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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ㅣ 토토의 그림책
타나카 타츠야 지음, 권남희 옮김 / 토토북 / 2024년 11월
평점 :
초밥이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김밥시에서 출발해
싱싱한 채소 숲을 지나,
튀겨 튀겨 해변을 거쳐
달콤한 눈 나라로,
신기한 사막에서 보물을 찾고
비행기를 타고 초밥시에 도착한다.
초밥시에 도착한 초밥이를 기다리는
이들이 있었는데...
초밥이를 기다린 이들이 누구인지,
초밥시에서 무엇을 할지는
초밥이의 여행을 함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책의 내용은 여기까지^^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를 아이랑 재미있게 읽어
다음 책이 나온 것을 알고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다,
아이도 진짜 궁금하다고^^
책을 펼치자
먼저 책을 읽었던 아이가
옆으로 와 같이 읽자고 하여
같이 한 장 한 장 보면서
강아지도 찾고
여행지에서 만났던 캐릭터들이 또 어디에 나오는지 찾아보고
산, 나무, 바다 등을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작가님 캐릭터는 어디에 있는지 이야기하며 보게 되었다.
<초밥이 옷을 가러 갔어요> 책까지 들고 와서는
책 속 캐릭처들을 비교하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초밥이가 뭐 하러 갔을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다
"초밥이 캠핑을 갔어요"라는 말에
초밥이가 캠핑을 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에서 나왔던 강아지와 함께 다른 강아지가 나오기에
다음 책에는 어떤 강아지가 나올지,
그러면 강아지가 3마리가 되는 것인지 궁금해했다.
다양한 물건, 채소, 과일 등을 활용해
실생활을 만들어내는 창의력과 상상력에 놀라면서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그리고 혼자 봐도 재미있지만
함께 보면 더 즐거운 책이라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또는 아이들이 같이 보며
책 속 캐릭터나 사물들을 찾기도 하고
서로의 상상력을 더해가며 보면
재미가 배가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