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재밌지 않나요?ㅎㅎ예전에 어린이 동시집을 저희 집 1호랑 같이 읽으며동시 제목 맞추기를 한 적이 있어요.사실 아이들이 동시책은 선뜻 들춰보지 않길래고안해 낸 제 나름의 방법이었는데요.글의 내용이 그대로 제목이다보니 제목 맞추는게 어렵지 않고서로 맞추기 위해 동시를 같이 읽어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이 책은 동시집이지만주인공이 같아요.딸아이가 화자가 되어서자신이 겪는 일에 대한 생각, 사실, 감정을동시로 말해요.그런데 작가님은 어쩜 아이들의 마음을 그토록잘 드러나는 동시를 지을 수 있으신걸까요.읽다보면 저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또 제가 곧 어린 아이가 되어 그 마음을 느껴보게 되요.어른이 되며 어느 새 아이 감정이 아니고제 감정 위주가 되잖아요.이 책을 읽으니 저도 동심을 갖고 아하! 하며 깨닫게 해줘서덩달아 어려지는 것 같네요ㅎㅎ몇 가지 인상깊은 동시만 사진으로 올려봤어요ㅎ아이와 함께 동시 제목 맞추기 하며재밌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본 도서는 비룡소@birbirs 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내가 고생이 많네#동시집#초등추천#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