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자 공부 안 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41
김아로미 지음, 유명희 그림, 황의열 감수 / 참돌어린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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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를 늘 강조하는 아이들의 아빠 탓에 아이들이 한자 공부를 하곤 했지만

꾸준하게 하려 들질 않네요.

" 애들아, 우리 글의 반 이상이 한자라서 한자를 많이 알아야해. 공부 좀 하자!"

"에이~ 아빠 한글이 어째서 한자를 많이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아빠의 한자 공부 필요성 강조는 늘 귓등으로 흘려버리는 두 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참돌어린이의 왜 시리즈를 슬며서 올려두었습니다.

<왜 한자공부 안하면 안되나요? >

 

 

손쉽게 읽고 쓸 수 있는 한글의 단점은

글자의 뜻을 압축해서 설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

무슨 뜻인지 사전 등을 통해서 다시 알아봐야하죠.

 우리 말의 70%가 한자어로 되어 있다고 해요.

특히 개념과 원리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한자가 무척 중요하지요.

예를 들어 분수(分數)는 나눌 분과 셀 수를 사용하여 숫자를 나눈다는 뜻을 나타내죠.

 

또한 일본과 중국, 대만, 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을 '한자문화권'이라고 하는데

이 문화권에서는 사용하는 언어 습득에도

같은 어원에서 출발한 지라 한자만 알아도 일어 등을 쉽게 익힐 수가 있죠.

또한 한자 공부를 하면 어휘력이 쑥쑥 늘어서 논술왕이 될 수도 있어요.

이것만 가지고도 한자공부의 필요성이 팍팍 느껴집니다.

 

 

한자공부의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생활 속 한자어 찾기 놀이, 상형문자 놀이, 기초부터 실력 쌓기,

한자 사전 찾는 법 익히기, 친구들과 함께 서당 체험하기, 고사성어 이용하기 등등

 

 

 

 

또한 부록에는 부모님의 역할에 대해서도 나오네요.

한자공부의 필요성 알기,

생활 속 한자 찾기,

한 글자씩 천천히 바르게 익히도록 하기,

한자 자격증을 위득하도록 도와 성취감 느끼도록 하기,

사전 찾는 습관 들이기, 사자성어 익히기, 연상 암기법 돕기 등만 해도 한자공부를 할 수 있군요.

 

 

 

딸램들...책을 읽고 나더니 한자공부 해야겠답니다.

아빠보고 가르쳐 달라고 적극성을 뛰네요.

역쉬 왜 시리즈의 효과 짱입니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저도 노력하려구요.

화장실 벽에 고사성어 하나씩만 붙여놔도 한자공부에 도움이 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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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회 공부 안 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40
정누리 지음, 유명희 그림, 성용구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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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돌어린이의 왜 시리즈는 저희 아이들에게 무척 인기있는 시리즈입니다.

학교 권장도서목록에 올려서 제출했더니

저희 아이들 학교 도서관에도 비치를 했다지요.

더 기뻤던 사실은 도서관에서 인기도서라는 사실입니다. ^^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통해 사회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면

부모입장에서는 잔소리 할 필요없고 아이들은 느끼는 바 있어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되겠지요.

그런 의도를 가지고 들이댄 '왜 사회공부 안 하면 안되나요?'

 

 

처음 접한 사회공부는 낯선 지도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어휘들이 있어서 그런지 문제를 풀다보면 은근히 헷갈리고 틀리게 된다고 하네요.

 만만하게 생각했다가 자꾸 틀리니 저희 아이는 사회가 어렵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다른 과목의 문제집은 푸는데  사회 문제집은 풀지 않은 상태로...먼지만 쌓여 있었답니다.ㅠㅠ

그래서 곰곰히 생각한 바 우선은 사회 공부의 필요성을 느낄 필요가 있겠다 싶었어요.

 

 

우리가 사회를 배우는 이유는 사회에서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예요.

사회는 이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올바르고 합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과목이지요.

그래서 사회는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고 자신의 의견을 갖는게 중요해요.

 

 

초등학교 3학년 때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고장에 대해 배우게 되고

4학년 때는 여러지역의 자연과 인문환경, 옛것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문화, 경제, 정치 공부의 기초를 다지죠.

5학년 때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게 되구요

6학년 때는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여러 방향으로 알아보게 되고,

우리나라의 전역의 지리적 특징과 사회, 경제적 상황,

세계화 정보화 물결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되지요.

 

 

국영수만 강조하는 대학입시를 생각하면 사회공부를 등한시 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사회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을 이해하기 어렵지요.

