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 - 2023-2024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박상미.양인화.전상현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거 아시나요? 내년 3월에 싱가포르는 아주 핫할 예정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eras tour가 무려 6일이나 진행되며 전세계인들이 방문할 예정이거든요! 실제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으신 분이 이렇게 떠들석했던 적은 없다고 하셨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스위프티인 저도 갖은 노력 끝에 감사하게도 티켓 하나를 얻어서 갈 계획..ㅎㅎㅎ 싱가포르는 꼭 테일러 콘서트가 아니여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나라 중 하나에요.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 본사 대다수가 이곳에 위치해 싱가폴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첫 해외여행이다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그저 막막ㅠㅠ 여행 계획 세우는 게 귀찮아서 여행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사람인지라 코스를 어떻게 짤지 심란했는데, 이번에 길벗사의 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편 개정판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이 책 완전 제 구세주.... 덕분에 한 시름, 아니 큰~~시름 덜 수 있었어요. 저자분이 총 3분이신데, 싱가포르의 숨겨진 스팟을 찾기 위해 몇달 동안 체류하시며 고군분투하셨다고 해요. 특히 그중에 두 분이나 싱가포르가 첫 해외여행지라고 하셨는데, 저 또한 그렇게 될 예정이니 더 공감이 됐달까요ㅎㅎ

 

책은 크게 총 2권으로 theme book과 course book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1권인 theme book에서는 관광, 맛집, 쇼핑, 경험(체험) 이렇게 총 4가지 테마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각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 여행지들이 쫙 모아서 정리되어 있어요. 자신이 원하는 테마를 골라서 여행코스를 짤 수 있답니다. 각 여행지들의 사진은 물론, 여행지에 얽힌 일화와 유래, 주소 및 가는 법과 입장료, 주차장, 나아가 그곳에 가서 무엇에 초점을 맞춰 관광해야 하는지, 얼마나 인기 있는 관광지인지를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진짜 세심함에 감동... 중간중간 말풍선으로 깨알 팁들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특히 맛집!!!! 싱가포르의 대표음식과 맛집이 정말정말 정리 잘 되어있어요!!! 미슐랭 받은 식당과 가격도 나와 있어서 일일히 검색해보지 않아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답니다. 인스타 사진 명소도 있어서 촬영스팟도 스캔 가능ㅋㅋㅋㅋ!

 

정말 좋았던 점은, 1권의 여행지 페이지를 보시면 그 여행지와 관련된 2권의 페이지가 적혀있는데요. 그걸 따라 2권으로 가보면 그 여행지와 관련된 여행코스들이 쭉 설계되어 있답니다. 이게 진짜 핵심!!!! 진짜 대박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1권에 마리나베이 페이지를 보시면 2권의 52페이지를 따라가보라고 적혀있는데요. 2권에 52페이지에 가보면 마리나베이의 주요 볼거리들을 하루만에 볼 수 있는 여행코스가 쫙- 짜여져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여행지들을 찾아보고, 그걸 취합해 거리 계산하고, 어디부터 가야할지 따로 머리 싸매고 고민할 필요 없다는 것!!! 또 어디선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게 더 좋고, 창이공항에서는 어떻게 가야하고, 이동시간은 몇분정도 걸리는지 진짜 싹 다 나와 있어요.

 

결론적으로 진짜 이 책 한권만 있으면 파워 P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J이긴 하지만 여행 코스 짜는 게 젤 힘든데... 지금 자신감 얻어서 아무런 계획 없이 출국해도 가서 이 책만 보고 따라하면 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저처럼 싱가포르 가시는 분이라면 이 책 무.조.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완전 강추!!! 전 이 책만 믿고 내년 3월.. 싱가포르 잘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머슨의 자기 신뢰 메이트북스 클래식 13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황선영 옮김 / 메이트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존감이 낮아질 때, 자기 확신이 떨어질 때면 무조건 읽어봐야 하는 고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머슨의 자기 신뢰 메이트북스 클래식 13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황선영 옮김 / 메이트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창 슬럼프에 빠졌던 코로나 시기 때 미친 듯이 고전을 찾아 읽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인간과 진리에 대해 탐구하는 철학책에 관심을 갖기도 했었는데, 그러던 중 에머슨의 <자기 신뢰>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당시에는 그냥 그런 책이 있구나라고만 생각하고 넘겼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드디어 읽게 되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 마이클 잭슨부터 시작해 버락 오바마, 니체 등 세계적으로 큰 업적을 쌓은 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이 책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 떨어질 때, 자존감이 낮아질 때, 삶에 회의감과 무력감을 느낄 때 꼭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이다.

