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뉴베리 대상 작가 린다 수 박의 신작!이번 작품은 지구 환경, 그중에서도 바다의 생명과 산호초 보호를 이야기한다.미국에서 자란 작가가 한국의 뿌리를 잃지 않으려 노력해온 만큼,이 책 속에서도 한국 라면 이야기가 등장하는 등작가의 정체성이 따뜻하게 녹아 있다 🍜주인공 그레이시는 스노클링을 무척 좋아하는 소녀.휴가지로 가고 싶었던 몰디브 대신,가족과 함께 온두라스 근처 로아탄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부모님을 설득하고 준비하는 과정이정말 현실적이고 공감이 간다 😄드디어 도착한 로아탄의 바다.그레이시는 형형색색의 물고기와 아름다운 산호초를 보며 행복해하지만,어느 날 부서진 산호초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그곳의 소녀 알리나를 통해배의 닻, 지구 온난화, 선크림 속 화학성분 등이산호초를 죽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작은 행동 하나,선크림 대신 긴 티셔츠와 레깅스를 입는 일이바다를 지키는 시작이라는 것.이 책은 그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아이와 함께 ‘내가 지킬 수 있는 지구’를생각하게 해주는 소중한 동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