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밀리미터의 싸움 - 세계적 신경외과 의사가 전하는 삶과 죽음의 경계
페터 바이코치 지음, 배진아 옮김, 정연구 감수 / 흐름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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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페터 바이코치

목차

이 책은 독일 베를린의 자선병원에서 30여 명의 의사를 이끌고 2개의 신경외과 병동에서 환자들을 수술하는 의사가 환자들의 삶과 죽음 사이에서 자신과 동료들이 분투하는 일상을 글로 썼다.

읽는 내내 의사라는 직업 특히 신경외과 의사들의 영역과 병명, 수술 방법, 의학 용어들이 나와서 뇌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마치 의학 드라마를 보듯이 실감나게 환자들의 이야기와 수술 과정, 방법들이 소개되어 눈에 그려진다.


상처가 남지 않는 수술은 없다. 최소한의 상처와 정신적 외상을 남기는 치료 방법과 자연적인 경과 과정에서 신중히 저울질하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의사의 판단력이 필요하다.

우리의 뇌는 용감하게 행동하는 것을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우리의 뇌는 그렇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지 않다. -39쪽

외과의사가 쓴 용기에 관련된 뇌의 해석이 흥미롭다. 우리의 뇌는 용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익숙하고 편안한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따르는 것을 좇기 때문에.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뭔가를 하고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의사라면 갖아야 할 미덕과 판단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느끼게 되었고 어느 직업이나 중증 위험의 상태에 놓일 때에는 무엇을 염두하고 잘라내야할것은 잘라내야하고 남길 것은 남기면서 선택하는 순간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생동감 있는 수술장에서의 묘사, 집도의와 한 팀을 이루며 수술에 임하는 협업진들의 모습과 한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수술하는 장면은 엄숙하다 못해 긴장감마저 돈다.

뇌 수술은 다른 외과 수술보다 환자의 신체와 머리 위치를 올바르게 하는 일이 수술 성공 여부의 핵심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책을 읽다보면 알게 된다.


외과의사의 직업의식, 소명의식 뿐만 아니라 어떤 직업이든 이런 생각을 하면 좀 더 본질에 가까운 생각을 할 수 있다. 내 존재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내 재능을 활용할 수 있을까? 나는 내게 맞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가? 이 질문들에 답하다 보면 좀 더 쉽게 용감해질 수 있다.

안정적이고 돈을 잘 번다는 인식으로 의대를 가는 청소년이 많다. 누구든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안정적 직위와 고소득을 바라고 결정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의사가 되려는 목적의식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다. 의대를 가고 싶어하는 학생이 읽으면 도움이 되고 좀 구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



외과의사의 직업의식, 소명의식 뿐만 아니라 어떤 직업이든 이런 생각을 하면 좀 더 본질에 가까운 생각을 할 수 있다. 내 존재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내 재능을 활용할 수 있을까? 나는 내게 맞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가? 이 질문들에 답하다 보면 좀 더 쉽게 용감해질 수 있다.

안정적이고 돈을 잘 번다는 인식으로 의대를 가는 청소년이 많다. 누구든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안정적 직위와 고소득을 바라고 결정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의사가 되려는 목적의식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다. 의대를 가고 싶어하는 학생이 읽으면 도움이 되고 좀 구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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