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는 왜 가위처럼 생겼을까 - 2025년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다나카 미유키.유키 치요코 지음, 오쓰카 아야카 그림, 이효진 옮김, 김범준 감수 / 오아시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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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을 전공한 두 작가는
각각 과학교사, 대학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쓰는 가위, 샤워기, 선풍기 등에
물리학의 내용이 숨어 있다는 건
한번도 궁금해한 적이 없는 터라 아니 뭐 이런 정말
일상적인 도구도 과학적으로 접근한단 말야?하는 마음으로

책을 열었다 닫은 지금 나는
그 어느 때보다 과학적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물론 얼마 안 가 무뎌지겠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게 이런 것인가를 느끼게 해준 책.

주사 맞을 때 따끔하고 아픈 이유는
그저 뾰족한 주사바늘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지
마찰력 때문인줄 누가 알았겠는가.

주사기 표면의 울퉁불퉁함이 마찰의 원인인만큼
주삿바늘의 표면을 철처하게 연마해서 마찰력을 줄여
안 아픈 주사를 개발하고 있다는 희소식이^^

기술 개발에 힘을 보태는 이런 과학 지식들이
참으로 놀랍고 신기할 뿐이다.

이 책은 이렇게
숟가락부터 샤워기까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25가지 도구들에
숨어 있는 흥미진진한 과학의 원리를 잘 설명해 놓았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한 작가들의
글을 열심히 읽어주는게 독자로서 할 일이라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정독했다.

학창 시절 달달 외우기만 하던 과학 개념이 아니라
신기하다~를 연발하며 아하 그렇구나 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공부는 원하는 걸 해야 즐겁구나를 느낀다ㅎㅎ

쉽게 물리학을 접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 본 도서는 카시오페아 @cassiopeia_book 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서평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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