람이 대상이 되다 보니 점점 속이는 기술은 발전하고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들키지 않고

속일 있을까가 관건이 되었다. 가슴이 통하는 사람이 아니라 머리가 통하는 사람을 만들고 만난다.

진심은 상대를 기만하지 않는다. 진심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용납하는 것이다.

이럴때 상대의 마음이 열리고 비로소 편이 되어 지는 것이다. 


확실히 유능한 사람들의 말은 다르다. 한마디 한마디에 힘이 담겨 있고 진심이 들어 있고 감정이

전달 된다. 찰리 채플린의 영화 '독재자'에서 히틀러로 분한 채플린의 연설이 그렇고, 우리의 역사의

아픔을 그린 '남한산성'에서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분)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분) 논쟁이 그렇고,

'킹스 스피치' 조지 6(콜린 퍼스분) 연설이 그렇다. 그들은 마디로 대중을 휘어 잡는다.

그리고 잠잠히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 한다. 여기에 엄청난 힘이 작용한다. 주변이 반응한다.

열광적으로 때론 숨죽이며. 마음을 움직이며, 결과를 이끌어 내는 마디. 거기에 사람들은

반응하는 것이다. 


책에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를 발견한다. '상대방의 입장에 보는 '인데 어떤 말을 하기전에 먼저

상대의 입장이 되어 보라는 것이다. 내가 듣기 싫은 소리는 상대도 듣기 싫고 내가 들어서 좋은 소리는

상대도 듣기 좋다. 조금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얼마든지 효과적이고 도움이 되는 말을 있다.

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고 때로는 말을 삼가야 때도 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시험하는 시험대 위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언어의 영향력'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아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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