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실전사례 - 4차 산업혁명시대, 마케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디지털 마케팅 실무 지침서 KBI 디지털금융시리즈
차원상 지음 / 한국금융연수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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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 및 초중고교의 온라인 강좌등은 비록 예상치 못한 글로벌 리스크인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해 나온 대책이지만

교육계에서도 어쩌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는건 아닐까르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런 즈음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책을 접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의 산업 패러다임 및 환경변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도 녹아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관심을 넘어서 시대적으로 우리 모두가 주시하는 화두 중 중요한 하나인 듯 싶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기존의 3차 산업의 서비스를 기반한 마케팅의 방식이 다변화되고 있는 듯 싶다.


책은 크게 8개 쳅터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요와 4차 산업혁명의 변화속에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천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STP(시장세분화-표적시장선정-포지셔닝)등 마케팅의 수립전략에 대한 간략한 이론과 디지털 환경에서 적용방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3장은 디지털 광고로 ICT이 발전으로 기존에 없던 다양한 미디어와 새로운 광고방식의 대해 다루고 있고, 4장은 소설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내용으로 SNS를 기반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5장은 모바일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으로 제시하고, 관련된 성공사례를 풀어내구 6장에서는 빅데이터마켕을 소개하며 데이터를 기반한 성공적 맞춤서비스, 혹은 개인화 서비스에 대해 기술하였다.

7장은 마케팅 테크놀로지를 통해 디지털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내용을 정리하였고, 마지막으로 8장은 국내외 대표적인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마케팅 분야에서 디지털 환경에서 기존의 기업도 마케팅의 프레임을 변화하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포함하고

4차 산업 혁명으로 새롭게 생성되는 산업군에게 적정한 마케팅 방향성을 구축하는데 참고가 될 듯 싶다.

그리고 일반인도 디지털 환경에서 마케팅이 변화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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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나의 자서전 - 김혜진 소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4
김혜진 지음 / 현대문학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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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현대문학에서 발행하는 핀시리즈를 통해서 접하는 우리나라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종종 즐겨보곤 했다.

우선 이번에 출간된 김혜진 작가의 ‘불과 나의 자서전’라는 표제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책의 주제 및 내용에 대한 추정이 다소 모호하기도 했다.

그리고 책 표지에서도 회색빛 가득한 고대 대리석 건물이 평면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도 보이는 구성의 미묘함은 책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어쩌면 이런 첫 표지에서부터 느끼는 모호함과 상상을 불허하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이

바로 핀시리즈의 매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불과 나의 자서전’은 주인공 홍이의 삶의 터전의 일부였던 오래된 약국이 철거되면서 시작한다.

책은 이야기는 남일동에 대한 주인공의 과거 기억과

홀로 딸아이를 키우는 주해가 이사 오면서 겪는 지금의 이야기가 공존하며 흘러간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남일동은 달동네라고 칭할 수 있는 다소 거주환경이 불편한 곳이다.

환경이 그렇다보니 남일동 주변 주민들은 남일동에 사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다소 꺼려했다.

이러한 남일동은 재개발 붐이 일어나는 시점에서 재개발에 대한 찬반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던 중 남일동의 행정구역이 정리되면서

주인공은 같은자리지만 중앙동으로 변경된 행정구역에서 살지만 주변인들로부터 남일동 토박이라는 주민의 시선을 받으며 성장기를 보낸다.

그렇게 성장기를 보내고 취업하며 그리 편안하지 못한 직장생활을 하던 주 남일동으로 이사 온 주해를 만난다.


주해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남일동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구청에 민원을 요청하여 가로등 설치 및 남일동 안쪽 까지 들어오는 마을버스 노선을 만드는게 기여하며 남일동에 정착한다.

그리고 남일동에 재개발에 대한 이야기 나오면서부터 주해는 남일동에 보다 애정을 갖고 남일동 사무조합원으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과거 주해가 간호사로 일할때 겪은 부주의한 사고의 과거가 다시 그녀를 괴롭히고, 결국 주해는 떠나고 만다.

개인적으로 주해가 남일동을 떠날 때 즈음 책의 초반에서 구청에 민원을 넣어 가로등을 설지하고

‘어때요? 휠씬 환해졌죠?’(P.51)라는 대사 왠지 오버랩 되면서 묘한 감정이 들었다.


책의 배경은 남일동은 주인공과 주해에겐 부정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안식처인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따금 들려오는 재개발 소식은 부정하고 싶은 남일동에 대한 모한 집착은 언제가 남일동이 허물어지는 것을 꼭 보고 싶다는 복잡하게 뒤엉킨 기형적 감정을 잘 보여주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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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용어 도감 - 인물과 용어로 살펴보는 사회학
다나카 마사토.가츠키 다카시 지음, 황명희 옮김 / 성안당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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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우리는 크고 작은 다양한 사회속에서 살아가며

또 그 각기 다른 사회의 프레임 속에서 복잡한 관계와 수많은 자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이따금 해본다.

이러한 사고나 지각은

우리가 형성하고 우리가 지탱하는 사회라는 틀에서

사회라는 구조의 중요성을 기반하면서 발현된건 같다.

이따금 드는 이러한 '사회'라는 가치 때문에

아마도 이책 '사회학용어 도감'을 자연스레 한장한장 넘겼는지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간혹 접하는 모호한 사회적 용어에 당혹해 하거나

평소 피상적인 단어적 해석 이외에는 용어의 근원이나 생성배경에 관심을 갖고 있던 분들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서적으로 보인다.


