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그림 일러스트 연습장 - 따라만 그려도 저절로 실력이 느는 마법의 테크닉 손그림 일러스트 연습장 1
쿠도 노조미 지음, 김진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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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만 그려도 그림 실력이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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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보관소의 외계행성 이야기
지식보관소 지음 / 처음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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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인류는 역사상 최초로 다른 행성에서 들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NASA가 화성탐사로봇 인사이트를 통해 이를 인류에게 공개한 것이다이 소리를 듣고 나도 우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역사철학 등을 좋아했는데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우주 관련 서적을 읽고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21만 명의 유튜버를 구독자로 두고 있는 지식보관소의 외계 행성 이야기는 이런 궁금증에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이 책이 다른 우주 관련 서적들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초보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진입 장벽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과학자들이나 일반 교사들이 쓴 책들은 전문 용어 등이 많이 나오고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내용이 존재한다그러나 이 책은 유튜버가 쓴 책답게 내용을 알기 쉽게 구성하였고적절히 사진을 겻 들여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 예로 골디락스 같은 용어들도 그 뜻을 책에서 사진(그림)을 겻들여서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태양과 같은 항성만 주로 발견되었는데지구와 같은 행성이 왜 2019년도에 무더기로 발견되었을까그 궁금증도 이 책을 통해서 풀리게 되었다여러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는데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눈에 보이지 않는 외계 행성을 어떻게 관측하고발견했을까? 그 과정과 거리 등을 통해서 환경을 추측한다. 그 환경은 스타워즈에 나오는 타투인아바타에 나오는 판도라 행성인터스텔라의 바다 행성 등을 비교하면서 설명하기에 독자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타투인 행성과 같이 태양이 두 개인 행성도 가능하지만바다행성이 있다면 영화와 달리 수심은 매우 깊을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우주 탐사의 한계와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책을 마무리한다책의 분량이 적고내용도 어렵지 않기에 연령대에 관계 없이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인류가 다른 별에 가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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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한 달 살기 한 달 살기 시리즈
조대현.신영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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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코로나 사태로 전국 아니 지구촌이 난리 통이다. 2, 3월 대확산이 주춤해져서 정부에서 영화관 할인 쿠폰과 여행을 장려하는 와중에 코로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크게 번져서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창이다어렵게 개학한 초고등학교들도 다시 원격수업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 사태로 모두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도대체 해외여행은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이런 시국에 대리만족이라도 느끼고자 여행에 관한 책을 한 권 읽기로 했다바로 조대현신영아의 뉴노멀 한 달 살기이다.

 

뉴노멀 한 달 살기는 동남아시아와 유럽의 도시를 중심으로 한 달간의 삶을 소개해 주는 책이다저자는 이미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유명한 트래블로그 시리즈의 저자 조대현이다그는 63개국 298개 도시 이상을 여행했으며, MBC에서 특강을 한 경력이 있다. 그는 이런 경험을 살려 지금은 여행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공동저자 신영아는 프랑스 파리에서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으며해외 대기업을 다니다 지금은 퇴사하고 로마에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한 달 살기란 과연 무엇일까이 책은 대한민국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인 한 달 살기란 과연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면서 책을 시작한다단기여행과 한 달간 이어지는 장기여행은 전혀 다르다단기여행에서는 며칠 먹고 자고 오면 그만이지만장기여행은 삶 그 자체가 된다이런 장기여행을 잘 하려면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저자는 준비한 만큼 여행은 달라진다고 이야기한다여행을 위한 준비와 긍정적인 자세(마인드)를 함께 갖출 것을 저는 주문하고 있다.

 

한 달을 외국에서 살 자세를 갖추었다면 저자는 동남아시아 태국의 치앙마이인도네시아의 발리족자카르타, 베트남의 호이안태국의 끄라비라오스의 루앙프라방과 유럽 조지아의 트빌리시포르투갈의 포르투헝가리의 부다페스트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이탈리아의 토스카나베로나스페인의 그라나다 등을 소개한다치앙마이는 이미 우리에게 한 달 살기로 많이 소개된 곳이지만다른 곳들은 그냥 유명 관광지로만 알았는데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한 달 일정을 알게 되었다.

 



한 달간 이어지는 해외여행을 실제로 해 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아마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여행을 좋아하는 나도 2019년도에 독일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스페인안도라영국스위스를 한 달에 걸쳐 여행한 것이 전부다. 2015~2016년에는 3달간의 일정으로 라오스캄보디아일본미국을 여행한 적이 있지만이때는 국내에 들어오고나가기를 반복했었다한 달간 이어지는 여행은 마음먹기도 쉽지 않지만결심을 했다면 일이 정말 많다당장 비행기에 숙소 일정여행 코스를 짜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어디 이것뿐인가여행경비는 어느 정도 있어야 할까뉴노멀한 달 살기 이 책은 그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것은 물론이요최상의 코스를 소개해 준다.

