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분쟁은 어떻게 다른걸까? 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지구촌 곳곳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분쟁 및 전쟁 사례들을 다루며 이해하기 쉽게 그 원인과 현재의 모습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초등 고학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사회 분야 책인 것 같다. 책의 구성도 깔끔해서 같은 작가님이 쓰신 인공지능 판사는 공정할까라는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다^^ 개인적으로는 ㅎ 같이 읽은 우리집 1호도 요즘 특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 대한 얘기가 쓰여 있어서 그런지 흥미롭게 읽어보았다.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분쟁과 전쟁은 잘 모르고 있었는데 그부분도 책에 상세하게 말해주고 있어서 그만큼 많은 내전이 일어나는지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내가 읽어도 재밌게 읽혀서 혹시나 국제 분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 책이라고 절대 내용이 가볍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 이렇게 유익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또 느끼며 평화가 주는 소중함이 얼마나 큰지 전쟁과 분쟁으로 힘든 삶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