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능력 - 거인의 힘
토니 로빈스 지음, 김용준 옮김 / 넥서스BIZ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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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서의 고전이라 불리는 이 책은 토니 로빈스가 1986년에 처음 발간된 이후 천만 부 이상 팔린 초베스트셀러다. 30년이 넘은 지금 읽어도 여전히 설득력이 있는 책이다.

토니 로빈스는 고등학교의 학력으로 세계 최고의 동기부여 강사가 되었다. 가정환경이 좋지 않아 17세에 집을 나왔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서른 살이 되기 전에 썼는데 젊은 시절부터 동기부여에 관심이 있고 실제로 자신의 삶에 적용하면서 이론적인 설명이라기보다 실질적인 내용으로 다가온다.

미래의 바꾸기 위해 이 책은 자신의 무한능력을 계발하라고 한다.

part 1 탁월성 모델링하기

part 2 최고의 성공 공식

part 3 리더십 : 탁월성을 향한 도전

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 파트는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고 500쪽에서 505쪽까지의 핵심 개념들을 설명한다.

전체적으로 성공을 위한 동기부여 및 자극고정, 신념, 사람들 내면에 있는 것들을 끄집어 내고 그것에 접근하는 방법들이 나와 있다.

우리는 종종 무엇이 성공인지 헷갈려 할 때가 있다. 지극히 성취주의적 관점에서 업적 달성도나 완성도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랠프 월도 에머슨의 성공에 대한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성공에 대한 이 짧은 글이 또 좋았다.


토니 로빈스 자신의 이야기를 서두에 꺼내고 있다.

삶의 진정한 목적은 아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토머스 헨리 헉슬러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촉발 메커니즘 7가지

1. 열정

2. 신념

3. 전략: 자원을 체계화하는 방식이다.

4. 분명한 가치관

5. 활력

6. 친화력:케네디, 마틴 루터 킹 부자, 레이건, 간디의 성공도 친화력이 있어 가능했다.

7. 소통 능력 정복

자기 자신과 소통하는 능력,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의사소통을 잘하면 훌륭한 부모, 위대한 예술가, 위대한 정치가 또는 뛰어난 교사가 될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거의 소통, 간극 메우기, 새로운 길 구축, 새로운 비전 공유와 관련이 있다. -37쪽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은 언어적이든 비언어적이든 언어가 신경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다.

토니 로빈스는 이 세상의 누군가가 어떤 일을 한다면 우리도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모델링을 통해 자신의 신체와 마음을 사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다.

선과 악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행복이나 불행, 부유함이나 가난을 결정하는 것도 우리의 마음이다.

에드먼드 스펜서

모든 일을 품위 있고 질서 있게 하라

고린도전서 14장 40절

몸에 활력을 주는 식품 관계표가 있다. 신선했다.

사람들이 게으른 것이 아니다. 무기력한 목표, 즉 동기가 부여되지 않는 목표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토니 로빈스 242쪽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계획을 세우라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계획 세우고 살아야겠다.



나를 이해하는 친구가 나를 만든다

로맹 롤랑 279쪽




당신은 진정으로 사랑할 수만 있어도,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에밋 폭스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라. 책임을 지고 행동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495쪽

자신의 삶을 걸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잠재력과 무한능력을 계발하라.





#무한능력#토니로빈스#넥서스#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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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경제학 - 립스틱부터 쇼츠까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경제 이야기
조원경 지음 / 페이지2(page2)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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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으로 소비를 하는 것은 정말 동감한다. 경제는 감정이다.


심리 작용으로 우리의 소비가 결정되고 경제 상황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힘이 감정에 있다.

저자 : 조원경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파이낸스 석사,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1990년 행정고시 합격 후 줄곧 기획재정부에서 일한 경제통이다. 현재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서 교수이자 글로벌 산학협력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넥스트 킬러앱>, <경제적 청춘>, 경제 소설인 <머니 스토리> 외 다수가 있다.



contents

총 20장 구성의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이 책은 감정을 이해해야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다고 말한다. 몇 년 전부터 감정의 중요성과 감정을 알아차림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감정과 경제학이라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단어도 꽤 많이 본 것 같다. 부동산도 돈의 흐름도 결국 감정에 의해 선택되고 소비된다는 사실은 피부로 와닿는다.

필요에 의해 물건을 구입하는 것보다, 욕구에 의해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마트에 가서 필요에 의해 물건을 구입하는 것보다 즉흥적인 내가 원하는 것을 구입하는 것을 볼 때 정말 맞는 말이다.