책은 구성은 시대적으로 근대-현대-미래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본격적으로 각 시대를 언급하기 앞서

해당 시대에 사회적으로 영향을 주었던 주요 사회적 변화, 예를 들어 남북전쟁, 세계대전, 911테러, 그리고 2030년도 까지의 미래시점까지 제시한다.

이후 각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를 소개하고

이후 그 학자들로 인해 생성되 그 시대를 사회적으로 시사하는 사회적 용어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근대에서는 사회학, 실증주의, 사회진화론과 같은 기초적 용어부터

마지널맨, 재귀적 근대, 오토포이에시스와 같은 내겐 다소 낯선 용어까지 포함하고 있다.


책구성에서 인상적인 한 부분은

어찌보면 다소 지루하고 피로감을 쉽게 느낄만한 주제를

만화라는 도구를 활용해 시각적인 재미를 주었고

학자나 용어의 설명도 간결하게 핵심적인 부분만 강조해

일반적으로 느낄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사회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일들이 때론 필요한 시점에서

적절한 용어로 간결화하고 해석화하는데 전반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경영 경제 등 학문들도 사회적 관계 및 시선에서 비롯할수 있다는

시야의 확장 면에서도 도움될거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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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끝내는 세계사 - 암기하지 않아도 읽기만 해도 흐름이 잡히는
시마자키 스스무 지음, 최미숙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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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은 학창시절부터 줄곧 가져왔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물론 세계의 역사를 알면 알수록

왠지 모르게 특정국가 혹은 대상에 대한 친밀감이 생기는 듯 하고

흐름에 대한 맥락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국가의 현재 상황에 대한 공감이 자연스레 발현하는 듯 싶었다.

 

이러한 개인적 취향으로 이번에 출간된 한번에 끝내는 세계사는 기존 역사 교양서와 차별화하여

기존의 특정 국가의 시간적 흐름으로 기반한 접근법이 아닌

역사의 종과 횡..

특정테마에 대한 여러 국가와 지역의 상황 다루며더불어 특정테마가 시간적으로 각 지역에서 어떻게 변화되었지는 세계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다소 흥미롭게 느껴졌다.

 

이러한 가로읽기와 세로읽기의 연계를 토대로

책은 서두에서 세계사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륙 및 주요국가의 연표를 BC3000년전부터 현재까지 나열하며 시작을 한다.

그리고 지도자’, ‘경제’, ‘종교’, ‘지정학’, ‘군사’, ‘기후’, ‘상품이라는 7개의 주제로 세계사를 접근한다.

무엇보다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나니

특정국가나 지역에 한정된 편협한 지식이 다국가의 상황도 알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6장 기후를 주제로 한 쳅터에서는

빙기의 종료로 시작하여자연재해 및 화산분화지구 온난화와 같은 지구의 기후변화와

인더스문명 및 동아시아유럽 등에서 기후변화로 일어나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쳅터는 본서에서 다루고자 하는 과 을 연결하고자 하는 취지를 잘 반영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각 주제별로 다루는 내용의 경중이 교양서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고 무겁지 않은 필체로 읽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주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기존 역사와의 차별화 하고자 하는 의도에 비해

몇몇 주제에 대한 시간적 논의는 공감이 가지만다소 횡의 접근에서는 관계의 논리가 조금은 부족한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한번쯤 해보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개인적으로 친숙하지 않은 다양한 민족과 국가에 대한 역사도 배울수 있는 폭넓은 접근의 역사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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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엇지 최태성 한국사 강의만화 1 : 전근대편
최태성 지음, 김연규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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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역사에 대한 개인적인 흥미가 있었고

학교를 다니면서 관련과목에 있어서도 국사와 세계사 모두가 제법 진지하고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런 개인적 흥미에서 볼 때 책의 저자 최태성 작가는 화면을 통해서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자 얼굴이고

다양한 역사 프로그램에서 역사에 대한 명쾌한 설명과 해석으로 인상적인 기억을 갖고 있었다.


이런 최태성 작가가 최근 발행한 ‘다음엇지 최태성 한국사’는 작가의 역사에 대한 학문적 배경을 만화로 엮어낸 꽤나 흥미로운 역사인거 같다.

특히 책을 얼핏 보아도 컬러판에 만화로 엮었다보니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없이 접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서두에서 책의 제목으로 쓰여진 ‘다음엇지’은 ‘다음은 어찌될까’라는 의미로

책에서 다루는 역사적 사실의 간격을 호기심에 어린 시선으로 역사를 보다 재미있게 다루어보자는 의미에서 ‘다음엇지’라는 키워드를 책 제목으로 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프롤로그에서 1권 전근대편에서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그리고 2권 근현대사에서는 ‘꿈’이라는 주제로 책의 테마를 잡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1권 전근대편은 우리나라의 단군시대와 삼국시대를 포함한 고대부터 고려, 조선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각 시대별로 타임라인에 따라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기술하며 풀어나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약 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 술술 읽히도록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다.

몰론 고대부터 조선까지의 오랜 역사를 300페이지에 다루기엔 부족한 면도 존재하지만

한권의 책을 통해 전반적인 역사적 흐름과 맥락을 이해한다는 측면에서는 기본적인 역사서로는 충분하다는 생각을 한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짧은 시간에 역사적 흐름과 개념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며

특히 만화로 구성된 면에서 가독성이 좋다고는 생각하는 역사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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