모든 공부들은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이루어져야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법이니까요.

사회 공부의 방법이 소개되어져 있어요.

용어알기, 나만의 사전 만들어 보기 등등.....

 

 

 

 

항상 그렇듯이 왜 시리즈의 끝에는 부록으로 전문가가 제시하는

'엄마 아빠가 읽어요'가 있습니다.

사회는 탐구하는 과목이니 만큼 아이 스스로 의문을 가지도록 하라

용어를 알고 개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토론까지 해 보면 최고!!!!

그 외에도 실생활에 늘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이 들어있어요.

 

 

저도 간과하고 있었던 사회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지도록 하는

'왜 사회공부 안하면 안되나요?'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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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는 초등 교과서를 분석하여 중요 키워드를 40개로 분류했대요.

각각의 대주제가 한 권씩 구성된 40권을 모두 읽으면 초등교과가 절로 학습이 되지요.

총 40개의 대주제를 융합과학 25권과 융합사회 15권으로 구분하였고

각각의 대주제를 다시 8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정리되어져 있어요.

 

그래서 저희재선이 주연이도 스토리버스를 이렇게 좋아한답니다.

그저 즐겁게 읽었을 뿐인데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지식들이 내꺼가 될 수 있다고 하니

그 어느 누가 싫어할까요? ^^

 

이번에는 대주제가 '리듬'입니다.

리듬이라니? 리듬이 초등교과에 그리 많이 나온다고?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됩니다.

하지만.....

책을 보고 나면 갸우뚱 고개를 금세 끄덕끄덕!! ㅎㅎ

어째서 리듬이란 대주제가 모여지는지 교과주제를 살펴보면

음악, 무늬, 춤,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조형, 국악, 시, 소설, 연극 등에서 다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8가지 캐릭터가 각각의 스타일로 주제를 풀어내고 있고 이야기 끝에는 만화 속에 나온 내용을

정리해 주면서 더불어 이해를 돕는 사진이나 그림들을 곁들여 주어

이해를 돕도록 구성되어져 있거든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람들이 하룻동안 보내는 일정한 시간들을 다르게 말해서 바이오 리듬이라고 하지요.

그 외 일상 생활 속의 리듬을 살펴보면 구름, 흐르는 냇물 등 자연에서도 보이고,

사람과 동물의 리듬, 교통기관의 리듬, 옷과 언어의 리듬..등

 

시의 리듬인 운율과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로 이어지는 소설과 수필의 리듬도 있고

 음의 높낮이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공부해'의 끝을 내려말하면 공부를 하는 상태를 표현하는거,

'공부해'의 끝을 올려말하면 공부를 하는 중이냐고 묻는 것이고,

'공부해'라고 딱 부러지게 말하면 공부를 하라고 지시하는 말이되지요. ㅋㅋ

 

그 외에도 국악, 서양악, 한국화, 운동, 춤, 패션까지....

일일이 다 설명해 드리기 어려워요.

그냥 가볍게 읽기만 해도 이런 것들이 눈에, 머리에 들어옵니다.

 

사진, 그림 등의 보충 자료 또한 너무 많지 않고

거의 두세장 분량에서 응집되어져서 정리되어 나오니 보기도 좋지요.

 

이상, 초등교과서에서 가장 중요한 40가지 주제를 담은 스토리 버스

융합사회 리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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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역사를 왜곡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역사 시리즈
채화영 지음, 유명희 그림, 신영우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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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공부를 한달에 한 번 하러 나가는 재선이는 어느날 묻더라구요..

칠지도를 보고 나서 고개를 갸웃거리더니...역사에 대해 많이 알고 좋아하는 아빠에게 묻더라구요.

"아빠! 일본에서는 칠지도도 백제왕이 일본 왕에게 바쳤다고 하고,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데다

역사왜곡 교과서를 학생들에게 가르친다고 하는데..왜 그러는 거예요?"

 

왜 그러는 것일까요?

아빠는 일본이 역사적으로 항상 다른 나라를 침략해왔던 과거를 미화시켜

자신의 나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자 함이고

많은 지하자원이 있는 독도를 가져가기 위해 저러는 것이라 말하였죠.

그러고 나서 설명이 다소 부족하다 느꼈는지

재선이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것 같아서인지 

참돌어린이 왜 시리즈를 안겨줍니다. ㅎㅎ

"왜 역사를 왜곡하면 안되나요?"

재선이의 궁금증을 다 해결해 줄 것 같아 반갑기 그지 없었답니다.