경제학은 이성적이라기보다 사람들의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의 심리적 작용이다.

마케터들이 다양한 소비 유형을 분석하고 소비자의 감정을 읽어내고 내놓는 세일즈 정책들을 보면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 사람들의 욕망을 부추기고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마케팅인 것 같다. 어른들의 소비 형태를 보고 아이들도 학습하고 그 소비의 대물림 과정을 이어가며 소위 말하는 브랜드 제품은 제품에 담긴 이미지와 감정까지 담아 전달된다.

행동 경제학은 합리적인 인간을 부정하는 데서 시작하지만 제한된 합리성 개념으로 선택의 원리를 설명한다.

투자, 인간관계, 마케팅에 모두 성공하려면 감정 조절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경제적 현상에서 어떤 감정과 심리가 녹아있는지 연관성을 풀어놓고 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경제적 상황이라 쉽게 상황이 이해가 가고 나의 경제적 선택과 소비 패턴도 점검하게 된다.




#감정경제학#조원경#PAGE2#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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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레볼루션 - 헤어 비즈니스 시장의 판을 바꾸는 여자
김민지 지음 / 라온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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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민지

14살부터 미용을 시작하여 서른을 갓 넘은 현재 이미용 경력 17년 차. 강남의 미용실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며, 전 지점 통합 매출 1위를 한 뒤, 불과 25살에 <217>헤어살롱을 오픈하였다.

워킹맘이자 미용 경영인, 미용업계의 인플루언서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모든 업종이 경기 침체로 힘들 때 매년 300%씩 성장시켜 매출 증대를 이뤄내 미용업계의 주목을 받는 경영인이다.




차례





이 책은 비교적 어린 나이인 14살부터 미용을 시작하여 30대에 이미 미용업계에서 성공한 젊은 경영인이자 미용업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저자의 이야기이다.

책 제목부터가 성공을 뒷받침하는 것은 자신의 혁신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로 꾸준히 성공 사례를 만들고 미용업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 미용업계 성공 방법 노하우를 잘 담아냈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자신이 운영하는 헤어숍의 점장들이 20대가 대부분이고 트렌드를 잘 반영하며 MZ 세대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직원 관리 및 고객 관리를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자신의 성공뿐만 아니라 직원 및 고객의 성장을 돕는 점이 좋았다. 직원이 잘 되어야 경영자도 잘 된다는 마인드가 좋았고 그런 관계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오랜 시간 동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 나라도 그런 경영자의 마인드를 가진 숍에 취직해서 일하고 싶을 것 같다.

내가 기억에 남는 부분은 챕터 3에서 억대 연봉 만드는 상담 노하우, 세일즈 화법이었다.

기술만 잘하는 헤어 디자이너와 기술과 세일즈를 잘하는 것이 함께 되면 고객은 다시 그 미용실을 찾는다.

얼굴형에 따른 상담법을 읽으면서 나의 얼굴형을 찾아보게 되고 각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 진단과 어울리는 스타일 추천이 재미있었다. 미용실에 가보면 정말 이렇게 상담부터 해 주는 디자이너분들이 있다. 그러면 나의 상태에 대해 인지하고 헤어스타일을 고를 수 있어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재방문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이너 되는 법은 전문가 상담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스타일 상담 먼저 하고 모발-두피 진단을 내리고 상담, 제안과 함께한다. 그리고 유의 사항을 전달하는 것이다. 나는 이 4단계에서 제안하는 부분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요즘 미용실은 고객 중심이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잘 들어주긴 하지만, 선뜻 제안을 잘 하지 않는 것 같다. 핫스폿을 찾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하니 모든 업종은 고객의 고민과 힘든 점을 미리 알아봐 주는 것부터 시작된다.

뭘 해도 사랑스럽고 호감인 매력적인 디자이너가 되려면, 의상을 프로페셔널하게 바른 자세 유지하고, 눈빛을 초롱초롱하게 열정적으로 꾸미기, 상대방의 이름을 외우기.(이 점은 놀랍다!), 방문 시에 부담 주지 않고 힐링을 준다. 필요하게 제안하고 왜 필요한지 알려주고 선택하게 한다. 신뢰를 얻어내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 자신감 있는 제스처, 여유 있는 말투, 속도라고 한다.

