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잼 쉬운 영어 첫걸음 - 아주 쉽게 따라하는 영어 표현의 모든 것 잼잼 쉬운 첫걸음
이원준 지음 / 반석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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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해외, 혹은 국내더라도 외국계 기업 취업 쪽을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 부쩍 영어 회화 공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현재 한 유튜버님의 적극 홍보로 큰 유명세를 얻게 된 방법 '쉐도잉'을 통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쉐도잉은 다양한 말들이 한꺼번에 쏟아 들어오는지라 무언가 상황별로 정리된 영어회화교재를 공부하고 싶어졌다. 아무래도 상황별로 외워두면 기억하기가 더 쉽고, 사용하기에도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 그러다 이 책 <잼잼 쉬운 영어 첫걸음>을 좋은 기회로 만나게 되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을 상황별로 정리해놓은 책으로 스피킹 공부를 하는분들에게 강추한다. 책은 주제별로 총 6개의 파트(자연스러운 만남, 세련된 교제, 유창한 대화, 감정, 일상생활 화제, 여행 및 출장)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파트마다 상황별로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이 여러 개로 쭉 정리되어 있었다.


사실 시중에 비슷한 부류의 책들이 이미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책이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되었던 이유는 책에 내가 최근 약 2개월 간 미드 쉐도잉을 하면서 자주 접했던 문장들이 정말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미드에서 들렸던 단어 및 문장들을 이 책에서 계속해서 마주칠 때마다 이 책에 대한 신뢰도가 급속도로 상승했다. 또한 하나의 상황에 대하여 비슷한 표현 여러 개, 상이한 표현 여러 개를 모두 넣어놓아서 다채로운 표현 공부가 가능했다.


또한,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편집 역시도 마음에 쏙 들었다. 회화 표현들을 적어놓은 영어 글자가 굉장히 큼지막하게 적혀있어서 가독성이 매우 좋았다. 또한 초보자들을 위해 일일히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영어를 발음할 수 있게끔, 표현마다 밑에 한글로 영어 발음을 모두 적어놓았다(물론 연음을 고려하지는 않은 발음표기여서 조금 어색하기는 하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 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그동안 미드 쉐도잉을 통해서 배웠던 표현들이 머릿속에서 여기저기 흩어지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이 책을 통해 상황별로 묶어 공부하면서 좀 더 정돈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영어에 대해 정말 1도 모르는 왕초보는 아니지만, 기초 회화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면 이 책을 통해 한번 공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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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OPIc 오픽 (Advanced 공략) - 한 권으로 오픽 IH/AL 달성, 최신 오픽 서베이 항목 반영! [무료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 교재 MP3 + 주제별 답변 아이디어&표현 사전]
해커스 오픽연구소 지음 / (주)해커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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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할 때 꼭 취득해야 하는 필수 자격증 중 하나가 바로 영어 관련 자격증이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토익이 이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었지만, 점점 회화 중심의 영어실력을 중시하게 되면서 최근에는 말하기 시험인 오픽이나 토익스피킹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편승해, 대학 졸업이 다가오면서 이제 나도 슬슬 영어 자격증을 따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알아보던 도중, 이번에 새로이 오픽 시험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하였다.


하지만 평생을 이론 중심의 학교 교육만 받으며 살아왔던 나이기에, 영어 스피킹은 그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분명 읽을 줄은 아는데 이걸 말로 표현하려고만 하면 입이 턱 막히는 기분..ㅠㅠ 이러한 상황에서는 실질적인 스피킹 실력을 쌓는 게 정석적인 루트이지만, 취준생에게 해야할 건 산더미처럼 쌓여있기 때문에 교재의 도움을 받기로 하였다. 이름부터가 10일만에 끝내는 오픽이라길래 혹했다. 영어와 관련해 항상 양질의 교재를 출간해내는 해커스이기에 평타는 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공부해보니 교재의 콘텐츠가 생각보다도 더 좋았다. 책은 크게 'opic 유형 공략, 설문 주제 공략, 돌발 주제 공략, 롤플레이 유형 공략' 이렇게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오픽에서 자주 나오는 주제를 선별해 거기에 맞는 예시 및 모범 답안을 보여줌으로써 이 주제에서는 어떤 단어 및 표현들을 사용해 어떤 답변 구조로 답변해야 하는지 문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었다.


