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글은 제주도에 사는 초등학교 교사인 신재현 선생님이, 사진은 전직 아쿠아리스트 & 사육사 출신으로 동물원과 함께 국내 유일의 수달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웃집 수달님께서 찍은 것이에요.
이 책의 주제는 수달 4형제의 행복이에요.
수달은 생김새 만큼이나 저한테는 아주 호감형 동물인데요. 귀여운 용모가 자꾸 바라보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이 그림책은 수달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고, 수달 4형제에게 언제 행복하냐고 묻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래 그림처럼, 수달은 사람처럼 다섯 개의 발가락이 있다고 하네요.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퀴가 있어서 수영을 잘 하고 몸은 날렵하게 생겨서 물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여요.

또, 수달은 연어를 가장 좋아한다고 해요. 연어 좋아하는 식성은 신기하네요. 수달이 앞발을 손처럼 사용해서 먹이를 앞발로 집어서 먹는데요. 아, 귀여운 외모만큼이나 먹는 것도 귀엽네요. 두 손을 모으고 먹이를 먹는 모습이 마치 기도하는 모습같네요.

수달은 또 두발로 일어설 수 있다고 해요. 두 앞발은 손처럼, 또 서기도 하고 사람과 비슷한 활동 모습이 보이네요. 수달의 양볼에 있는 수염이 귀여워요. 얼핏 보면 생쥐의 얼굴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네요.

수달이나 사람이나 엄마 품이 좋은 것은 공통적이네요. 엄마 품에 안겨 있으면 잠이 잘 오는 것은 만국 공통 사항이죠? 귀여운 수달 표정 좀 보세요!

솔티는 아빠랑 수영하는 것을 좋아하고요.

메이는 엄마, 아빠가 놀아 줄 때 행복하다고 해요.

오뜨는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을 때 행복하대요.

또, 엄마, 아빠랑 같이 잠 잘 때 가장 행복하대요.
수달4형제는 엄마, 아빠와 함게 하는 모든 것이 행복하대요. 우와! 우리 인간 아이들도 저런 마음이 들 게 아이들한테 잘해줘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