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논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을 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실천하려는 기자출신 작가의, 수필집과도 같은 내용의 책이다. 14명의 철학자들의 생각들을 본인의 여행기+의식의 흐름에 녹여서 함께 풀어낸다.때로는 어렵기도, 때로는 너무 내 이야기나 상황같기도 하고.나도 이 작가처럼 일상을 살면서 소크라테스나 몽테뉴가 논한 주장을 단순히 논하고 읊는게 아니라, 그들이 사고한 것 처럼 내 일상에서 깊은 사고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철학을 배운다는 것은 와인을 배우는 것과 같다.아무리 와인에 대해 배운들 좋은 와인을 한번 마셔보는것이 더 낫다.그러니 철학을 배우고 논하려 하지말고 철학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