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 먹었으면 즐길 때도 됐잖아 - 좋은 건 계속하고 싫은 건 그만두는 거침없고 유쾌한 노후를 위한 조언
와다 히데키 지음, 유미진 옮김 / 오아시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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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건 계속하고 싫은 건 그만두는
거침없고 유쾌한 노후를 위한 조언 🔔


일본에서 30년간 6000여명의 노인들을 만나본,
노인정신의학 분야에서 끊임없이 연구하며
얻어낸 과거의 노인과 현대의 노인의 차이점!!


65세 이상 인구 노인에 대한 관점을
노인 스스로 변화시키자고 줄기차게 얘기하는 사람!
이 책의 저자다.


저자는 일찍이 시작된 일본의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가치관을 바꿔야한다고
말한다.

즉, 노인은 돈 쓸 때도 없고 절약 정신으로 자녀들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생산성이 떨어져 이제는 사회 뒷선으로
물러나 사회 복지 비용만 증가시키는 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요즘의 60대~70대는 건강하며
일본 전체 재산의 60프로 이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
이들이 소비하지 않는 이유는 그만한 매력의 상품과 서비스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과 정치인들이 이 부분에 대해 고려해야한다고
일명 '영 시니어 파워'라 지칭하며
이들이 소비할 수 있도록,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지금 일본의 경기 불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나도 요즘 60대 분들은 예전의 60대와 다르게
자기 관리에도 열심히, 사회 활동도 여전히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예전에 어느 기사에서
40대도 예전의 40대와 다르다는 글을 보고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다.

노인이라는 틀에 갇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머뭇거리며
이 나이에 뭘... 이라는 사고를 완전히 깰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는 일관되게
영 시니어 파워가 갖는 모습들을 나열하고 독자들에게
주문한다.

기존에 낡은 노인에 대한 가치관이
얼마나 노화를 가속화 시키는지 일깨워주며

어떤 자세로 노인이 된 나를 맞이해야할 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모두 넘은 일본의 상황 못지 않게
우리나라도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건강한 노인들이 사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그래서 사회도 개인도 노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이.책은 그런 용기를 주는 것 같다.

아자아자!!
인생은 60부터!!^^

[ 본 도서는 카시오페아 @cassiopeia_book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


#이나이먹었으면즐길때도됐잖아
#고령화
#영시니어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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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1 : 호랑이 잡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1
황석영 지음, 최명미 그림 / 아이휴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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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나다.
어른이 된 나에게는 어렸을 적 기억을
우리 아이들에게는 옛 조상들의 삶을
각각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특히 호랑이와 관련된 옛이야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탁월하다.

보통 호랑이를 혼쭐 내는 얘기들에
아이들은 배꼽을 잡는데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21권에 나오는 호랑이 관련 민담 3가지 모두
호랑이를 지혜롭게? 잡는 얘기이다.

잠자이 독서로 한 편씩만 읽어주려고 했는데
초1인 우리집 2호가 하나 더 하나 더 해서
한 자리에서 모두 읽어냈다.

재밌는 일러스트는 이야기의 재미를
더 해주는 덤!

기름칠 한 돼지를 먹은 호랑이의 호랑이의
밑구멍으로 연결 연결된 동아줄 그림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에?!이렇게 된다고?!하며

잠깐만 하고 보고 또 보는 둘째...🤣🤣
좀 잔인함?이 있는 민담 이야기지만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아이들은
그저 재밌단다...ㅎㅎㅎㅎ

3편의 이야기 중 마지막편이
가장 재밌었다는 2호의 소감.
반전이 있었다며🤣🤣
니가 반전을 알아?!ㅋㅋㅋㅋㅋ

앞으로 받게 될 다음 권 민담집도 기대된다!!

[ 본 도서는 서포터즈 7기 활동을 위해 휴먼큐브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어린이도서
#초등도서
#민담집
#동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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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프록터 부의 법칙 - 부와 성공의 자아를 창조한 역대 부자들의 비밀
밥 프록터 외 지음, 정미나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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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끌어오는 당김의 법칙🌟

과거 고명환 작가가 큰 사고를 당하고 난 후
자기 긍정 확언을 통해 현재 매출을 높이고
삶을 변화시켰다는 말을 어느 라디오를 통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나에겐 그런 고명환 작가의 그때 그 말을
떠올리게 했다.

말한대로 이루어지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게? 하며 의구심 가득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부의 법칙] 이 책을 읽고 아마도 95프로의 사람이
그렇게 생각할거고 3프로의 사람만이 실천할 거라는
문장을 보고 뭔가 띠용했다!
아 난 이래서 안되나...😅

연소득을 월소득으로 변화시킨 밥 프록터.

우리의 의식은 생각을 거부할 수 있지만
잠재의식은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생각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는 점.

그래서 원하는 목표를 생각하고
구체화된 이미지로 잠재의식 속에 심어두라고 한다.
잠재의식은 거부하지 않기에 내가 생각하는 그것들을
다 담아둘거기 때문에!!

