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밀리미터의 싸움 - 세계적 신경외과 의사가 전하는 삶과 죽음의 경계
페터 바이코치 지음, 배진아 옮김, 정연구 감수 / 흐름출판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페터 바이코치

목차

이 책은 독일 베를린의 자선병원에서 30여 명의 의사를 이끌고 2개의 신경외과 병동에서 환자들을 수술하는 의사가 환자들의 삶과 죽음 사이에서 자신과 동료들이 분투하는 일상을 글로 썼다.

읽는 내내 의사라는 직업 특히 신경외과 의사들의 영역과 병명, 수술 방법, 의학 용어들이 나와서 뇌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마치 의학 드라마를 보듯이 실감나게 환자들의 이야기와 수술 과정, 방법들이 소개되어 눈에 그려진다.


상처가 남지 않는 수술은 없다. 최소한의 상처와 정신적 외상을 남기는 치료 방법과 자연적인 경과 과정에서 신중히 저울질하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의사의 판단력이 필요하다.

우리의 뇌는 용감하게 행동하는 것을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우리의 뇌는 그렇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지 않다. -39쪽

외과의사가 쓴 용기에 관련된 뇌의 해석이 흥미롭다. 우리의 뇌는 용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익숙하고 편안한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따르는 것을 좇기 때문에.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뭔가를 하고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의사라면 갖아야 할 미덕과 판단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느끼게 되었고 어느 직업이나 중증 위험의 상태에 놓일 때에는 무엇을 염두하고 잘라내야할것은 잘라내야하고 남길 것은 남기면서 선택하는 순간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생동감 있는 수술장에서의 묘사, 집도의와 한 팀을 이루며 수술에 임하는 협업진들의 모습과 한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수술하는 장면은 엄숙하다 못해 긴장감마저 돈다.

뇌 수술은 다른 외과 수술보다 환자의 신체와 머리 위치를 올바르게 하는 일이 수술 성공 여부의 핵심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책을 읽다보면 알게 된다.


외과의사의 직업의식, 소명의식 뿐만 아니라 어떤 직업이든 이런 생각을 하면 좀 더 본질에 가까운 생각을 할 수 있다. 내 존재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내 재능을 활용할 수 있을까? 나는 내게 맞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가? 이 질문들에 답하다 보면 좀 더 쉽게 용감해질 수 있다.

안정적이고 돈을 잘 번다는 인식으로 의대를 가는 청소년이 많다. 누구든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안정적 직위와 고소득을 바라고 결정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의사가 되려는 목적의식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다. 의대를 가고 싶어하는 학생이 읽으면 도움이 되고 좀 구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



외과의사의 직업의식, 소명의식 뿐만 아니라 어떤 직업이든 이런 생각을 하면 좀 더 본질에 가까운 생각을 할 수 있다. 내 존재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내 재능을 활용할 수 있을까? 나는 내게 맞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가? 이 질문들에 답하다 보면 좀 더 쉽게 용감해질 수 있다.

안정적이고 돈을 잘 번다는 인식으로 의대를 가는 청소년이 많다. 누구든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안정적 직위와 고소득을 바라고 결정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의사가 되려는 목적의식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다. 의대를 가고 싶어하는 학생이 읽으면 도움이 되고 좀 구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




#1밀리미터의싸움

#신경외과의사

#페터바이코치

#배진아

#정연구

#흐름출판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누프렌즈 서울대 스티커 북 : 랜드마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엮음 / 스누프렌즈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울대의 상징 "샤" 조형물이 있는 정문

CONTENTS

12개의 스폿을 스티커로 붙일 수 있다.

스티커 붙이기 전 도안

스티커 붙이고 완성본



이 책은 서울대 캠퍼스의 장소들을 스티커로 붙여 퍼즐처럼 완성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12곳의 서울대 캠퍼스 중 유명한 스폿을 도안에 그려진 대로 스티커를 붙이면 색이 차곡차곡 입혀지면서 완성된다.

