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버스 지식은 내 친구 24
정연숙 지음, 김이랑 그림 / 논장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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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기념 특별전시회에서 만나게 된
아홉이서의 밀랍인형이
달빛에 사람으로 변해
일년에 한번 광복절을 기념하며
경성 시내를 달렸던 버스로
여행을 하기로 한다.

1942년에 불시착하게된 문지기 아저씨는
일본경찰에 쫓기는 은희와 은산이를
버스에 태우고 2020년으로 와서
아이들에게 아홉 이서들이 있는 곳을
차례로 방문한다.

안중근, 테일러부부, 강우규, 유관순
방정환, 이윤재, 전형필, 김구를
만난 은희와 은산이.

아홉이서와 은희, 은산이가 만나
나눈 이야기는
책으로 직접 확인해보시길^^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은희와 은산이의 모습에,
아홉이서의 삶과 꿈, 희망을 들으며
아는 이야기임에도
마음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고이는
장면들이 있었다.

은희와 은산이가
아홉이서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꿈,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만든다.

은희와 은산이가 자신이 살던 시대로 돌아가
독립의 희망을 품고,
힘든 시기를 버티는 모습이
마냥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다.

미래를 봤고
희망을 품고
꿈을 꾸니.

알려진 독립운동가들과
과거의 수많은 은희와 은산이들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했고,
그렇게 다양한 독립운동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잘 보존하고 지킬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의 희망, 꿈
그리고 그 분들의 삶으로 찾은
독립된 국가임을 알고
소중하게 여기고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과거가 있기에 지금이 있는 것이고
지금을 바탕으로 미래가 만들어질 것이기에
과거를, 역사를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홉이서와 은희, 은산이의 이야기로
내가 꿈꾸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희망을 갖고 살아야할지
생각해보게 된다.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해
삶의 가치와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재미있는 역사책이다.


*도서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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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태블릿
기사라기 가즈사 지음, 이시야마 아즈사 그림, 이구름 옮김 / 바나나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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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으로 사진 찍기 수업을 하던
고타루는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고
뒤뜰로 도망간다.

들고 있던 태블릿에서
보지 못했던 램프 그림의 앱을 보고
궁금함에 앱을 눌러
타부라는 태블릿의 요정 만나게 된다.

타부는 고타루에게
사진을 찍고 주문을 외운 다음
사진을 마음대로 바꾸거나 꾸미면
현실 속 세상도 사진과
똑같이 바뀌는 신비한 마법을 알려주고,
그로인해 소원지수가 가득 차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했다.

고타루는 식물, 건물의 색을 바꾸고
친구들의 모습도 바꾸며
소원지수를 가득 채워
타부에게 소원을 말하려 하자,
타부는 고타루가 아닌
자신이 소원을 비는 것이라며
고타루와 몸을 바꾸는 소원을 말하는데...

타부의 몸이 된 고타루의 이야기는
책에서 확인해보시길^^

책을 본 후
태블릿이 어쩌면
현대판 요술 램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 싶은 사람과 연락하고,
얼굴보고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림도 그리고,
게임도 하고,
심지어 결제도 해서 물건도 사고
여행 정보도 얻고 등등
정말 많은 것을 해주는
요술 태블릿.

그리고
태블릿에 갇힌 타부가
핸드폰과 영상 매체에 빠진
아이들 같은 생각도 들었다

다양한 영상에 빠져
현실로 나오지 못하거나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런 외로운 아이들을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 것은
함께해줄 친구들일테고.

태블릿 사용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그것은 아니었고
친구들 사이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였다.

아이도 친구의 성격, 행동에 상관하지 말고
위험할때는 서로 도와주라는 책이라 하니,
아이들과 친구, 우정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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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와 손톱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국시꼬랭이 동네 12
이춘희 지음, 이웅기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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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깎은 영미는
깎은 손톱을 하늘로 뿌린다.

그 모습을 본 오빠 경호는
손톱을 아무 데나 버리면 안된다며,
닭이 손톱을 먹으면 죽는다고
닭을 쫓았지만,
이미 닭이 손톱을 삼킨 후 였다.

영미는 친구와 닭에게 들기름을 먹여
똥을 누길 기다렸고,
경호는 소용 없다며
손톱 먹은 닭이 죽으면 여우 귀신이 된다고
말하고 가버린다.

깜깜한 밤이 되어서도
걱정에 잠이 오지 않는 영미.