 

여행을 많이 해본 나로서도여행 전에 짜는 계획은 가서 다 수정된다그렇기에 미리 여행해 봤거나그곳에서 실제로 사는 사람의 여행기를 미리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장기여행을 계획하거나마음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만 하지 말고이렇게 책이라도 미리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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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 책 읽어드립니다, 김구 선생의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지음 / 스타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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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1997년 6월 12대한민국의 보물 제1245호로 지정된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이다백범 김구 그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지도와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며여러 여론 조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독립운동가 1위로 손꼽히고 있다그는 구한말 조선에서 태어나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했으며그 후 계몽운동과 조국의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쳤다.

 

백범 김구그가 한국 근·현대사에 미친 영향은 막대하다그를 암살했던 안○○를 죽인 박○○는 팔십 노인을 몽둥이로 잔인하게 살해했지만살인죄의 최저 형량인 5년은커녕 1년 5개월만 살고 나왔다사람이 죄를 지으면 사람에 의한 보복이 아닌법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배웠던 나에게 이 일은 실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백범 그는 도대체 어떤 인물이기에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이렇게 존경을 받고 있을까?

 

백범 일지이 책은 그의 손으로 직접 자신의 인생과 자신의 소원을 담은 책이다구한말 농학 농민운동과 외세의 간섭의병운동투옥과 석방민족 계몽운동과 삼일 만세운동임시정부에서의 활동윤봉길이봉창 의사의 의거독립군 창설 등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 모두를 담고 있다이 외에도 백범 김구 자신의 어린 시절과젊은 날질풍노도의 시기아들과의 사별어머니에 대한 추억 등 개인적인 삶도 담고 있다백범 그는 자신의 인생사만을 적은 것이 아니라나의 소원에서는 자신과 우리 민족에 대한 독립 염원과 정치이념을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신이 원하는 우리나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사실 백범 일지는 이번에 처음 읽은 책은 아니다과거 MBC 느낌표에 소개될 때에 읽은 적이 있으며그의 인생에 대해서는 꼬맹이 시절 맹꽁이 서당으로부터 시작해서, TV 드라마를 통해서 수도 없이 봐왔다그러나 만화나 드라마와 그의 손으로 직접 쓴 글은 비교할 수는 없을 것이다오늘날 우리 후손에게 그가 남겨준 유산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다시 백범 일지를 읽기 시작했다그리고 백범일지는 자서전이기에 치하포 사건과 타락으로 얼룩진 과거는 현대인의 관점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서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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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비밀코드와 신미대사 - 맥락적 근거로 파고든 한글 탄생 비밀 이야기
최시선 지음 / 경진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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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 한글한글이란 이름은 1921년 주시경 선생이 붙였다고 전해지며조선에서는 주로 언문으로 불렸고세종조에 반포된 정식 이름은 훈민정음(訓民正音)이었다과연 이 훈민정음은 누가 만들었을까내가 학교에 다닐 때는 집현전 학자들이 만들었다고 배웠지만훈민정음 해례본을 보면 세종과 그의 가족들이 독자적으로 창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러나 기록으로 남은 사실 외에도 여러 가지 창제설이 존재한다바로 승려 신미의 창제설이 바로 그중에 하나다.

 

결론부터 말하면나는 신미의 창제설을 믿지 않으며역사적인 기록인 세종의 창제설을 지지하고 있다조선왕조실록을 승자의 기록으로 부르며집권자들이나 유학자들이 썼기 때문에 진위와 객관성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오늘날 그 기록은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승자이자 선대 왕이었던 세조에 대해서 김일손은 조의제문(弔義帝文)’과 같은 기록을 사초에 실었으며인조의 아들인 소현세자가 독살되었다는 사실 등도 모두 담고 있다이외에도 치욕적인 패배인 병자호란 당시 인조의 항복과 임진왜란 당시 용인 전투에 대한 기록도 모두 사실 그대로 담고 있다.

 

최시선의 훈민정음 비밀코드와 신미대사는 영화 나랏말싸미의 신미 한글 창제설에 대해서 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을 바탕으로 접근한 책이다저자가 신미가 한글을 창제했다고 한다면나는 이 책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저자도 신미가 한글 창제에 관여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그는 대신 15가지 코드를 소개하고 있다그는 이 코드를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견해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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