예를 들어 주제가 '직장'일 때, 나의 사무실에 대해 설명하는 경우 '1. 나의 사무실 소개->2. 나의 사무실의 특징->3. 나의 사무실에 대한 내 생각'의 순서대로 답변하는 것이 좋다며 답변 매커니즘을 써놓고, 각 단계별로 사용하면 좋은 표현들을 몇가지 나열해놓고 있었다. 나아가 직장과 관련하여 직장에서 점심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출근은 어떻게 하는지 등 파생되는 여러 주제들에 대한 모범 답안도 함께 써져 있어 주제에 대한 폭넓은 시험 대비가 가능했다.


아무래도 몇십개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모범 답변문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오픽 시험을 위한 공부만이 아니더라도 실제 영어회화에서 써먹을만한 유용한 표현들을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양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책 제목처럼 단 10일만에 마스터하기란 굉장히 어려울 것 같지만.. 어떻게 영어를 그렇게 단기간에 마스터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분명한 건, 이 책 한권만 달달달달 마스터하여도 기본적인 일상 영어회화는 충분히 소화가 가능할 것 같다는 것이다. 물론 오픽에서도 고득점을 취득할 수 있겠고.


오픽 관련 교재를 고르고 있으신 분이라면 이 책을 믿고 공부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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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 - 왕초보 판매자도 파워셀러가 되는, 최신 개정판
서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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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가 굉장히 유행하는 요즘, 사람들이 부업으로 많이 선택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온라인 상거래가 아닐까 싶다. 아마도 가장 적은 자본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이디어스 등을 통해 해외 구매대행을 중개하거나 자신이 만든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것을 보며 나도 언젠간 나만의 스토어를 하나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템만 하나 잘 건져도 대박을 터트리는 케이스를 주위에서 몇 번 보았기 때문.


하지만 이런 전자상거래업을 처음 시작해보는 나로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만이 앞섰다. 요샌 워낙 인터넷이 잘 되어 있어 블로그나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며 하나하나 따라해봐도 되지만.. 정보들이 다 흩어져있어 뭔가 모호하고 체계적이지 않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러다가 알게 된 책이 바로 <왕초보 판매자도 파워셀러가 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


이 책은 나처럼 으로, 저자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대표 강사로 온라인사업 전문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신 분이다. 책의 도입부에서 이분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굉장히 다양한 오픈마켓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쉬운 사용법, 저렴한 수수료, 쉬운 마케팅' 이 3가지의 강점을 어필하시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최적의 판매 수단으로서 추천하고 계신다.


이렇게 왜 스마트스토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짚어준 후, 본격적으로 스마트스토어 개설 방법에 대해 단계별로 소개해나가고 있다. 스마트스토어는 개인 또는 사업자로서 개설할 수 있는데, 솔직히 이렇게만 봐서는 일반인인 나로선 개인으로 시작해야할지 사업자등록을 한 후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저자는 초보의 이러한 고민까지 미리 캐치하였는지, 이에 대해 사업자등록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인지, 안 하게 될 경우 어떠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지 등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였다면 이제 그곳에서 어떠한 것을 팔기 시작할 것인지 '상품 선택'에 대한 내용이 시작된다. 상품을 선정한 후 상세페이지 작성 방법부터 시작해 이미지 등록, KC인증/원산지/상품상태와 같은 기타 상품 설정 방법, 반품 택배사 설정까지. 그야말로 상품 등록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번호를 매겨 실제 캡쳐본을 첨부해 따라하기 쉽게 독자의 참여를 이끌고 있었다. 그냥 정말 책에서 하라는 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나같은 왕초보도 스마트스토어 하나쯤이야 뚝딱하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중간중간 상위 노출이 될 수 있는 상품 등록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것은 덤이었다.