이 방법을 쓰면 다른 업종에서도 매력적인 사람이 될 것 같다. 아주 좋은 팁이지만 실천하기 힘든 팁일 수도 있다.

미용실을 재방문하는 것은 정말 큰마음이다. 나는 단골 미용실이 없어서 종종 시간에 맞춰 미용실 예약을 하는데 나의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특별한 인상을 받는 디자이너를 만나보지 못해서인 것 같기도 하다.

어떤 분야에서 아른거리도록 생각나는 사람이 되려면 정말 꾸준히 열심히 노력해야 함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느낀다.

미용업에 관심이 있고,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와 함께 하는 동료를 믿고 지지하자.

경영자가 먼저 무한 신뢰를 보여주자.

그것이 서로가 서로를 변화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304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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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 지브리 음악감독과 뇌과학자의 이토록 감각적인 대화
히사이시 조.요로 다케시 저자, 이정미 역자 / 현익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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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 : 히사이시 조, 요로 다케시



목차


이 책의 구성은 히사이시와 요로의 대화이다. 음악에 관련된 주제마다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서로 나누는 대담 형식이다.

첫 장의 주제는 '명곡은 뇌를 방해하지 않는다'인데 히사이시가 요로에게 클래식 음악을 듣냐고 물으면 요로는 작업할 때 배경음악으로 틀어놓는다고 한다. 강하게 호소하는 음악보다 작업에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가사가 없는 곡을 위주로 듣는다고 말한다. 뇌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음악을 듣는다고 한다. 여기에서 히사이시조는 뇌에 방해가 되지 않는 음악을 작곡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했는데 히사이시조의 음악이 bgm으로 들었을 때도 부담이 없지만, 영상과 함께 할 때 더 시너지가 있다는 사실을 느낀다. 잔잔하고 큰 다이내믹으로 눈길을 끄는 음악이 아니라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드는 것에 동의한다. 그렇지만 그의 음악은 뇌에 자극은 있다. 주의 깊게 듣게 만들고 다른 음악보다 돋보이는 멜로디 라인이 있다. 히사이시 조만의 감성이 있어서 들을 때마다 특정 감성을 느끼곤 한다.

'뇌는 영상보다 음악을 먼저 느낀다'편은 청각정보가 시각 정보보다 빨리 느낀다는 것이다. 그래서 히사이시조는 영화음악을 만들 때 1초에 24프레임으로 이루어진 영상 안에 각 프레임을 고려해서 영상에 음악을 맞춰 나가는 작업인 것을 설명한다. 아주 섬세한 작업이고 소리가 영상보다 먼저 들리는 현상 때문에 3-5프레임 정도를 늦춰서 음악을 넣는다고 한다. 역시 시간예술답게 초 단위를 쪼개서 영상에 음악 작업을 한다고 하니 대단히 치밀한 계산과 음악적 논리가 필요한 작업임을 느낀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눈과 귀의 별개의 기능을 가진 기관을 전부 통합하여 정보를 받아들인다. 눈은 눈대로 기능을 하고 귀는 귀의 역할을 하면서 서로 다른 정보를 포착하고 결합하는 능력으로 음악과 영상의 시간차까지 생각하며 작업하는 것이다.

소리와 장면이 살짝 어긋남을 이용해 묘한 장면이나 세뇌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하는 뇌과학자 요로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음악이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각과 청각은 별개로 받아들이지만 그 통합은 뇌가한다는 것. 음악이 시각 정보와 다른 것은 시간예술이라는 점. 눈은 시간이 아닌 공간을 전제로 하고 청각은 공간이 없고 시간을 전제로 한다는 점이 음악의 특징을 잘 말해주는 것 같다.

데카르트 좌표는 시각적 좌표이고, 극좌표는 거리와 각도밖에 없다. 그래서 소리를 공간감으로 느끼는 화가들은 청각 정보를 받아들여 시각 정보로 표현한다. 칸딘스키 같은 예술가는 다감각 능력자들이어서 들리는 것을 보이는 정보로 기가 막히게 바꿔논다. 그것도 뇌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니 흥미롭다.