겨울 방학 시즌에 공부만 하면 때때로 머리를 식힐 타이밍이 필요한데 이럴 때 아이들의 손에 쥐여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뚝딱 완성한다. 혹은, 어린 자녀가 있는데 카페에 갈 경우 집을 나서기 전에 이런 스티커북이나 컬러링북을 들고나가면 요긴하다. 어른들은 담소를 나누고 아이에게는 스티커 붙이는 미션을 주면 몰입해서 할 수 있고 서로에게 방해가 되지 않고 각자의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다.

이 책은 비교적 피스가 작은 것부터 80개 정도까지 있어서 부담 없이 짧은 시간 내에 완성할 수 있다.

1번부터 차례대로 붙이면서 어린아이들은 아라비아 숫자 공부도 할 수 있다. 해당되는 숫자에 스티커를 순차적으로 붙이면 속도가 붙기 때문에 번호대로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예쁘고 멋진 대학 캠퍼스가 많이 있지만, 서울대는 초중고 학생들이 대학 탐방도 많이 하는 학교이기에 갔다 와서 장소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붙이기도 좋다. 서울대에 대해 궁금해하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어린 가족에게 서울대 기념품을 선물할 때가 있으면 이런 책도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스티커북이 있지만, 이런 대학 스티커북은 서울대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붙이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목차에 각 장소마다 간단한 설명이 있어 어떤 건물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규장각은 국내외 한국학 연구의 진흥과 소장 자료의 과학적 보존·관리를 위하여 설립된 기관이라고 나와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그림책을 ??하라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케리 스미스 지음, 김여진 옮김 / 우리학교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

책장으로 노는 방법

책싸개 안쪽에 나만의 코르크 인형 만들기 포스터가 들어 있다.



이 책은 책의 물성을 이용하여 어린 독자가 친근감을 가지고 책을 접근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의 다양한 속성, 생각, 느낌, 의인화, 필요성 등을 가지고 다양한 각도로 책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어린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그냥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다. 책을 흔들고, 던지고, 접고, 밑줄을 긋고, 등장인물을 찾아보고, 책에서 지시하는 내용을 따라가면서 책의 다양한 용도를 탐색하게 된다. 또한 책이 살아 숨 쉬는 것처럼 느끼게 해 주어 책도 감정이 있구나 혹은 책을 통해 해볼 수 있는 상상력을 맘껏 표현한 그림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깜짝 놀랐던 것은 나도 실제로 책을 대상화하면서 이 책의 내용처럼 책을 사람처럼 대한 적이 있는데, 그런 점을 내가 느낀 것과 가깝게 묘사해서 반가웠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도서관에 들어서면 도서관의 책들이 살아 숨 쉬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 서가에 꽂혀 있는 책들이 마치 각각의 사람인 것처럼 손짓하며 나를 유혹할 때가 있다. 출간된 지 오래된 책에서 나는 펄프 냄새는 시간과 공간을 과거로 회귀해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으며, 신간 코너에서 나는 막 인쇄된 책들의 냄새는 새로운 옷을 걸치고 외출하는 듯한 느낌의 프레시한 느낌이 든다. 또 책을 일을 때 저자가 살아 있을 때와 고인이 된 경우에도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서가에 꽂힌 그 많은 책들이 서로 읽어달라고 아우성을 보낼 때도 있는 것 같다. 모퉁이에 꽂힌 책들 혹은 손이 닿지 않는 책들은 어쩐지 고독하거나 처연하게 보일 때도 있다. 너덜너덜 책 모퉁이가 닳은 책들은 인기가 많은 사람처럼 혹은 노년기의 사람처럼 이제 곧 폐기 처분 되겠구먼 하는 생각 등등. 책이 만들어지고 책이 죽게 되는 과정까지 하나의 스토리로 적은 글도 있었다. 책을 읽을 때마다 사람을 만난다. 나만의 착각이지만!