그 때 밖에서
이상한 울음 소리가 들려
문 쪽으로 다가가 문구멍으로
바깥을 내다보던
영미가 놀라 자빠지는데...

닭이 정말 죽었는지,
영미가 본 것은 무엇이었는지는
책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

손톱을 아무데나 버리면 안되고,
늦은 밤에 깎는 것도 안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왜 그런 이야기가 있는 걸까?

부모님께 물려받은 몸을 소중하게
여기라는 의미로 손톱까지도
함부로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래동화.

그리고
늦은 밤은 깜깜해서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의미와
전래동화와 연결된다.

이 책에서도 그런 의미로
옛날의 문화를
유쾌하게 우리에게 소개해준다.

저녁이 되면 호롱불이나 촛불로
생활하던 옛날과 달리
지금은 늦은 밤에도 밝고,
손톱을 먹을 동물들이 근처에 올 일도 없기에
다치거나 다른 것으로 변하는 것은
옛날 이야기 속에서나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옛날의 밤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전등을 끄고
촛불이나 램프를 켜놓으면 된다.

그 상태에서
달구와 손톱 이야기를 보거나
들려주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뿐만아니라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의
책들을 그렇게 읽어보거나
들려주면 좋을 것 같다.

국시꼬랭이 동네의 다른 이야기,
쌈닭, 야광 귀신, 밤똥참기, 풀싸움 등등
옛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들이 궁금하고,
다양한 영상 매체에 노출된 요즘 아이들이
들로 산으로 돌아다니며 놀았던 이야기들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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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편지 보랏빛소 그림동화 41
문영숙 지음, 신진호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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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시기에
일본장수에 의해 뽑혀
일본으로 가게 된
창덕궁 내 와룡매화.

그렇게 간 일본의 절에서
와룡매화는
고향을 그리워하면서도
제 할 일을 한다.

어린 새순이 돋아나고
꽃을 피우고.

그 모습이
일본으로 끌려간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도 한다.

몇백 년의 시간이 흘러
절에 새로 온 주지 스님이
와룡매화의 후손을
대한민국에 돌려보내준다.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림책.

그림은 예쁘면서 아련하고,
내용은 아프고 슬프다.

우리의 것들을 지키지 못하고
빼앗겼던 시대.

책에 나온 와룡매화뿐 아니라
그림, 책, 불상, 도자기
심지어 사람들까지 끌려갔다.

자기 의지로 떠난 것이 아니기에
돌아오는 것도 자기 의지로 할 수 없다.

정말로 안타깝고 화가 나는 일이다.

아이도 임진왜란과
식민지 시대는 알고 있었으나
이런 일까지 있었는지는 알지 못했다고,
이 책을 통해 아픔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원하지 않게 떠나게 된 것들을
원래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우리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는 다면
그들이
돌려주지 않을 이유가 될 것이다.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
다른 곳이 아닌
우리들 곁에서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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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방방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81
최혜진 지음 / 시공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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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시골 할아버지댁에 간 아이.

할아버지댁에는 에어컨이 없어 덥고
놀이터도 없어 심심하다.

끈적한 얼굴을 씻으러 수돗가에 가
대야에 비친 연두색의 포도가
전날보다 커졌다며
익지 않은 포도를 따서
대야 속에 빠뜨린다.

물에 담긴 포도를 보니
보석 같아보이고
아이는 포도가 있는 물 속으로
얼굴을 담그는데...

덥고 심심했던 아이가
포도 하나로
오감을 즐기고
또래 아이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포도 방방을 타며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러면서 나도
탱글탱글한 포도를 타고 방방 뛰고 싶고,
탱탱볼처럼 던져보고 싶어진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포도가 익어가는 것 같다.

싱그러운 초록에서
먹음직스런 보랏빛으로.

그 모습이 보석 같기도 하다.
초록의 에메랄드와
보랏빛의 자수정.

시골 할아버지댁에 온 아이와
동네 아이들과 예쁜 보석 같은 추억을
만들었구나 싶다.

더운 여름, 시원한 상상을 하며
더위를 이겨내자는 책 같다며
더위야, 가라!를 외치는
아이의 소감이
마치 책 속 아이들의 외침 같다.

폭염의 날씨 속에
포도로 더위를 잊고
재미있게 놀 수 있게,
멋진 상상력을 펼치게 해주기에
아이들이 여름 방학에 꼭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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