개설과 상품등록까지 끝났다면, 그다음엔 스마트스토어 홈페이지 레이아웃을 어떻게 꾸미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카테고리 설정은 어떻게 하는지, 프로모션 이미지는 어떻게 넣는지. 그 외 네이버 톡톡 서비스에 대한 것들이나 웹사이트 검색 등록, 실제 주문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등 본격적인 운영 및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개설부터 운영, 그리고 마케팅까지 스마트스토어의 모든 것에 대해 총망라하고 있는 책. 책을 읽고 나니 의외로 간단해 정말 하나 각 잡고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나처럼 스마트스토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곤란하셨던 분들에게 강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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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CC 2023 - 핵심 기능을 담은 기본편 + 실무 예제가 풍부한 활용편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윤이사라.김신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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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좋았던 점>

-목차가 정말 잘 정리되어 있음! 마지막 부분에 용어별로도 정리해놓으셔서 궁금한 부분이 있을 때마다 사전처럼 뒤적여가며 필요한 부분 찾아보기 정말 좋음

-쌩초보를 위해 기초부터 실무까지 자주 사용되는 효과들을 총망라

-예제에 사용되는 소스 제공, 궁금한 점은 카페에 질문 가능

-예제 속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포토샵 버전을 알려주심

-하나하나 캡처본 첨부+번호를 표시해 단계별로 가르쳐주심=쉽게 따라 할 수 있음

-유용한 팁들 설명

-460페이지부터 단축키가 쭉 정리되어 있음


컴퓨터가 필수 요소가 된 현대인의 삶에서 다뤄두면 가장 쓸모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포토샵!

기본적인 사진 보정은 물론, 썸네일, 카드뉴스, 배너/로고, ppt 제작 등

포토샵 하나만 제대로 다룰 수 있어도 학교 및 사회생활에 있어 두려울 게 없다.


나는 예전에 GTQ 자격증 취득을 위해 포토샵을 잠깐 배운 적 있지만 그게 벌써 10년 전이라...

그때 배운 기술만으로 연명해나가기엔 그동안 포토샵은 정말 많은 업데이트를 거듭해왔다. (포토샵 7.0 쓰던 세대ㅋㅋㅠ)

최근 들어 기술의 간격을 더더욱 심하게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최신 버전으로 새로운 기술들을 배워보고자 포토샵 분야의 베스트셀러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CC 2023>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포토샵을 아예 처음 접하는 쌩왕초보를 위해 가장 최신 버전인 포토샵 CC 2023 버전을 활용, 기초부터 실전까지 모든 부분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었다.

제일 먼저 포토샵을 어디에서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부터 시작해 홈화면, 기본적인 도구바의 쓰임새까지 기본기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알려주신다.

특히 메뉴에 있는 포토샵의 모든 패널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진심 감동 먹었다.

포토샵을 10년이 넘게 사용하면서도 몰랐던 기능들을 차근차근 짚어주고 계셔서

아.. 내가 이제까지 포토샵의 10%도 활용 못 하고 있는 거였구나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어서 포토샵의 기본 기능 19가지를 맛보기로 보여주시는데, 누끼따기, 합성, 얼룩 지우기 등 포토샵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기능들을 짚어주셨다.

중간중간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까지 정리해주시는 건 덤!


기본기를 완전 정복하면 그다음으론 많은 분이 포토샵으로 하고 싶어하는 사진 보정에 대한 챕터가 이어지는데,

밝기 보정, 역광 이미지 보정, 포스터 이미지 효과와 같은 단순 보정부터 시작해

다리 늘리기, 피부 보정, 얼굴형과 눈 크기 키우기 등의 섬세한 작업까지 사진을 첨부해 단계별로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었다.

