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마음먹고 칼을 집었으면, 뜸 들이지 마. - P27
그녀는 두 개의 손 안에 한 세상을 움켜쥐고 부숴버린다. 세상은 불과 한 번의 총성으로 인해, 짓무른 과일처럼 간단히 부서진다. - P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