책은 소통하는 도구다. 나와의 소통, 또는 저자와의 소통, 다른 이의 생각을 들춰보고 같이 공유하며 내 생각을 정리하는 작업을 한다. 별달리 노력을 하지 않아도 책은 친절하게 친구가 되어 준다. 책 한 권을 읽는 것은 내 옆에 사람을 두고 대화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다른 어떤 취미보다 책 읽는 것에 재미가 들면 도저히 헤어 나올 수 없다. 책은 내가 멈출 수 있다. 읽고 덮을 수 있고 내가 자유롭게 말을 걸 수도 있다. 또, 어느 한 문장에서 오래 머물 수도 있다. 내가 오래 잡고 있는다고 뭐라고 하지 않는다. 내가 만나고 싶을 때 만나고 내가 그만 보고 싶을 때 덮을 수 있어 아주 편리한 놀잇감이다. 이렇게 어른들이 책을 대할 때도 다양한 생각이 든다. 일단 재미가 있어서 책을 본다. 앎의 욕구 충족, 새로운 것의 호기심, 다른 사람과의 폭넓은 교류, 나의 생각 정리 등등. 항상 머물러 있다는 고정관념, 편견 안에 못 본 것들을 끄집어 낼 수 있고, 내 안에 갇혀 있는 것들을 조금은 벗어나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다.

어린아이들은 책을 대할 때 더 많은 상상력과 궁금증, 호기심으로 접하게 될 터인데 그런 접근 방법이 이 책에 나와 있다. 한 권 한 권의 책을 사람으로 치환하자면 책을 만나는 것은 어찌 보면 사람을 어떻게 만나느냐의 접근법이다. 이 책은 조금 더 유머러스하게 쉽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 책의 운명은 '책과 친해지기'이다.


똑같이 생긴 책들도 그 한 권 한 권은 저마다의 운명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밥 프록터의 본 리치 - 부와 성공을 이루는 10가지 위대한 발견
밥 프록터 지음, 김문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 밥 프록터

" Born rich

부자로 태어나다

Born again

다시 태어나다 "



변화를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당신이 마음속에 그린 대로 인생은 흘러간다. 밥 브록터가 말했듯 '이해'와 '적용'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책을 많이 읽어서 지식을 늘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를 읽더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14쪽

강한 의지와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이 책의 지극한 성공 원리는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제1장 '돈과 나, 어떤 관계일까?에서는 돈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또 위대한 생각을 했던 사람들이 "사람들을 사랑하라, 그리고 돈을 이용하라."라고 말한 이유를 이야기한다. 부자가 되는 것이 당신의 의무라는 결론이 나온다.

제2장 '얼마만큼의 돈이면 충분할까?"에서는 생각과 실제 재정 상태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본다. 그래서 돈이 얼마만큼 필요한지 그리고 그것을 소유하기 위해 목표로 하는 돈을 가져야 함을 일깨워준다.

제3장 '이미지를 창조하고 그 힘을 활용하라'에서는 삶을 지배하는 것은 '이미지'라는 사실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음속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명확히 인식하는 방법과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 실제 그 이미지들을 창조하는 것은 자신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제4장 '내려놓고 신에게 맡겨두어라'에서는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강한 신념을 키우라고 이야기한다. 마음속 이미지를 실제 신념으로 만들고 그 신념을 도달케 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이야기한다.

제5장 '열망하고 기대한 만큼 풍요가 찾아온다'에서는 마음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기대'라는 단어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며 마음에서 일어나는 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한다.

제6장 '진동의 법칙과 끌어당김의 법칙'에서는 원하는 결과와 원치 않는 결과를 가져오는 이유를 설명한다. 또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설명한다.

제7장 '위험을 무릅써야만 얻게 되는 것들'에서는 안정만 추구하는 사람은 그 어떤 대가나 보상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시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한다.

제8장 '면도날만큼의 차이가 성패를 가른다'에서는 아주 작은 차이가 얼마나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준다. 의심과 열등감을 가진 사람은 한 목표를 향해 도달할 때쯤 열등감이 사라질 것이라 말하고 효율적인 사람이 되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제9장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를 꿈꿔라'에서는 실패에 연연하지 않을 때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은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다는 점이다.

제10장 '번영을 위한 비움의 법칙'에서는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모든 문을 열어두어야 함을 말한다.