우리나라도 어느새 개인주의가 만연해진 요즘이지만, 여전히 개인주의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너무나도 이기적이다부터 시작해 남에게 큰 피해만 주지 않으면 개인주의만한 게 없다,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게 뭐가 그리 나쁘냐는 의견까지. 에머슨은 그중에서도 개인주의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오해해서는 안 되는 게, 여기서 개인주의를 찬성한다는 것은 단순히 오로지 나만을 생각해라!라는 이기심을 말하는 것이 아닌 '이 세상에서 믿을 사람은 오직 나 하나뿐이니 나 자신을 믿고 앞을 향해 나아가라'는 뜻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상에 기반해 에머슨은 이 책을 전개해나간다. 책 전체에 걸쳐 나는 왜 나 자신을 믿어야 하는지, 자기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어떻게 하면 나를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해 열심히 논리를 펼친다.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1장에서는 내가 갖고 있는 의견과 생각을 존중하고 그걸 믿고 강력히 주장해나갈 것을, 2장에서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참모습을 당당히 드러낼 것을, 3장에서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의 나를 믿고 살아갈 것을, 마지막으로 4장에선 남에게 의존하거나 헛된 희망을 구걸하지 말고 홀로 자립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을 강조한다.

그렇게 책은 4장의 챕터, 총 81가지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주제 당 길어봤자 2페이지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술술 읽어나갈 수 있다. 그냥 정말 힘들 때, 다른 사람에 비해 나만 너무 못난 것 같을 때,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이 없을 때면 침대에 누워 이 책을 펼쳐들고 하나씩 읽어나가며 힘을 얻기 좋을 것 같다. 특히나 책 한줄 한줄이 위로와 위안이 되어 읽으면서도 다시금 나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게 옛날에 쓰여진 고전이라고는 하지만, 현대에서도 자주 이슈가 되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 더욱 공감되는 것 같다. 특히나 sns가 등장하며 떨어지는 자존감이 큰 이슈가 되는 지금, '날 위해 존재하는 세상임을 자각하자', '장막 아래 가려진 내 참모습을 찾자', '절대로 다른 사람을 모방하지 마라'와 같은 주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마음에 깊게 와닿는다. 하나하나를 마음에 새기며 진정한 나의 자아를 형성해야겠다고 또다시 다짐하게 된 책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커스 하루 딱! 10분 일본어 일상 단어 (단어장) - 100가지 상황을 담은 일상 단어장!|당장 써먹는 초간단 회화 수록|단어/예문/회화 MP3 QR로 바로 듣기|일본어 회화 동영상강의 제공
해커스 일본어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창 시절 일본 문화 덕후였던 나는, 일본의 각종 가수, 드라마, 만화 덕질에 정말 많은 시간을 쏟곤 했다. 하지만 일본 콘텐츠를 그렇게 열심히 봤던 것 치고는 별로 좋지 않은 일본어 실력을 갖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변명을 해보자면 이미 많은 실력자분들이 훌륭한 수준의 한국어 자막을 잘 달아놓으셔서 딱히 공부를 할 의지가 없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니 이러한 것들을 제 3자의 번역을 거치지 않고 직접 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해커스에서 나온 <하루 딱! 10분 일본어 일상 단어>책으로 매일 조금씩이나마 단어를 외워보기로 결심했다.

 

영어 때문인지 언어공부하면 제일 먼저 해커스 책이 떠오른다. 믿고 보는 해커스인 만큼, 이 책 역시 구성이 심플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이 책은 일본어를 처음 배우는 초보들을 위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테마별로 구성해놓았다. <일상 라이프>, <문화/여가 라이프>, <소셜 라이프> 이렇게 총 3가지 파트로 되어 있었는데, 각 테마마다 다시 챕터별로 단어를 정리해놓았다. 이를 테면 '옷' 챕터에서는 옷과 관련된 단어 '옷, 패션, 겉옷, 치마, 입어 봄 등' 한 챕터 당 15개의 일본어 단어가 적혀 있었다.

