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의 자세 - 완벽을 권하는 세상에 맞서는 인생의 절묘한 포지션
하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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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런 때가 있다.
신경써서 만들면 오히려 음식이 맛없게 된 경험.
대충하지 뭐~하고 계량도 안 하고 했을 때
어머나 유독 맛있게 됐네?!한 적.

대충의 자세는 그런 게 아닐까.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의 하완 작가의
신작 에세이 #대충의 자세

이 책은 우선 제목부터 마음 편하게 해준다.ㅎㅎ

나 또한 작가처럼
게으른 완벽주의자 성형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이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지 않았나 싶다.

작가의 삶 속에서
그가 경험한 대충의 자세들이
어떻게 등장했는지 그 경험담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작가님이 내 곁에서
무심하게 툭하고 말을 건네주는
기분이다. 대충스럽게~ㅋㅋㅋ

우리가 대충에 대한 개념에 대해
오해하지 말자고 한 포인트가 마음에 남는다.

대충은 어떻게든 끝맺음은 있다는 것.
얼추 해놓긴 한다는 점.ㅎㅎㅎ

이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심각하게, 완벽하게, 빈틈없이
실수하지 말고 가 아닌

가볍게, 실수는 실수대로
모든 것은 지나가리라. 하며 맞이하는 태도.

내가 요즘 마흔이 넘고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는 생각들이다.

그 생각과 태도가 책 속 문장들과
닿아있는 기분을 느껴서 그런지

기분 좋게 읽었다.


> 100퍼센트 만족하는 삶은 없다.
저마다의 불만과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게 삶이다.
그럼에도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 믿음을 가진 삶.을
살아가고 싶다.^^

지금껏 뭔가를 위해 쉬지않고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오다고 잠시 숨이 턱하고
차신 분들께
숨 돌릴 여유를 위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본 도서는 웅진지식하우스 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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