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5 철공소 비룡소 창작그림책 81
한영림 지음 / 비룡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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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로 보는 책의 생소함과 함께
21-55가 뭘까?! 제목에서 오는 궁금함까지ㅎ

아이와 함께 이게 무슨 뜻일까
생각하는데 도저히 뭔지 짐작이 안 갔다.

그 숫자는 다름 아닌
철공소의 위치!
즉 주소였다.

아빠의 철공소에 대한 기록을
그림책으로 표현했는데 곧 작가님 아버지의
기록이기도 하다.

철공소가 뭔지 직접 본 적이 없는
우리 2호는 가만히 내용과 그림에 집중했다.

아니 근데 그림이 너무 좋다!

불꽃이 튀어나올 것 같은 생동감 있는 장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면
아빠의 일하는 모습을 통해 보는 철공소 공간에
대한 장면

트럭이 가는 길에 불꽃놀이를 보는 장면이
나오자 우리 2호가 짧은 감탄을. 우와.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묵묵히 일을 하는 아빠의 묵직한 모습이
나에게도 아빠를 생각나게 한다.
그 시절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이.


철공소에서 하는 일도 익히고
아빠가 일하는 모습도 생각하게 하는
초등 저학년 그림 동화로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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