보기만 해서는 꽤 어렵게 느껴지지만, 정말 쉽게 설명해주고 계셔서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책만으로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었다.

아마 블로그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챕터가 아닐까 싶었던..!


여기까지의 내용이 파트1이었고, 파트2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포토샵을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예제들에 대해 소개해나가고 있다. 예제에 사용되는 모든 사진 소스는 파일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그걸 다운받아 직접 책을 보고 따라해가며 연습하면 된다.

인데,

책 커버 디자인해보기, 예쁜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포스터 만들기, 카드뉴스 만들기,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등

포토샵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부분들을 예제를 통해 연습해보며 실전 능력을 길러나갈 수 있었다.

특히.. 난 정렬을 맞추기 위한 그리드를 이제껏 일일이 그려 넣었는데 new guide layout 메뉴에서 숫자를 입력하면 격자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정말 인생 헛살았어 ㅎㅎㅎㅎ

이 부분의 예제를 연습해나가면서 실전에 도움 될만한 유용한 팁들을 정말 많이 배워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글씨에 포커스를 맞춰 다양한 타이포그래피를 만드는 것도 연습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포토샵의 다양한 효과를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만족도 10000%!!

포토샵을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다거나, 포토샵을 활용해 까리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으신 학생, 직장인 등 모든 분들!

주저 없이 이 책을 읽어보시라고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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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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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그러니깐 한 11~12살 때쯤이었나.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권장도서라고 써져있던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읽고 당시 엄청나게 큰 감명을 받았었던 기억이 있다. 나와 비슷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경제관리에 스스로 돈을 버는 키라의 멋진 모습에 나도 저렇게 돼야지라는 엄청난 각오를 하기도 했었다. 비록 난 키라처럼 부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어찌 되었든 이 책은 초등학생 때의 나를 한 단계 성장시켜준 인생책 중 하나였다.

 

그리고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이 책을 만나게 됐다. 책 <나는 해낼 수 있다>의 저자는 바로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써낸 작가 보도 섀퍼였다. 그는 사실 본업이 소설가는 아니다. 젊은 날의 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해 30살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낸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이다. 그는 자신이 겪어온 지난날의 경험, 실패, 성공을 토대로 깨달은 행복과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법을 이 책에서 소개했다.

 

우리 내면에는 항상 두 가지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넌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과 격려에 찬 말과, '왜 난 항상 이것밖에 못 하지? 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나 봐'라는 불안과 우울함에 가득 찬 목소리. 이 둘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며 우리 자신을 거세게 흔들어놓는다. 하지만 보도 섀퍼는 말한다. 스스로의 목소리는 남들이 나에 대해 내뿜는 그 모든 목소리를 합친 것보다도 더 큰 영향을 우리에게 미친다고. 그러니 우리가 앞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선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좋은 말, 자기 확신에 찬 말만 해주어야 한다고.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무엇보다도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책 전반에 걸쳐 이 올바른 자의식을 갖는 법에 대해 설파한다. 내가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자신의 일에 대한 생각과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 하는지 아닌지가 드러나는 법이거든."이었다. 이 구절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나는 나 자신에 대해 떳떳하며 만족하고 있는가?'에 대해 자문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러한 시간을 통해 내가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은 자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진로 결정의 기로에서 방황의 시간을 보내며 자기 확신이 많이 부족해진 나였기에, 나와는 달리 확신에 찬 보도 섀퍼의 구절을 통해 책을 읽는 내내 계속해서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자기 확신에 대해 줄곧 강조해온 그이지만, 자기 확신이 모든 걸 다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현실적인 말도 아끼지 않는 그였다.

 

이 책은 스스로에게 확신이 부족한 사람, 스스로를 평가절하하는 사람, 자기 확신이 부족한 사람이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대실패를 겪고 낙담했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를 믿고, 아끼고, 사랑하게 된 사람으로 변한 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 자신도 점점 확신에 차가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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