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사는 금이는가족이 많아 특별한 날이 많은 친구를 부러워 하며 터덜 터덜 걷던 하교 길에계단길 빨간 의자 위에 놓인 노란꽃주머니를 보게 된다.향긋한 꽃냄새가 나는 꽃주머니를 가져가고 싶으나,꽃주머니를 찾을 주인을 생각해서 놓고 가려는 순간꽃주머니 속 쪽지를 발견한다.쪽지를 본 금이는 웃으며 꽃주머니를 챙겼다.집 앞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할머니는 특별한 날을 만들자고 하시며부추전을 만들어 통에 담아아래층 아주머니께 갖다 드리라고 하신다.금이가 가져온 부침개를 받으신 아주머니는비워진 통에 케이크를 담아주신다.케이크를 받은 금이는 특별한 날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아랫집에 이어 옆집과 뒷집 할아버지께도부침개를 드리고 뭔가를 받아오는데...금이에게 특별한 날을 만들어준 꽃주머니.꽃주머니 속 쪽지 내용이 무엇인지는책으로 확인해보시길^^특별한 일은 어떤 걸까?즐겁고 좋은 일들만특별한 일로 생각해서 친구가 부러운 금이.그런데 특별한 일들이 모두 다 긍정적인 것은 아닐지도...그리고 매일이 특별하다면그것을 특별한 것이라 생각하지 못하고일상이라 느껴질 것 같다.평범하고 소소한 일상들이 있어야특별한 일도 존재할테니.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꿀을 가득 담은 꽃송이를 꽃주머니로 표현한 것인가 했으나, 꽃이 그려진 주머니였다.그런데 책을 읽고나니나의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꽃이 그려진 꽃주머니 속에도꿀처럼 달콤하고 힘을 주는 것이 들어 있으니그것도 꽃송이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특별한 일을 만들기 위한 꿀팁을 책 속에서 만나보자^^#꽃주머니#마루비#책이랑놀래#도서제공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