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우리 지구! 처음 만나는 교실 7
오늘 지음, 윤봉선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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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뉴스나 신문 보도 뿐만 아니라

아이들 책을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는 요즘이 아닌가 한다.

새로 나온 책들 중에
기후변화,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다루고 있는 그림책부터 어린이 동화까지.
그 종류가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괜찮아, 우리 지구>>는
환경 문제를 크게 4가지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

환경클럽 아이들이
클럽리더인 그린 누나와 함께
각각의 환경 문제를 살펴보면서
그 의미, 원인, 실태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사실 환경 문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이게 또 원체 전지구적 문제다보니
나 혼자 한다고 도움이 되나, 아직은 뭐 괜찮겠지 같은
안일한 생각을 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부분을 이 책도 언급하고 있어서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그러나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제목에서도 나타나듯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만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렇게 자각하고 있고
계속 생각하고 있으면

지구는 괜찮아질거라고
친환경에너지와 친환경 산업들이 등장하고
우리가 노력하고 있으니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해주는 점이었다.

더불어 실천 미션들을 제공하며
구체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고
그 일들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 지 알게 하는 점은
아이들에게 막연하게만 생각하는
환경 지키기를 넘어서게 해준다.

글밥이 나름 있어서 초저학년에겐 좀 어려울 수 있고
중학년 이상부터는 스스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2호는 내가 읽어줬지만
그래도 집중해서 잘 들었다^^

[ 본 도서는 밝은 미래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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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책
#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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