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손님 관찰기 행복한 관찰 그림책 5
강영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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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편의점 토끼 점장이
단골손님과 함께하는
편의점의 하루를 소개한다.

가게를 청소하고 정리하고 치우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한 후
오픈전 단골손님 1을 맞이한다.

오픈한 편의점은
출근하고 등교하는 사람들로
득시글한 시간이 지나면
단골손님들이 찾아본다.

편의점을 믿음직한 사원 너굴이에게 맡기고
요가를 하러가는 토끼.
요가하고 나오는 길에 가끔 꽃집에 들러 화분을
고르기도 한다.
요가 선생님과 꽃집 주인도 단골손님이다.

하교하는 학생손님들이 다녀간 후
직원 너굴이가 퇴근하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토끼 점장도 까만 토끼와 교대하고 퇴근한다.

편의점 점장님의 하루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 중 단골손님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딘가 존재할 듯 하여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이가
편의점이나 가게에서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고를 때
냉장고 문을 닫은 채 고르게 하고,
음식을 먹으면 치우는 것까지 함께하고,
구입하려다가 마음이 바뀐 물건은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게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존재하는 듯 하다.

우리 기본 매너는 지켜요~~^^

누군가를 관찰한다는 것은
그에게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것 같다.
단순한 관찰은 지나가는 사람들도 가능하지만
관찰로 그 사람에 대해,
그 사람의 삶에 대해 아는 것까지는 힘드니.

사랑하는 이를 관찰하여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마음도 그런 것이겠지^^

편의점 점장 눈으로 본 단골 손님 관찰이
우리의 소소한 일상을,
평화로운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졌다.

미취학 아이들에게는
가게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볼 수 있고,
초등아이들이라면
내가 사는 동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
가게 이용의 기본 매너도 배우고^^


# 도서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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