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강아지 미용을 시켰습니다.
강아지가 큰 관계로 보통 강아지들 하는것들보다 추가비용을 내고 당연히 했지요.
그런데 강아지가 미용을 하고 나서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애가 좀 다르더라구요.
멍하게 있으면서, 덜덜덜 떨기도 하고(털이 없으니까 그러겠죠?), 눈도 예전 눈이 아니더라구요.
그 까불까불거리던 덩치큰 슈나가 가만히만 있어 잠만 자니 마음이 안좋았는데,
다행이 어제저녁부터 힘이 나는지 집 이곳저곳을 뛰어 다니네요!
우리 강아지가 많이 문다고 그러던데, 미용할때 어떻게 한건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나아진 강아지를 보니까 기분이 좋아요.
스트레스 안받게 조심조심해야겠어요 강아지도.
어쩌면 주인이랑 그렇게 똑같은지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