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비룡소 서평 신청을 통해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서평입니다. 💕 ] 제목만큼 그림만큼 다정함이뚝뚝 묻어나는 동화책.그림이 어쩜 이렇게 따뜻할 수 있을까.넋놓고 그림만 한참 보기도 했다.나보다 먼저 책을 읽은 우리 집 1호는책 덮자마자 "와~ 재밌어."하길래어땠어 물으니책에 나오는 모든 주인공들이 다정했단다.☺️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다정 죽집은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감당하기 힘들어하던 때마침 그 자리에 다른 죽집이 들어온다며할머니의 죽집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한다.고양이의 꾹꾹이를 받고말을 할 수 있게 된 죽집 부엌 조리 도구들은죽집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힘을 모은다!!팥죽을 열심히 끓이는 가마솥이 이야기 들려주듯 써 있는 동화의 형식이다정 죽집 부엌으로 이끌어준다.동화적 요소가 듬뿍 담겨 있어서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할머니의 따뜻함과올곧게 죽집을 이어오신 그 정성이 느껴져서 어느 덧 나도 모르게 다정 죽집의 단골 손님마냥마음 졸이며 동짓날(할머니의 가게 운영 마지막날)을맞이하고 있었다.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뭔가 팥죽이랑 팥빵 레시피를 다 외운 느낌이다 ㅋㅋ다정 죽집은 정말 이대로 문을 닫을 것인지!!다정함의 힘을 따뜻한 눈으로 읽을 수 있는 책.초등 중학년이상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언제나다정죽집#어린이동화#우신영#비룡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