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학책 - 엉뚱한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유쾌한 과학 교양
김진우(은잡지) 지음, 최재천 감수 / 빅피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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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 책은 제목처럼 정말 ‘엉뚱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그 질문이 막상 들어보면 너무 궁금해서
머릿속이 간질간질해지는 것들이다.

한 줄씩 소리 내 읽어주면
아이들도 어느새 눈이 반짝해지는 책.
“왜?”라는 질문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었나 싶을 정도로
호기심이 쏟아진다.

읽다 보면 늘 느끼게 되는 사실—
우리의 일상은 전부 과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평소에 당연하게 여기고 지나쳤던 현상들이
사실은 다 과학적 원리로 설명된다는 것을
이 책은 쉽고 위트 있게 알려준다.

특히 이 책의 구성은 인상적이다.
인체, 동물, 곤충, 진화, 환경
다섯 가지 큰 카테고리 속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흥미로울 질문들이 빼곡하다.
딱딱한 과학 지식이 아니라
“이게 왜 이렇게 되지?”라는
순수한 궁금증을 중심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과학이 어려운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문과생인 나도 술술 읽히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더 즐거운 책.
과학을 ‘공부’가 아니라
‘이야기’로, ‘일상’으로 만날 수 있는 책.

가볍게 펼쳤지만, 덮고 나면 똑똑해진 기분!
집에 두고 아이들과 조금씩 읽어도 좋고,
호기심 많은 초등·중등 아이들 과학 교양서로도 딱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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