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난 프리워터 너무 읽고 싶었으나 두께감으로 쉽게 엄두가 나지 않았던 프리워터..읽고나면 왜 뉴베리상을 받았는지알수있다..ㅇㅓ둡고 슬프고 화나는 소설이 아닌 희망과 자유 그리고 용기 그리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주고있다.노예제도를 알고 미국의 남부와 북부의차이도 알게 되고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그런지 초반의 인물 관계도 파악만 된다면 술술 익히는 소설책다 책늘 덮는 순간 자유가 왜 중요한지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소설이다 아이들을 위한 소설이지마 어른들고 읽어야 할책!!“자유롭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지”(책중)
과거의 힘들고 아픈 기억은 끊임없이 되살아난다..잘지내고 있다가도 불쑥 찾아오는 기억 내가 존재하는한 함께한다 작가님은 그런 과거의 나를 마주해..인정하며 진짜 삶을 살수있게 철학자들의 말이나 일화를 통해 용기를 준다..과거와 잘지낼수있게 적절한 거리를 둘수있게 행복으로 나아갈수있는 방법을 알려준다..어제가 있기에 오늘의 ㄴㅐ가 있고 미래의 내가 존재 한다.과거의 현존들 과거와 마주하기 과거와 나아가기를 통해 행복으로 나아가자.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접을때 100프로 나의 과거를 다 받아들일수는 없만 그래도 적당한 거리를 두며 힘든 기억보다 행복한 기억을 더 많이 만들고 추억하며 살아갈수있는 힘과 용기가 생겼다..
나의 로스앤젤리스는 중2해미의 성장소설이다.한참예민할시기 중2 해미는 행복했던 어린시절을 뒤로하고 아빠의 주식과 폭행 알콜중독으로 엄마는 폭력에 시달리다 다쳐서 사라지고 외할머니집에 맡겨져 그럭저럭 살다 외할머니 마저 요양원에 들어가 보호자가있지만 보살펴줄 사람이 없어 그룹홈에 들어가 생활하며 그안에서 꿈과 희망을 되찾는 와중에 불행은 더해져 친할머니의 횡포(?)로 치매 할아버지를 돌보게 하기 위해 그룹홈에서 데리고와 학교도 다니지 못하게 되고 희망이 완전 사라진 삶을 살아간다..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해미를 지켜주는 그룹홈 원장님과 대표님 그리고 그안에서 만난 친구 ,동생 ,치매이지만 해미를 사랑해주는 할아버지..어쩌면 마지막이라 생각하는 순간 나를 도와주는 누군가는 있기 마련이다..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이다..세상 모든 아이들을 온전히 사랑하고 보호 받아야 하는 존재라는것을 일깨워주는 그리고 희망과 목표를 가진다면 분명 성장하고 발전 한다는메세지를 주는 따뜻하고도 감동적인 소설이다..가족끼리는 고맙다 미안하다 라는 말은 하는게 아니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지만 읽는 내내 진짜 핏줄을 나눈 엄마아빠는 아니지만 헌신하는 원장님과 대표님을 보며 진짜 고맙고 진짜 다행이다 싶었다..무조건적인 지지와 사랑 응원 어쩌면 온전한 사랑을 갈구하는게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게 아닐까 싶다..웃음과 감동 슬픔 짜증 화남 모든 감정이 다 들어있는 나의 로스앤젤리스..드라마나 영화로 책에서는 못다한 이야기가 펼쳐졌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시간 순삭 손에서 놓칠수없다..특히 할머니의 행동에서는 욱욱하면서..빌런의 모습이 제대로 보여준다!!!“너는 네 걱정만 해.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미 걱정은 하지마 . 지금 네가 걱정한다고 달라질건 없어.만약 염려가 된다면 염려를 기도로 바꿔.엄마가 걱정되면 엄마를 지켜주세요,라도 기도하란말야…힘이 생길수있도록 지금은 실력을 쌓아.”
공항안내로봇유니온이 세상과 교감하며 나는 누구인가?고유성을 찾는 이야기? 유니온과 탐지견 타미 ,영혼을 보는 미화원 안디오 그리고 유니온이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존재하지 않는 섬 치크라마 섬을 말해 궁금중을 갖게 해준 제인리..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로봇인 유니온은 조금씩 발전해 가며 소통한다..똑같이 생긴 로봇들과 다르게생각을 하고 스스로 발전한다..하지만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속 유니온은 공항에서 사라지고 공항철도에서 가만히 있는 전시용이 되고 만다. (나이들면 이럴게 되나? 괜시리 씁쓸해지는 부분이다..)공항안내로봇은 사람과 같는 로봇 빨간머리 줄리로 교체 되고 유니온은 초기화 된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나다움이 무엇인가를 찾는 유니온의 모습은 어딘가모르게 사람의 인생 여정을 닮은것같다..알것같은데 사라져 버리는…
살다보면 괴롭고 힘든 순간들이 온다.그때 우리는 그 원인을 내안에서 찾는것이 아니라 다른사람이나 주위의 환경탓을 한다.다이구겐소가 말해주는 부처의 마음은 좀더 나은 오늘을 사는 지혜를 말해준다. 필사하기 좋다..글을 쓰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걸 느낀다.종교를 떠나 삶을 조용히 가만히 들여다 보며 나를 되돌아 보며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 책이다.“눈과 귀를 단련하고 코와혀를 단련하라. 감각은 단련되면 좋은 친구기 된다. 행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말로 혀를 단련하고 생각으로 마음을 단련하라. 이러한 단련이 그대를 슬픔에서 벗어나게 하리라.(책중)”/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자.나의 삶은 나의 길은 내가 찾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