 

그리고 단어 공부를 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MP3파일도 QR코드로 제공하고 있다. 단어와 예문을 녹음해놓은 이 MP3 파일 덕분에 실제로 이 일본어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를 잘 숙지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외국어 공부를 할 땐 그 나라의 발음에 익숙해지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MP3파일을 스마트폰에 담아놓고 틈틈히 계속 돌려 들었다.

 

책의 맨 뒷 부분에는 부록으로 '일본어 기초 단어'가 수록되어 있었다. 제일 기본인 숫자 읽기부터 시작해 시간, 날짜, 기념일, 가족 등을 일본어로 읽는 법을 적어놓았다. 이 뒤에는 교재에 수록된 모든 단어를 가나다 인덱순별로 정리해놓아 한눈에 복습하기 좋았다.

 

단어를 공부할 때 그냥 무작위로 배열된 단어를 암기하게 되면 기억속에서 빨리 휘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테마별로 암기하니 단어들끼리 연상이 돼서 더 잘 암기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테마별로 단어를 정리해놓은 이 단어책에 무척 만족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op Voca 1 : 핵심동사 콜로케이션 - 탑보카 최우선 영단어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론적으로, 현재 나처럼 미드 쉐도잉을 하고 있다거나, 일상 영어회화를 더욱 잘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거두절미하고 무조건 꼭 읽어보아야 하는 필수책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미드 쉐도잉을 통해 영어 회화 공부를 해오며 크게 깨달은 점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 미국인들.. 구동사를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많이, 정말 자주 사용한다. 우리가 수능을 공부하며 조금 더 딥하게 배웠던 학술적인 용어들. 일상 영어 회화를 잘하고 싶다면 그것들은 더 이상 우선순위가 아니다. 실제 외국인들은 간단한 단어를 조합해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구동사'를 훨씬 많이 사용한다. 거절한다를 turn down이라 표현하고, 거짓말을 지어내는 걸 make up이라고 하듯이. 분명히 각자 놓고 보면 다 뜻을 아는 쉬운 단어들인데, 합쳐놓고 보면 당췌 무슨 뜻인지 몰라 처음 미드를 볼 땐 많이 당황해했었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러한 구동사들을 쏙쏙 골라 정리해놓은 책이다. 혹시 회화 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이렇게 구동사만 모아놓은 책을 꼭! 한번 공부해보시길 바란다. 암기해놓고 나면 정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이 책 같은 경우 알파벳 순서대로 총 391개의 기본 동사를 소개하고, 그 각각의 기본 동사에서 파생되어 나온 구동사들을 한꺼번에 모아 정리해놓았다. 예를 들어 come이라는 기본 동사가 있다면, 그 밑에 come으로 만들 수 있는 구동사 'come to an end', 'come to-v', 'come before', 'come by' 등을 주욱 적어놓고 설명해놓은 구조. 책에 나와 있는 이런 구동사들은 모두 내가 미드에서 정말정말 자주 봤던 구동사들이었다. 그래서인지 미드를 보다가 모르는 구동사가 나오면 이 책을 뒤적이면서 열심히 찾아봤다. 진짜.. 구동사의 늪에 빠져 있었던 내게 구세주와도 같았던 책ㅠㅠ 기본적으로 정리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보기에도 편하고 공부하기에도 좋았다.


  구동사 밑에는 실제 그 구동사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친절하게 예문도 적혀있었다. 게다가 정말 좋았던 건, 동사 다음에 명사가 오는지, 아니면 to 부정사가 오는지, 그것도 아니면 절 형태가 오는지 모두 친절하게 작성해놓았다는 점. 조금 긴 형태의 구동사는 알아보기 쉽도록 예문에 예쁘게 형광펜 칠도 되어있었다.


  최근에 읽었던 영어 책 중에서 현재 나에게 가장 유용했던 책. 주변에 영어 회화를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이 책부터 추천할 것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