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빠식 문해력 독서법 - 상위 1% 아이가 하고 있는
이재익.김훈종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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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독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론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읽어보니 아들을 너무 사랑하는 두 아빠의 육아일기같은 느낌이었다. 나도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싶은데, 그런 점에서 많이 배웠고 또 나 역시 어느정도 기성세대라는 관점에서 생각하고 있던 것도 많이 알 수 있게되더라. 물론 그 와중에 아이가 책을 어떤식으로 접하면 좋고(본인들의 경험담 과 함께), 또 책을 접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많은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쉽게 풀어쓴 책이다. 아이를 키우는 아빠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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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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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논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을 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실천하려는 기자출신 작가의, 수필집과도 같은 내용의 책이다. 14명의 철학자들의 생각들을 본인의 여행기+의식의 흐름에 녹여서 함께 풀어낸다.

때로는 어렵기도, 때로는 너무 내 이야기나 상황같기도 하고.

나도 이 작가처럼 일상을 살면서 소크라테스나 몽테뉴가 논한 주장을 단순히 논하고 읊는게 아니라, 그들이 사고한 것 처럼 내 일상에서 깊은 사고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철학을 배운다는 것은 와인을 배우는 것과 같다.
아무리 와인에 대해 배운들 좋은 와인을 한번 마셔보는것이 더 낫다.

그러니 철학을 배우고 논하려 하지말고 철학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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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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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서 제목은, 삶의 무기인 철학 이다.

철학을 와 공부하는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사상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철학이 어떻게 내 삶에 쓰이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철학자가 아닌 컨설턴트인 저자가 쓴 책이다보니, 철학사상에 대한 해석, 해설, 깊게 파고들며 지루하지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어떤 철학자는 “어떻게 그런생각을” 하게되었을까 라는 시작부터, 해당 철학적 사고가 지금 우리의 삶중 어떤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아주 쉽게 설명하고있다

가령 르상티망, 여우가 포도를 보고 따먹지 못하자 저것은 시큼해서 맛이 없을거야 라고 생각해버리는것. 저자는 이 주제를 가지고 르상티망이 무엇이고 그 철학적 배경이 어쩌고.. 가 아니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르상티망이 어떻게 구현되고있는지, 이 현상을 어떻게 활용하면(비지니스적으로?) 좋을지 등을 풀어서 설명한다.

철학 비 전공자로서 이해하기쉽게 읽을 수 있었던 책, 일부 챕터는 두고두고 살면서 기억나고 적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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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 - 돌·물·피·돈·불·발·꿈으로 풀어낸 독특한 시선의 인문 기행,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윤혜준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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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시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각 도시에 얽힌 역사적 에피소드를 보는 측면에서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내용이 그렇게 무겁거나 어렵지않고, 연세대 영문학과 교수님이 각 유럽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짬짬히 학생들에게 편하게 들려주는듯한 느낌이라서
읽기도 상당히 편하다. 그와중에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사실이나, 처음 접하는 이야기들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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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지음 / 더숲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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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지금의 나의 모습과 행동은 어떤지에 대해서 반성도 할 수 있었던
그리고 지금 내가 걷는 여정이 곧 나라는 것을.

너무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책이었다.
지금까지 읽었던 류시화 시인의 책들 중에서도 가장 큰 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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