우리는 이처럼 상상력을 기르고
또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는 의지를 가지고 집중하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고 말한다!! (처음엔 마치 그 믿음이 거의 종교적인 수준으로까지 느껴졌다.)

한가지 덧붙여 끊임없이 공부하라는 문장이
맘에 남는다.

결국 내가 원하는 간절한 목표를 생각하고
그 결말을 생각하면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결국 원하는대로 된다는 얘기겠지?!
그 가운데 믿음은 당연히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고.

나는 95프로의 사람이다보니
아직도 믿음과 확신에 대한 부분이 약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계속 꿈꾸고 노력하려는 의지를 갖는다면
더 나은 삶이 될 거라고 강력하게 말해주는 이 책의 의미를
깨달았으니 옆에 두고 재독재독을 한다면
나도 3프로의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세계적인 부를 이룬 카네기를 비롯
시크릿 책을 보셨던 분들!
부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

[ 본 도서는 더 나은 @__thenaeun_n 님 서평 모집을 통해 오픈도어북스 @opendoorbooks7 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부의법칙
#밥프록터
#시크릿의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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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요괴 2 : 조마구 -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 수상작 반려 요괴 2
김영주 지음, 밤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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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어린이부분 우수상!

저번에 반려 요괴 1에 대한 서평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감사하게도 2권을 읽을 기회가 생겨서
1호가 좋아하며 읽어보았다.
2권이 빨리 나와서 좋은 것도 있고ㅎ


요괴들의 수레지기가 되어준 주희는
요괴들을 돌봐야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그 중에 조마구라는 요괴가 원하는
반려 인간!을 찾아주려고 하는데.

조마구가 원하는 반려 인간의 조건은

덩치는 작고, 힘은 세고
나이는 열살, 엄마랑 단둘이 살고
물건을 집어 던지면 더 좋고!
먹는 걸 좋아해야한다!

도대체 무슨 꿍꿍이로
이런 아이를 원하는지 궁금했던 주희는

마침 친구 해진이가 좋아하는 동구!를
적임자로 보고 조마구에게 데려간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살뜰히 엄마를 보살피던 동구는
화내는 모습을 들키고 주희를 따라 가
조마구를 만난다.

다정했단 겉모습과 다르게
동구와 엄마에게 폭력적이었던 아빠.
동구는 그런 아빠가 보고 싶기도 하고
보고 싶어하는 자신이 나쁜 아이 같기도 해서.
엄마에게 어느새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다.

알고보니 조마구는 이런 동구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싶었던 요괴!!

인간을 잡아먹는다는 둥 나쁜 소문을 가지고 있는
조마구인데 인간을 도와주다니?!?!

나는 동구의 아픈 마음도 안타까웠지만
조마구의 소문만 믿고 섣부르게 판단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에게 교훈적으로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어른들도 잘 안되는 부분이지만.. 반성반성)

남에 대한 소문은 내가 직접 겪지 않고는
섣불리 판단하고나 선입견을 갖지 않아야한다는 것.
이렇게 아이들 그림동화를 통해서도 또 배운다.

아기자기 예쁜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어린이 판타지 동화로 중학년부터도 추천합니다. 👍

[ 본 도서는 위즈덤하우스 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

#반려요괴2
#위즈덤하우스
#반려요괴
#어린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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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 삶이 재미있어졌다 - 빛나는 후반기 인생을 위한 여행의 의미
박경희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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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옳다.
남이 한 여행일지라도 😂😂

사회생활 2년차
26살 나이에 친구와 단 둘이 떠난
유럽여행 29박 30일은

삶 속에서 여행이 주는 행복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여행이 곧 행복이라는 작가님 말씀처럼.

오십살부터 칠십까지
20년 동안 해 온 여행의 기록을 보여주는
이 책을 따라가다보니

내가 경험했던 여행의 기록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그때 그 시간으로 데려다주는 것
같았다.

특히 내가 다녀왔던 곳과 겹치는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에게는 과거로의 여행을 시켜주는 비행기에
탑승한 기분이랄까.

에세이지만
작가님의 풍부한 배경 지식 덕에
도시가 품고 있는 역사와
예술 작품에 담긴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

도시와 관련된 소설을 언급하며
소설 속 문장을 따라 다녀보는 도시의 여행은
나도 다음에 이렇게 여행해보고 싶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도시는 쿠바였는데
아무래도 숨겨져있는 것을 들춰보고 싶고 궁금해하는
인간의 마음 때문인 것 같다.

이제 막 개방한 쿠바는
아직 타인의 손때가 묻지 않은 새 것처럼
그 모습을 먼저 보고 싶어하는 관광객 중에
한 사람이고 싶었다.

많은 여행지에 대한 기록을 부지런히 한
작가님을 보며
다시 한번 기록의 힘을 느끼고
여행이든 내 일상이든 기록하고 남겨두면
시간이 흘러 나의 역사가 되고 들려주고 싶은
기억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는 것 같다.

여행 욕구 뿜뿜하게 하는 책
방구석 여행 먼저 시작하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 본 도서는 드림셀러 @dreamseller_book 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

#오십부터삶이재미있어졌다
#드림셀러
#여행에세이
#여행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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