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카시오페아 서평 신청을 통해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서평입니다💕 ] 아니 이 책.내가 한 말만 다 골라서 적어놨나?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소름!이거 내가 자주 하는 말인데!! 어! 이것도! 이것도!30개 중에 2개 정도 빼고 다 해본 말.많은 엄마들, 특히 집공부를 시키고 있는엄마들이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나도 아이들 집공부를 시키고 있다보니공부 갈등이 매사 있다.이런저런 방법?을 강구하며때론 그냥 둬봐야지!절대 내가 먼저 숙제하란 소리 하지 말아야지!하고 야심차게 다짐 하지만내 불안에 못 이겨지금 몇시지? 지금 7시네? 이제 곧 잘건데~숙제하란 말만 직접적으로 안 했을 뿐결국엔 숙제하라는 압박을 시간마다 주고 있는모습을 스스로 돌아보며뭐하고 있나 싶기도 했다.그러다보면 말이 예쁘게 나가지 않고 결국 내 감정이 잔뜩 실린 말로아이들을 위축시켜 책상 앞에앉혀놓지만 저런 기분으로 공부가 즐겁게 될까싶어 후회하고 그럼에도 또 반복하고..공부 정서를 해치는 부모의 말 30개에 대한바람직한 방향을 설명해준다.물론 내가 이 책을 다 읽었다고 해서갑자기 말을 예쁘게 할 자신은 없다.그러나 나의 말이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나아가 공부 정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나의 노력이 공부 정서의 방향을 좀 더 바르게바꿔줄 수 있다는 것.비난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아이와 함께 방법을 찾고 해결하기 위한마음을 갖도록 할 것.지금 내 마음이 깨달은 바다.아이의 기를 꺾고 위축시키키보단내가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초등공부정서보다중요한것은없습니다#이서윤 #자녀교육#공부정서 #도서추천#책추천 #서평단 #카시오페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