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강아지 미용을 시켰습니다.

 강아지가 큰 관계로 보통 강아지들 하는것들보다 추가비용을 내고 당연히 했지요.

 

 그런데 강아지가 미용을 하고 나서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애가 좀 다르더라구요.

 멍하게 있으면서, 덜덜덜 떨기도 하고(털이 없으니까 그러겠죠?), 눈도 예전 눈이 아니더라구요.

 

 그 까불까불거리던 덩치큰 슈나가 가만히만 있어 잠만 자니 마음이 안좋았는데,

 다행이 어제저녁부터 힘이 나는지 집 이곳저곳을 뛰어 다니네요!

 

 우리 강아지가 많이 문다고 그러던데, 미용할때 어떻게 한건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나아진 강아지를 보니까 기분이 좋아요.

 스트레스 안받게 조심조심해야겠어요 강아지도.

 

 어쩌면 주인이랑 그렇게 똑같은지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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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6-10-01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키우는 요키도 미용만 하고 오면 기분이 아주 나빠져요

파란비행기 2006-10-01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용을 몇번 했지만, 이렇게 축 쳐진적은 처음이라 걱정했었거든요 ~
강아지들이 미용할때 스트레스들을 많이 받나보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