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제2회 이지북 고학년 장르문학상 대상작이라는 수식이왜 붙었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작품이다.이 책을 읽으며 문득내가 초등학교 시절에 읽었던학교를 배경으로 한 추리 이야기들이 떠올랐다.교실, 복도, 운동장 같은 익숙한 공간에서사건이 벌어지고 단서를 찾아가는 그 느낌.그래서인지 읽는 내내 낯설지 않으면서도자연스럽게 긴장감이 살아 있었다.이야기는 초등학교 추리 동아리 ‘록키즈’ 면접에 떨어진 형주가매년 열리는 록키즈 추리대회에 참가하며 시작된다.‘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도전한 대회에서형주는 여러 사건과 문제들을 마주하게 된다.책을 읽다 보면어느새 독자인 나 역시 대회에 함께 참가한 듯단서 하나하나를 따라가며“범인이 누구지?” 하고 추리하게 된다.특히 인상적인 점은이 대회의 목적이 단순히 범인을 맞히는 데 있지 않다는 것.모두가 범인 찾기에만 집중할 때,피해자에게도 시선을 돌려야 한다는 메시지를추리대회를 설계한 의도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한다.과연 형주는록키즈 동아리가 주최한 이 추리대회에서우승자가 될 수 있을까?흥미로운 추리 요소와 몰입감 있는 전개 덕분에읽고 나면“나도 이런 추리대회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아이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