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 고명재 산문집
고명재 지음 / 난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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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관심가는 소재는 ‘상실’에 관한 내용이다. 엄마를 보내고 나서는 이런 내용이 나오면 읽어보려한다. 이 책을 보면서도 ‘아, 작가님도 소중한 사람을 잃었구나.‘ 이런 감상평 뿐이다.


“내 인생은 험하고 아프기도 했지만 내게도 한순간 축복이 왔어. 엄마랑 밥 한끼 먹는 거. 그 흔한 게 얼마나 기적적인지 이제는 알아.”

그저 부러울 뿐이다. 나에게도 여러 번의 기회가 왔겠지만 스스로 놓았을 것이다. 애써 외면하고 그래도 상관없다고…


무채색의 글들이 무게감과 안정감을 준다. 상실과 그리움에 관해 이야기할 땐 많이 공감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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