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주머니 - 2024 문학나눔 선정도서, 2024 읽어주기 좋은 책 선정도서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이랑 놀래 7
이경순 지음, 이지오 그림 / 마루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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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사는 금이는
가족이 많아 특별한 날이 많은
친구를 부러워 하며 터덜 터덜 걷던 하교 길에
계단길 빨간 의자 위에 놓인
노란꽃주머니를 보게 된다.

향긋한 꽃냄새가 나는 꽃주머니를 가져가고 싶으나,
꽃주머니를 찾을 주인을 생각해서 놓고 가려는 순간
꽃주머니 속 쪽지를 발견한다.

쪽지를 본 금이는 웃으며 꽃주머니를 챙겼다.

집 앞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할머니는 특별한 날을 만들자고 하시며
부추전을 만들어 통에 담아
아래층 아주머니께 갖다 드리라고 하신다.

금이가 가져온 부침개를 받으신 아주머니는
비워진 통에 케이크를 담아주신다.

케이크를 받은 금이는
특별한 날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아랫집에 이어 옆집과
뒷집 할아버지께도
부침개를 드리고 뭔가를 받아오는데...

금이에게 특별한 날을 만들어준 꽃주머니.
꽃주머니 속 쪽지 내용이 무엇인지는
책으로 확인해보시길^^

특별한 일은 어떤 걸까?

즐겁고 좋은 일들만
특별한 일로 생각해서 친구가 부러운 금이.
그런데 특별한 일들이 모두 다 긍정적인 것은 아닐지도...

그리고 매일이 특별하다면
그것을 특별한 것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일상이라 느껴질 것 같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들이 있어야
특별한 일도 존재할테니.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꿀을 가득 담은 꽃송이를 꽃주머니로
표현한 것인가 했으나,
꽃이 그려진 주머니였다.

그런데 책을 읽고나니
나의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꽃이 그려진 꽃주머니 속에도
꿀처럼 달콤하고 힘을 주는 것이 들어 있으니
그것도 꽃송이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특별한 일을 만들기 위한 꿀팁을
책 속에서 만나보자^^

#꽃주머니
#마루비
#책이랑놀래
#도서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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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니체의 철학수업 작고 아름다운 수업
지연리 지음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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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아이를 집으로 초대해
아이들이 가방에 담아 온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주는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사랑, 관계, 두려움, 힘듦, 슬픔, 소유욕, 고민,
행복, 고통, 진로, 우정, 죽음, 존재의 목적,
진로, 자연, 희망, 배움' 등이
궁금한 아이들의 질문 내용들이
어른들도 궁금해 하는 것들이라
아이들을 위한 철학책이지만
살아가면서 궁금한 것이 많아진 어른들이
봐도 좋을 것 같다.

니체와 아이들의 대화는
응접실에서 시작해
정원과 숲으로 이동하며 계속 된다.

온전히 나 자신만의 응접실에서
나 또는 누군가의 손길이 닿은 정원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숲으로
변화하는 공간의 크기가
'나'라는 주제에서 '삶'이라는 큰 주제로 나아감을
표현하고 있구나 느껴졌다.

가끔 아이가 묻는 질문 중에
사전적 의미로만 답이 되지 않는 것들이 있어
대답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선입견을 갖게하거나 좁은 의미로만
알려주게 될 것 같아서.
어쩌면 나도 깊게 생각해보지 않아
뭐라 표현할지 정의할 수 없어
그런 것 일지도.

이럴 때 도움이 될 만한 책인것 같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주고 받는 문답이 길지 않아
필사를 하며
그 의미를 깊게 새기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0개의 질문과 답변이 끝나고
아이들은 본인의 가방에 질문의 답을 넣어
집으로 떠난다.
각자 다양한 길로.

책을 읽은 모든 사람들이
본인만의 방식으로
책의 내용을 실천하고 행동하고 할 것이다.

인생을 여행하는
우리들 가방 속에 넣어
필요할 때 꺼내볼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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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잇는 실 밝은미래 그림책 58
브룩 보인턴 휴스 지음, 이효선 옮김 / 밝은미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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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곳에는
보이지 않는 실이 있어.

그 실이 나의 마음을
너의 마음과 이어주지."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우리는 서로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네가 함박웃음을 지을 때
나는 너의 빛을 느낄 수 있어"라는 글에서,
너의 빛이 나에게까지 전해져
따뜻함과 에너지를 전달 받고
또 다른 곳에서도 빛을 전달하기에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는 이유를
알려주는 문장이라 느껴졌다.