창조주의 섭리 가운데 있는 인간의 모습을 되찾으면 부와 성공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이 책을 단지 읽고 암기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마음속 깊이 이해하고, 올바르게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한다.


진리를 아는 사람은

진리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진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밥 프록터

종은 누군가가 울려줄 때까지 종이 아니다.

노래는 누군가가 불러줄 때까지 노래가 아니다.

마음속 사랑은 그저 묻어두어서는 안 된다.

사랑은 사랑을 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므로.

로저스, 해머스타인의 말.

돈은 쌓아두어서는 안 된다.

돈은 사용하고, 누리고, 순환시켜야 한다.


번영 의식을 갖고 상상하라고 한다.

책을 음미하고 책에서 제시하는 생각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사람을 단 한 명이라도 찾아보라고 권유한다.

번영 의식은 풍요로운 삶을 끌어당긴다고 말한다.

진정한 힘은 내면에서 나온다.

절대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경제적 성공을 위한 바빌론의 법칙: 우선 당신 자신을 위해 돈을 써라.

경제적 성공 습관을 기르는 3단계

당신의 꿈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지 결정한다. - 100억

새로운 재정계획을 세우거나 전문가가 당신을 위해 설계한 계획을 확보한다. - 자산 상담

계획이 습관으로 몸에 밸 때까지 두 달 동안 그 계획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 습관 기르기

끈기는 언제나 보상받는다.

지금 이미지를 창조하고

그 이미지를 붙들어놓을 정신력을 키우자.

자기 자신을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것들로 자신을 대우하자. 그리고 기억하자. 좋은 것은 비싼 게 아니라 가격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가치 있는 것임을!

4장에서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충분히 하고 신께 맡기라는 메시지다. 자기 계발서인데 신앙서적 같은 느낌도 받았다.

"멀찍이 물러서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하느님이 알아서 돌봐주실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저 스스로를 속이고 있을 뿐이다. 하느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그러니 창조의 과정을 시작하고 싶다면 언제나 당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열정'enthusiasm이라는 단어는 '신'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en theo'에서 파생되었다. 열정적인 태도는 행동을 변하게 하고 여태껏 했던 행동과 다르게 행동한다.

"의심, 두려움, 비관주의,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은 인생의 근원을 파괴한다. 에너지와 열정, 야망, 희망, 믿음, 그 외에도 인생에 목적을 부여해 주고 기쁨을 주며 창의적으로 만들어주는 모든 것들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138쪽

다른 자기 계발서에서도 많이 언급된 자기 암시가 나온다. 이 책에서도 자기암시를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이미지화하고 나머지는 하느님께 맡기라고 한다.

5장에서는 '열망'과 '기대'를 통해 인생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마음속 이미지가 구체적 현실로 나타나게 되기라는 사실을 절대적으로 믿어야만 한다고 한다.

우리가 영적인 존재로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신과 함께 기대하고 이룩할 수 있음을 피력한다.

또한 전구는 전기가 통과해 흐르는 도구인 것처럼 인간은 영이 흐르는 도구라고 말하면서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라고 말한다. 잠재의식이 부정적이면 그렇게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다고 말한다.

나는 이 대목에서, 생각이 삶의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나는 이해했다.

번영을 성취하는 세 가지 단계

1. 마음속에 이미지를 창조하라.

2. 그 이미지를 영혼에 새겨라. 그런 후 내려놓고 하느님께 맡겨두어라.

3. 열과 성을 다해 기대하면 영혼이 당신의 믿음에 솔직하게 보답할 것이다.

이 책에서 제일 흥미로운 장은 6장이었다.

