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산다 - 저마다 생긴 대로, 열심대충 곤충 라이프
주에키타로 지음, 장선정 옮김 / 비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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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개그랑 참 잘 맞는거 같다, 나. 너무 웃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곤충들의 의인화가 기가막히다. 특히 앞서 말했듯 개그코드가 너무 재밌어! 작가님과 맞는건가?


각 곤충들이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해댄다’ 여름이면 우는 매미, 개미를 잡아먹으려는 개미지옥, 여왕개미를 위해 일하는 일개미, 공이 되어 곤충 체육대회에 열심히 쓰임받는 콩벌레 등 우리 일상과 다를 것 없이 일하는 곤충들의 아둥바둥을 보며 공감한다.


그리고 ‘대충’ ‘느긋’하게 사는 그들의 인생을 보며 위로 받는다. 오늘 하루도 꾸역꾸역 일하고 열심히 퇴근해서 집안일하고 아이들 돌보고 누우면 벌써 10시. 내 시간은 고작 1-2시간 뿐이지만 작가님 책을 읽으며 웃고 잠깐의 피로를 풀어본다.



오랜만에 웃엇담. 진짜 곤충들 표정도ㅋㅋㅋㅋ너무 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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