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1-2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5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첫날부터 개학했으면 하던 방학이

드디어 2주 남았습니다.

숙제도 숙제지만 2학기 준비를 서서히 시작해야 할 때지요.

평소 공부를 잘하고 싶다던 딸 아이의 수학공부를 위해

우공비 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매년 방학에는 1단원 정도만 가볍게 몸풀기로 공부하고 개학을 맞곤 했습니다.

 

 

 


-> 2학기 준비로 공부하기 시작하는 우공비 문제집

 


-> 2배로 오래 기억하는 "이미지 연상 학습법"을 활용하는 방법을 앞에 소개하고 있다.


 

"이미지로 개념잡는 초등비법서"라는 별칭답게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1단원은 100까지의 수를 공부하는데

대략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어렵다고 느낄까 싶어 천천히 공부합니다.

 

1차시에서 60, 70, 80, 90에 대해 공부하는데,

아무래도 읽는 것을 어려워하네요.

육십이 예순이고, 칠십이 일흔, 팔십이 여든, 구십이 아흔이라 읽는 것 말이에요.

1학기 교과서까지 가져와 열, 스물, 서른, 마흔, 쉰도 함께 복습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마흔, 일흔, 아흔은 '흔'으로 끝나니

서로 친한가 보다며 웃기도 합니다.

 

 

 

 

-> 단원 도입부에 재미있고 귀여운 만화로 동기부여를 합니다.

 

->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잘 기억하도록 이미지화하여 보여줍니다.

 

 

 

예전에 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들은 바로는

틀렸다는 표시로 밑줄을 좍 긋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뒤로 틀린 것은 별표를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주의해서 다시 보라는 의미를 두기도 합니다.

 

쉬울 줄 알았던 문제에 막혔습니다.

'주목할 문제'와 연결된 '또또문제'입니다.

90을 낱개로 10개일 때 10개씩은 몇 묶음이냐는 질문입니다.

낱개를 생각해야 하니 8묶음이 정답인데도

처음 딸아이는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쉬울 줄 알았던 문제도 역으로 생각하는 훈련이 안 되어서인지

아니면 기호인 숫자로만 생각하기에는 아직 무리인지..

어려워합니다.

 

내일은 콩과 지퍼백이라도 가져다

실물로 한 번 공부해봐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1학년은 아직

실물로 계산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듯도 합니다.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즐겁게 공부하는 법을 교과서와 문제집,

그리고 엄마의 연구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잘 이해하지 못해 틀렸던 문제. 별표로 체크해 둡니다.

 


-> 다 맞은 페이지는 크게 동그라미해줍니다.

 

 

우공비는 이미지로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

이해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귀여운 그림뿐 아니라 만화로도 설명해 주거든요.

개념을 설명하는 활동도 너무 많지 않게

적절하게 문제가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주목할 문제와 좀더 어려운 "또또 문제"를

중간중간 배치해 생각하는 훈련을 하게 하는군요.

어려운 문제가 주로 뒤에만 있어 풀수록 힘들어지지 않게

문제 배치가 적절해 보입니다.

또한 너무 빽빽하지 않게 편안해 보이는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공부 잘하고 싶어하는 1학년 딸의 2학기는

우공비 수학과 함께 합니다.

 

 

** 다음 사진들은 우공비 문제집 내부 사진들이에요.

대부분의 개념서들처럼 표준, 발전 형태의 문제가 있고,

시험대비책으로는 개념요약과 기출문제, 단원평가 대비용 문제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개념서는 평소 복습용으로 공부하고,

시험 대비용으로는 단원평가용 문제집을 사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아래는 "시험 비법책"에 나오는 문제들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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