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의 놀라운 힘 - 상상도 못한 해결책, 상상도 못한 혁신을 만드는
샬런 네메스 지음, 신솔잎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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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반대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가, 그것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또다른 사고로의 확산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인스토밍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기위해 반대나 비판을 하지말라고 하지만 실제 토의과정에서 비판적 의견이 있었을때 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는 연구결과에서는 많이 놀랐다, 왜냐면 이 책을 읽기 직전에 컨설턴트에게 배운 브래인스토밍 기법에서는 비판하지말라고 배웠었기 때문에.

또한 가짜로 반대의 의견을 내는 악마의 변호인, 다양한 생각을 유도하고자 반대의 의견을 내는 역할은 다양한 사고의 확산에 도움이 되지못한다는 연구결과도, 반대의 의견이 비록 틀리고 잘못된것이라 하더라도 다양한 의견을 내는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재밌었다

결론은 진정성있고 신념있는 반대 의견은, 그것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해당 조직의 사고에 발전을 가져온다,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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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거주불능 지구 - 한계치를 넘어 종말로 치닫는 21세기 기후재난 시나리오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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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기상이변
북극의 빙하가 녹고
사막화가 진행되고
태풍이 더 많이 나타나며
아마존 밀림이 망가지고있고 그외 등등.

혹시 이런 모든, 아니 이보다 더 많은 현상들을 그저 남의일처럼 바라보고있던건 아니었을까, 또는 시간이 지나면 기술이 해결해주겠지 라면서 안일하게 보고만 있던건 아니었을까.

문제의 본질은 보지못하고 북극곰이 안타깝다고 광고를 보며 속상해하고 자동차 끌고 나가고있던건 아닐까.

지구온난화가 그저 하나의 구호같고, 탄소배출을 줄여야한다 라는 주장이 “맞어 그래야지” 정도의 생각에서 멈춰있다면, 이 책은 그 사고를 넘어서는 생각을 제공해 줄 것이다.

지나친 걱정은 좋을게 없다지만
생각해보니 지구온난화에 대해선 낙관도 아니고 그저 눈을 돌리고 살고있던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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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장원청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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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심리학 용어들이, 이해하기 쉬운 예시들과 함께 설명되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더불어 수많은 심리학법칙들이 나 자신에게도 통용되는 법칙들이어서,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를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도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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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리커버 특별판)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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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설이 보고싶어서 시작한 책인데, 얼마전에 읽은 아가씨와 밤 때보다도 더 정신없이 읽었다, 몇번을 스킵하고 뒤로 넘겨서 내용을 보고싶은 유혹을 참느라 혼났고.

보몽섬의 그 모습과 등장인물들의 환경이 눈앞에서 영화의 영상처럼 펼쳐지는 와중에 결말로 향해가는 소설의 에너지는 놀랍도록 강하다, 오랜만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으로 책에 푹 빠져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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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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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주인공으로 한 읽기쉬운 역사인문학책.

감자라던가 커피, 홍차처럼 역사속에서 쉽게 접했던 이야기들부터, 전혀 몰랐던 이야기들까지 여러 식물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읽기쉽고 또 흥미롭게 서술되어있어서 좋았다.

고추뿐만 아니라 파프리카도 그 당시 후추를 추구하던 유럽인들의 욕망이 퍼져서 만들어진 이름이란것, 양파는 열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파리, 줄기였다니??

노예해방을 모토로 한 남북전쟁은, 사실 남부의 목화를 공급받지못해 남북전쟁에 끼어들려는 영국을 - 이 전쟁의 목적은 노예해방이다 라는 여론을 통해 - 막기위한 책략이었다는 의견은 역사를 또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작가가 독자의 타겟을 어떻게 잡았는지 모르겠으나, 마치 아이에게 설명하듯 쉬운 설명과 비유가, 내용이 재밌기도 했지만 책 전반적으로 즐기며 읽는데 큰 요인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식물이 정말 인간에게 이용당하며 키워지고 있던걸까, 식물이 번성하기 위해서 인간과 동물이 이용당하고 있던 건 아닐까, 흥미로운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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