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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 ㅣ 올리 그림책 68
리베카 가딘 레빙턴 지음, 디나라 미르탈리포바 그림, 김영아 옮김 / 올리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워킹맘으로 살아가면서 아이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중등, 초등, 그리고 유아까지 세 아이를 키우다 보니 매일이 다르고, 아이들 역시 각자의 감정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그런 저에게 <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는 아이의 마음을 꼭 안아주는 듯한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
처음 <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를 펼쳤을 때는 제목만으로도 이미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월드에서도 외치고 싶네요. 나는 나로 존재한다고요 ^^;;( 좀센가요?ㅋㅋ)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나’라는 메시지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림 또한 부드럽고 따뜻해서 아이와 함께 읽기에 참 좋았구요. ^^

<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는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책이라 좋았어요. 기분이 좋을 때도, 속상할 때도, 실수했을 때도 ‘나!!’고 말해주는 내용이 참^^ 맘에 들었어용♡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오늘 너는 어떤 기분이었어?”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고, 아이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차근차근 감정을 따라가게 해준다는 점인데요.
빠르게 지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한 장 한 장 넘기며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들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아이의 감정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되었구요.
아이들과 책을 읽다 보면 정답을 알려주는 것보다 공감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죠^^;;( 반성중...)
<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는 바로 그런 공감의 힘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했어요.
아이가 “엄마, 나도 그냥 나여도 괜찮아?”라고 물었을 때, 이 책의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무엇보다 이 책은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 역시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모르게 끝까지 보게 되었고... <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워킹맘으로서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고 싶다면 꼭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이런 따뜻한 그림책을 계속 읽고 싶어요. 그리고 저자신을 위해서도요!!
전 '나 인 삶'을 추구하거든요♡
<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의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오래 기억에 남을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