한 아이가
정원에 새로운 식물을 심고,
꽃을 다른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정원을 보기만 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이웃과 함께
새로운 식물과 먹거리를 심고 같이 가꾸는
공동체의 모습으로 보였다.

우리는 항상 열려있는 마음을 갖고 있으나
그 마음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그리고 누군가 심어놓은
정원을 보기만하고 지나치다가
모두가 같이 심고 가꾸는 모습에서
사람들이 떠올랐다.

소외된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은
나라에서 주는 도움이 끝이 아니라
주변의 관심과 살핌을 받아야
삶다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그림은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그것이 마음을 잇는 실로 표현되었고.

사람들 사이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간결한 글과
파스텔톤의 그림으로,
책 속의 따스한 빛이
읽는 사람들에게 스며드는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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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마을로 간 택배 - 구름 배송 왔습니다 따끈따끈 책방
김경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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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기 싫은 시우는
다른 아저씨 대신 택배 배달을 가는
아빠에게 오늘은 배달 가지말라고 하나
그럴수 없다는 것을 알고
결국 같이 배달을 가게 된다.

택배 차가 멈추고
시우가 차 문을 열고 나오니
눈앞에 세상이 온통 하얗고
발아래 하얀 카펫 위로 고양이가 나타난다.

고양이가 이곳은 하늘 마을이고,
빨리 택배를 배달하라고 하여
시우는 택배 상자에 적힌 주소로 배달을 간다.

첫번째 배달은 고양이 솜사탕,
두번째 배달 할머니,
마지막 택배를 가지고 도착한 곳에는
낯익은 얼굴이 있었는데...

시우가 있는 곳이 어디고,
마지막 택배의 주인은 누구인지 등등...
시우에게 일어난 일들과 사연이 궁금하다면
책으로 직접 확인하시길^^

하늘 마을에 택배가 주문되고, 배송된다는 설정이 관심을 끌었다.

먼저 책을 본 아이가
꿈카메라, 이승텔레비전 등
6가지의 물건들 중 어느 것을 갖고 싶은지 물었다.

솔직히 생각해본적 없던 것이고,
어느 하나 안필요하다고 느껴지지 않아
고르기 어려웠지만,
그 순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하늘 나라로 간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잘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쉽게
너무 슬프지 않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

두번째 택배의 주인이었던 할머니의
주문이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한다 상상하면
그게 뭐든 정말 있게 해주는 그 주문은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손뼉 치고, 있다 치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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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손님 관찰기 행복한 관찰 그림책 5
강영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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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편의점 토끼 점장이
단골손님과 함께하는
편의점의 하루를 소개한다.

가게를 청소하고 정리하고 치우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한 후
오픈전 단골손님 1을 맞이한다.

오픈한 편의점은
출근하고 등교하는 사람들로
득시글한 시간이 지나면
단골손님들이 찾아본다.

편의점을 믿음직한 사원 너굴이에게 맡기고
요가를 하러가는 토끼.
요가하고 나오는 길에 가끔 꽃집에 들러 화분을
고르기도 한다.
요가 선생님과 꽃집 주인도 단골손님이다.

하교하는 학생손님들이 다녀간 후
직원 너굴이가 퇴근하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토끼 점장도 까만 토끼와 교대하고 퇴근한다.

편의점 점장님의 하루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 중 단골손님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딘가 존재할 듯 하여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이가
편의점이나 가게에서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고를 때
냉장고 문을 닫은 채 고르게 하고,
음식을 먹으면 치우는 것까지 함께하고,
구입하려다가 마음이 바뀐 물건은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게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존재하는 듯 하다.

우리 기본 매너는 지켜요~~^^

누군가를 관찰한다는 것은
그에게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것 같다.
단순한 관찰은 지나가는 사람들도 가능하지만
관찰로 그 사람에 대해,
그 사람의 삶에 대해 아는 것까지는 힘드니.

사랑하는 이를 관찰하여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마음도 그런 것이겠지^^

편의점 점장 눈으로 본 단골 손님 관찰이
우리의 소소한 일상을,
평화로운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졌다.

미취학 아이들에게는
가게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볼 수 있고,
초등아이들이라면
내가 사는 동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
가게 이용의 기본 매너도 배우고^^


# 도서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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