우리는 역사를 왜 배우는 것일까요?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역사학습을 통해 과거를 배움으로써 현재의 모습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고, 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문제점을 짚어보며 발전된 미래를 계획해 볼 수도 있고,

옛 조상의 지혜를 보며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가짐은 물론이고

역사의 흔적을 통해 교훈을 얻고 반성하는 계기를 가지게 되는 것에 그 이유가 있다 하겠지요.

 

다른나라와의 관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역사를 왜곡하는 경우는

가장 가까운 우리의 주변 국가인 일본에서 찾을 수 있지요.

 독도를 다케시마라며 자기네 땅이라고 하고

중국의 동북공정이 바로 그것이구요

유럽이나 미국, 아프리카 등 과거 침략과 식민 지배로 관계가 있는 다수의 여러 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들이 종종 있어오곤 했지요.

지나간 일, 대수롭지 않는 작은 일로 치부해선 절대 안됨을 우리는 알아야 하지요.

소홀히 하는 우리들의 틈을 비집고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역사를 왜곡하고

은근 슬쩍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주면서 사실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생기게되니까요.

우리 또한 우리 위주로 해석하고 왜곡하지는 않나 끊임없이 자료와 근거를 알아보고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인식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봐요.

역사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사람들이  '~카더라' 식으로

온라인에 확인되지 않은 글을 올리고 그것들을 보고 우리는 또 믿게 되기도 하지요.

일본이 철도를 놔주어서 우리나라의 경제가 발전했다...

미국 서부 금광에 금을 캐기 위해 평화롭게 살고 있던 원주민을 학살하거나 쫓아내었으면서도

자신들이 되려 피해를 입었다...

고구려는 중국 소수 민족이 세운 지방 정권이다..

이 모든 것들이 역사왜곡임을 다들 알까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역사왜곡을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바른 역사, 정확한 역사를 알기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여러 나라들이 모여 공동 교과서를 만들기도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충북대 신영우 교수님이 조언하는 바른 역사관을 가르치는 역사 교육법이 이렇게 따로 소개되어져 있어요.

역사왜곡을 왜 하면 안되는지 설명해주기

부모가 바른 역사관을 가지기

아이에게 역사 공부의 재미를 붙여주려고 노력하기

토론을 통해 역사를 공부하게 해 주고 자녀와 함께 역사 체험을 떠나보기

다양한 역사 교재를 활용하기

 

역사는 한 나라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에 전 세계가 올바른 역사를 정립할 수 있도록

나부터 역사 바로 알기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모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참 좋겠다는 바램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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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버릇, 내일부터 고칠게요 - 고얀 놈이 되기 싫은 천방지축 바람이의 나쁜 버릇 고치기 대작전! 팜파스 어린이 15
박현숙 지음, 최해영 그림 / 팜파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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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가지씩 버릇은 있지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은 습관보다는 나쁜 버릇들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인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적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어요.

재선이 주연이도 나쁜 버릇들을 한 가지씩 가지고 있어요.

부모 입장이 되다보니 아이의 나쁜 버릇은 고쳐주고 싶었어요.

달래도 보고, 혼내도 보고, 설득도 해 봤는데

이 버릇이라는 게...그리 쉽게 뜻대로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서 효과를 보질 못했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면 안되겠기에 고민하던 차

만나게 된 도서출판 팜파스의 '나쁜 버릇, 내일부터 고칠게요.

주인공 바람이는

아파트에 사는데 아랫집 생각은 하지 않고 침대에서 항상 뛰어내리고 뛰어다니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반납하지 않고

선생님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을 사용하다 교장선생님 엉덩이를 들이받고

사과도 안하고 도망만 치는...사고뭉치랍니다.

 

사건 사고를 거치다가 바람이 스스로 깨달은 바가 있어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책은 마무리됩니다.

 

좋은 버릇은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지만

나쁜 버릇은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까지 피곤하고 짜증나게 만들고

버릇으로 굳어지면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어서 나쁜 버릇을 고쳐야하지요.

 

재선이 주연이와 함께

나쁜 습관을 적어보았어요.

저도 설겆이 미루는 습관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잔소리 하는 습관 등등

고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

재선이는 징징거리며 말하는 버릇을 고치겠다고 하고

주연이는 손톱 물어 뜯는 버릇을 고치겠다고 합니다.

저도 바로바로 입은 옷들을 옷걸이에 거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재미와 감동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팜파스 어린이 동화시리즈는

갖고 싶은 책시리즈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공감하고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찾아가도록 이끄는 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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