요즘 뇌과학에 관심이 있다 보니 우리 인간의 대부분의 역할을 뇌가 지시하고 컨트롤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 뇌가 중요함을 새삼 느낀다. 뇌에 이상이 있어서 생기는 질병, 특히 알츠하이머나 뇌졸증같은 질환을 얻어 자신을 인식하고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뇌가 망가지면 음악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까? 최근에 본 영상 클립에서 청각장애인의 음악 감상법이 인상 깊었는데 소리는 진동이고 울림이며 악보를 보거나 가사를 보거나 진동을 느끼며 음악을 감상한다고 한다. 청각을 잃은 상태와 뇌의 기능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을 때 음악은 어떻게 전달되는지 뇌과학 측면에서 궁금하다.

이 책은 계속 끊이지 않고 주제가 잘 연결이 되면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계속 진행한다.

감각과 멀어지게 하는 시험 위주의 교육과 현대 문화에 깊이 공감한다.

니체는 직접 피아노도 치고 작곡도 한 사람이며 니체의 책을 읽다가 잘 이해가 안 되면 음악에 빗대어 생각하는 히사이시조의 말이 이해가 된다. 음악도 언어이기 때문에.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음악을 듣는 이유, 음악에 관한 뇌과학자의 입장이 대화로 표현된다. 예술, 창작,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의 내용을 읽다 보면 독자의 생각도 댓글이 달리는 것처럼 덧붙여짐을 느낄 것이다. 읽으면서 음악과 뇌과학의 연관성, 음악을 청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재미있었다.

음악과 뇌과학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 읽으면 좋은 책 같다.

음악을 만드는 입장과 음악을 받아들이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청자의 입장으로서의 대담이 꽤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우리는음악을듣는다

#히사이시조

#요로다케시

#현익출판

#컬처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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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기 수달 - 버터, 솔티, 메이, 오뜨와 함께하는 행복 찾기 여행
신재현 지음, 이웃집 수달 사진 / 처음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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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행복하니? 이불 안에 있으면 행복하죠.



신재현 글, 이웃집 수달 사진

이 책의 글은 제주도에 사는 초등학교 교사인 신재현 선생님이, 사진은 전직 아쿠아리스트 & 사육사 출신으로 동물원과 함께 국내 유일의 수달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웃집 수달님께서 찍은 것이에요.

이 책의 주제는 수달 4형제의 행복이에요.

수달은 생김새 만큼이나 저한테는 아주 호감형 동물인데요. 귀여운 용모가 자꾸 바라보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이 그림책은 수달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고, 수달 4형제에게 언제 행복하냐고 묻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래 그림처럼, 수달은 사람처럼 다섯 개의 발가락이 있다고 하네요.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퀴가 있어서 수영을 잘 하고 몸은 날렵하게 생겨서 물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여요.

또, 수달은 연어를 가장 좋아한다고 해요. 연어 좋아하는 식성은 신기하네요. 수달이 앞발을 손처럼 사용해서 먹이를 앞발로 집어서 먹는데요. 아, 귀여운 외모만큼이나 먹는 것도 귀엽네요. 두 손을 모으고 먹이를 먹는 모습이 마치 기도하는 모습같네요.

수달은 또 두발로 일어설 수 있다고 해요. 두 앞발은 손처럼, 또 서기도 하고 사람과 비슷한 활동 모습이 보이네요. 수달의 양볼에 있는 수염이 귀여워요. 얼핏 보면 생쥐의 얼굴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네요.

수달이나 사람이나 엄마 품이 좋은 것은 공통적이네요. 엄마 품에 안겨 있으면 잠이 잘 오는 것은 만국 공통 사항이죠? 귀여운 수달 표정 좀 보세요!

솔티는 아빠랑 수영하는 것을 좋아하고요.

메이는 엄마, 아빠가 놀아 줄 때 행복하다고 해요.

오뜨는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을 때 행복하대요.

또, 엄마, 아빠랑 같이 잠 잘 때 가장 행복하대요.

수달4형제는 엄마, 아빠와 함게 하는 모든 것이 행복하대요. 우와! 우리 인간 아이들도 저런 마음이 들 게 아이들한테 잘해줘야 겠어요.


행복한 아기 수달의 모습과 표정을 볼 수 있고, 수달이 함께 모여 있는 모습이 정말 포근하고 행복해 보여서 마음이 따뜻해져요. 수달만의 귀엽고 깜찍한 표정을 이 그림책을 통해 더 잘 알수 있고, 그림책의 사진을 보는 내내 눈에서 뗄 수가 없어요. 동물이나 사람이나 어린 새끼들은 다 예쁘고 소중해요!

가족은 함께 있을 때 제일 행복해야 할 관계인 것 같아요. 함께여서 좋은 가족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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