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경제퀴즈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3
박빛나 지음 / 유앤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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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받은 용돈으로 먹고싶었던 것을 다 사먹은 그리,
필요한 물건만 사고 남은 돈은 저금통에 넣은 마리.
그리와 마리의 이야기를 들은 아빠는
둘에게 경제공부를 하자고 하나,
둘 다 강하게 싫다고 거부한다.

그런 그리와 마리 앞에
돼지저금통 대식이가 나타나
경제 공부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그리와 마리를 돼지 저금통 나라로 데려가고,
경제공부를 싫어하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경제 공부를 시작하는데....


아이들에게 경제 공부라는 것이
어렵고 아직 자기와 상관없는 이야기라
생각할 수 있기에
그런 아이들의 생각을 잘 포착해
책에 흥미를 갖게 만들었다.

경제의 기초, 금융기관, 돈 관리, 세금,
경제상식 이렇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경제 전반에 대한 것을 알아볼 수 있다.

재화, 용역, 금리 등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보험, 무역, 환율, 최저임금제도, 엥겔지수 등의
깊이 있는 내용까지 다루고 있어,
아이가 책을 읽으면 대화 주제의 범위가
확~ 넓어질 수 있다.

나랑 상관 없어 보였던 경제라는 것이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이미 경제 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게 해주어
경제 공부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준다.

그리고 사회 교과에 도움이 되고,
개인의 경제 개념을 형성하게 도와줄 수 있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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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걷자! 창덕궁·창경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
이시우 지음, 서평화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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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걷자! 경복궁>을 재미있게 보고
다음 책은 언제 나올까 기다리다 만나게 된 책.

이번에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걸어본다.

개인적으로 경복궁은
많이 들어보고 가보기도 했었는데,
창덕궁, 창경궁은 그만큼 들어보지 못했고
가본적이 없었다.

어릴적 창경원이란 단어를 들었던 것 같은데,
그것이 창경궁이었던 것을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되었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역사적 아픔이 있는 공간인것 같다.

조선시대의 비극적인 사건인
사도세자 뒤주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고,
일제 식민지 시대 궁궐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리기도 했었다.

그리고 해방을 거쳐 한국전쟁이 끝난 뒤
남은 황실 가족과 일본으로 끌려갔다
돌아온 덕혜옹주가
낙선재에 머물다 세상을 떠나며
조선 왕실의 역사가 저문 장소라고 하니.

일제 시대 생활 공간으로 사용된 건물들에서
서양 근대의 실내 모습이 있다하니
그 공간을 보면 기분이 묘할 것 같다.

우리의 전통 공간을
서양식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자발적이 아닌 일제가 강제로
진행했을 것이라 생각 하니 좋진 않을 듯 하다.

궁궐내 공간들의 역할과
그곳에서 있었던 사건들이 안내되어 있어
그 모습을 상상하게 되었고,
공간이 더 의미있게 마음에 남았다.

궁궐나들이는
궁궐 내 공간을 보면서
왕이나 왕비의 삶을 살펴보기도 하고
그 시대상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
아이들과 함께 가봐야 하는 곳이란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역사의 장소를 보여줄 수 있도록
궁궐들이 화재나 재난에 피해보거나
훼손되지 않고 잘 관리되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들도 의미있고 소중한 궁궐을
훼손하지 않고 아끼고 지켜주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기다렸던 책이었는데,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재미있고 의미있게
궁궐을 안내해주어
기다린 보람이 있다.

궁궐 나들이 하기 전,
궁궐을 돌아볼 때,
궁궐을 다녀와서
언제든 유익한 책이기에
아이들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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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북유럽 신화 - 인류 기원에 관한 신들의 매혹적인 대서사시
패드라익 콜럼 지음, 박일귀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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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반지의 제왕 시리즈 같은
장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 했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있지만,
(대표적인것이 토르, 반지의 제왕 시리즈)
남은 이야기들에서 어떤 영화가 나올 수
있을지 기대 된다.

북유럽 신화 중 일부분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설정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무나 뽑을 수 없는 신비한 검,
늑대 가죽을 쓰면 늑대로 변한다거나
불꽃궁전의 침대에 잠들어 있는 여인 등)
그 이야기가 우리가 아는 이야기의 배경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신들의 왕인 제우스와
북유럽신화의 대표신 오딘.
각각의 신화에서 신들의 리더인 이 둘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신화의 배경, 등장인물의 성격등을
이론 다루듯 딱딱하게 설명하기보다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신화의 세계와 등장인물에
대해 파악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북유럽 신화의 원전으로 꼽히는
옛 에다와 스노리 에다의
맥락없이 늘어놓은 이야기를
작가가 읽기 쉽고 편하게
완결된 스토리로 엮은 책이다.