마치 과학의 원리를 삶의 철학과 빗대어 이야기하는 것 같은 신비로움이 있다. 자연과 우주의 순리 법칙처럼 인간사도 같은 방식대로 흘러가는 것임을 느꼈다. 우주의 모든 것이 에너지며 만물은 진동한다는 전제하에 사람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은 에너지가 높은 사람이 에너지가 낮은 사람의 것들을 끌어당기며 부의 원리도 마치 자신의 잠재의식을 잘 끄집어 내어 에너지를 가진 사람에게 돌고 도는 돈이 자꾸 붙어 주변의 것들을 붙게 하는 자석의 원리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분석해 보면 뇌는 진동 기구다. 뇌의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진동의 법칙을 연구해야 한다. " -177쪽​​


주파수가 맞는 두 물체는 공명한다.

178쪽


같은 전자기장을 지닌 두 물체는 같은 주파수에서 작동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 두 물체가 공명한다거나 조화를 이룬다거나 교감한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도 우주와 연결되어 있고 인간은 국경이나 피부색, 언어에 의해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무지한가 혹은 이해하고 있는 가로 구분된다고 말한다.


진리를 알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181쪽


모든 물체는 진동을 발산하며 정신적 자석이 되어 긍정적 진동을 끌어당기라고 말한다.

7장에서는 자신이 해내지 못할까 봐, 놓칠까 봐, 실패할까 봐 두려워서 스태터스 쿠오(status quo)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처음에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인생에서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는 없다고 한다. 더 이상 노력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을 때만 실패한 사람이 된다고 한다. 계속 일어난다면 결코 넘어진 게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용기 있게 행동한다는 의미이며,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꿈을 가져야만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8장에서는 노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한 번의 시뮬레이션이 30배의 보상으로 돌아온다고 말한다.

9장에서는 과거의 일을 가지고 더 이상 바꿀 수 없는 것들을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자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원하는 것을 보고, 믿고, 기대하면 얻게 된다."

"인생에서 당신이 얻는 모든 것은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 온다."

이 말은 마치 내 삶의 결과는 모두 나의 선택과 집중에 의해 초래된 결과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은 말이다.

위대한 업적을 이루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것을 인식하면서도 긍정적인 것에 정신적인 에너지를 쏟는다.

10장에서는 내가 뭔가를 새롭게 채우려거든 비워야 채울 수 있다고 말한다. 마치 새 술은 새 부대에 채워라는 성경의 구절처럼, 혹은 정리 정돈이 되어야 삶이 앞으로 나아감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뭔가를 얻으려면 먼저 비워내야 한다는 것인데 지극히 당연한 원리이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계속 가까운 곳에 둔다는 것은 그 사람이나 대상과 조화로운 진동 안에 존재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하며 '사랑'은 공명 혹은 조화로운 진동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우유부단함은 성취를 가로막는다.

쓸모없는 옛 생각과 케케묵은 옛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것들을 습득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가능성을 믿지 못하다 보니 불안정한 상태에 놓인다고 말한다.

나의 경우에도, 판단력이 없어서이기보다 새로운 상황에 놓이는 자신을 믿지 못해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 같다.

새로운 것을 원한다면 옛것을 치우고 새로운 것이 들어올 자리를 마련하라고 한다. 사람도 일도! 이것이 인생의 철칙이다.

마치 다음 문을 열고 들어가기를 머뭇거리다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아예 시작도 못해보고 형편없는 삶을 계속 영위하는 것이 이 말에 다 담겨있는 것 같다.

자연의 법칙, 신이 이미 부여한 재능과 부를 이미 가지고 태어났지만, 우리는 발휘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혹은 시도도 못해보고 죽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본다.

성장을 방해하는 것들은 의심, 죄책감, 증오, 결핍이나 한계에 대한 생각이며 모두 창조적인 에너지 흐름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생각이다. ​​

하느님은 당신에게 평생 쓸 것보다 더 많은 재능과 능력을 내려주셨지. 당신이 하느님께 바칠 선물은 이 삶에서 그 재능과 능력을 한껏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이라네. - 스티브 보





#밥프록터의본리치

#밥프록터

#비즈니스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는 괜찮을 줄 알았어 - 나를 잃지 않고 우울증을 앓는 가족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안내서
지민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빈둥지증후군처럼 자식들이 자라면 큰 공허감, 상실감, 무력감을 가진 중년의 엄마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이 책은 중년기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엄마와 그 가족들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