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장자 - 생각하는 힘과 바른 인성을 위한 동양 고전 수업 청소년 필수 고전 시리즈 3
돌핀미디어 지음, 권성지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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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배웠던 흐린 기억 속 "장자"

서사원주니어에서
청소년필수고전시리즈로
1권《논어》, 2권《맹자》에 이어
세 번째 고전이 바로《장자》다.

평소 동화나 소설 같은 문학 작품을
주로 읽는 1호에게 소감을 물어보니
한마디로 "어려웠다"는 평이었다.ㅎㅎ

책에는 원문과 함께 해설이 실려 있어 이해를 돕지만,
아무래도 철학이라는 분야 자체가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 많다 보니 쉽지만은 않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고전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읽으면서 "이게 무슨 뜻이지?" 하고 고민하는 순간,
이미 철학의 세계에 한 발 들어선 셈이니까.

1호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의외로 마지막 이야기였다.

장자와 혜시의 우정, 그리고 죽음을 다룬 내용을 읽고는
"슬펐다"는 말을 남겼다.

왜 슬펐는지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묘하게 마음에 남는 느낌이었다고.

또 유명한 '물고기의 즐거움' 이야기를 읽으며
장자의 말솜씨와 사고방식의 매력도 느낀 것 같다.

상대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생각의 폭을 넓혀 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1호는 이 책을 중학생들에게 추천한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초등 고학년부터 부담 없이 고전을 접해보는 용도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모든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장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한 번쯤 "왜 그럴까?"를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첫 철학 수업이 될 것 같다. 😊

[ 본 도서는 서사원주니어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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