아에기르의 연회에서 스크리미르가
토르와 로키가 우트가르드의 궁전에서
시합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스크리미르는 토르와 겨루는 것을
두려워한 거인들을 위해
모든 시합에 속임수를 부렸다며,
세상 만물을 쇠하게 하는 오랜 세월이기에
토르와 로키는 시합에서 이길 수가 없었다고
사실대로 이야기 해준다.

오랜 세월조차 토르를 넘어뜨리지
못한다는 것에서 토르의 힘이
정말 강력하구나 느끼면서,
능력이 절대적인 신들도
세월을 이길 수 없는데
사람인 우리들이 그것을
이기려고 애쓰기보다는
잘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신화 이야기를 통해
삶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이야기를 머리 속으로 상상하면서
상상력을 키우기에도 좋다.

신화 이야기는 어린 친구들에게도
흥미를 유발하겠지만,
내용이 제목에서 알려주듯이
중/고등 청소년들이 보기에 적합할 듯 하다.

짧은 숏폼에 익숙한 청소년들이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이 책을 읽어보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신화 이야기들 속에 담긴 교훈을 찾아
삶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청소년을위한친절한북유럽신화
#북유럽신화
#북유럽문화
#인문교양
#문예춘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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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나의 무기! 콩닥콩닥 16
엘로디 샹보 지음, 트리스탕 지옹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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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 있는 자기 방에서 하루 종일 책을 읽는 공주,
그런 공주와 미래의 왕국을 걱정하는 왕과 왕비.

그래서 왕과 왕비는 공주에게
기사를 만나게 하지만,
공주는 기사들의 도움이 필요 없었다.

사실 공주는 책을 보면서 아주 많은 것을 배워
혼자서 뭐든 할 수 있었는데,
왕과 왕비가 그것을 몰랐던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
공주가 자기방에서 책을 보고있던 어느 날,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며 탑이 흔들리기 시작해
창밖을 내다본 공주는 괴물을 보게 되는데...

공주가 괴물을 물리치는 방법은 무엇인지,
괴물을 물리친 후 공주가 한 행동은 무엇인지는
책으로 만나보시길^^

기사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익숙한 이야기들을 비유하면서
이 책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공주가 기사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존재가 아닌
혼자서도 뭐든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 같다.

이 책의 공주는
공주를 대표하는 드레스를 입지 않았고,
여성스럽다 말하는 취미들도 하지 않고,
드래건이 불을 뿜지 못하는 법,
해독제를 만드는 법등의 책을 읽는 것 등
많은 부분이 다르다.

공주가 용감하고 똑똑할 수 있었던 것은
책 덕분이지 않을까 싶다.
밥도 안 먹고 하루종일 책을 보니.

솔직히 끼니도 안먹고 하루종일 책만 보는
아이를 보면 걱정될 것 같아
왕과 왕비의 모습이 이해는 된다.

그러면서 왕과 왕비가
공주의 능력을 몰랐던 것처럼,
나도 아이가 가진 능력을 알지 못하면서
걱정하고 잔소리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공주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리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되어
아이들이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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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보물들 - 이해인 단상집
이해인 지음 / 김영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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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의 따사로움,
생명의 신비,
수도의 향기로움,
생활의 부드러움,
추억의 아름다움으로
수녀님의 소중한 보물들에 대한 이야기 해주시는데,
이야기 속 수녀님의 모습이
순수한 아이처럼
명랑한 소녀처럼 느껴져
나도 그 순간에는 명랑한 소녀가 되었다.

시라는 창으로
세상과 이웃과 통교하시는 수녀님.

덕분에 나는 책이라는 창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경험 해볼 수 있는 것 같다.

수녀님의 창을 빌려
세상을 바라보면
참 따뜻하고 아름답고
마음도 맑아진다.

수녀님이 창을 깨끗하게 닦아주셔서
이물질 없이 볼 수 있어 그런듯 하다.

표지의 조가비가 눈에 들어왔다.
누군가에게는 바닷가에 널린 조개 껍데기일뿐인데,
수녀님은 조가비를 꾸며
다른 이들에게 선물하신다고 한다.

약하고 보잘것 없다 보일 수 있지만
잘 닦아주면 그 쓰임이, 재능이 있는
보물이 되는 것 같다.

수녀님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작은 것이 주는 행복, 소중함을
우리도 함께 느낄 마음의 준비가 되었으면,
마음이 열려 있었으면 좋겠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기 않고
감사와 사랑으로
삶과 세상을 바라보시는
수녀님의 책에서는
아름다운 향기가 난다.

수녀님의 향기가 글에 남아
그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전달 되는 것 같다.

수녀님의 향기를 따라 할 수는 없겠으나,
좋은 향기를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아니 좋지 않은 향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민들레처럼 좋은 글과 마음들을
세상에 퍼뜨려주신 수녀님께 감사하고
수녀님의 책들이 사라지지 않고
아이에게
그 아이의 아이들에게도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이야기가
말과 책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


#소중한보물들
#김영사
#도서를김영사로부터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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