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사춘기 - 공부 힐링·윌링·코칭을 위한 노래 그리고 에세이
윤태황 지음, 애드리안.대니 그림 / 북랩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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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들어오는 8가지 생각.
1. 이 책을 읽고 빨리 대학원 중간고사 잘 치뤄야 겠다. 적어도 책은 써먹으라고 있는 것이어야 하는까 말이다.
2. 공부도 게임처럼. 절대적으로 공감이 간다. 40점이 50점으로. 정말 그렇게 하다보면 언젠간 50점에서 100점으로. 100점에서 완벽으로. 이보다 더 잘 할건 없으니까. 그게 정말 인상적이었다. 
3. 공감하는게 너무 많다. 정말 많았다. 정말 이 책 대부분 공감이 간다.
4. 비단 수험생만 이책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시험을 준비하는,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 남녀노소 모두 추천하고 싶다. 삶 자체가 공부니까. 삶이 공부라면 누구에게나 사춘기 시절이 있고, 그걸 극복하는게 맞다고 본다.
5. 책이 얇아서 좋았다. 그래서 부담감 없이 읽어냈고, 금방 다 읽었다.
6. 수를 공부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특히 수를 연구하는 데에선 이런게 필요하다. 난이도가 너무 높은게 많아서.
7. 책의 마지막은 첫표지 바로 옆 페이지인데, 거기서도 공감대가 있었다. 공부 뿐만이 아니라 정말 재미가 있어야 하는 상황일때 일을 해야지 많이 성과를 얻을듯. 재미가 있으면 무한대까지 갈 수 있지만 재미가 없으면 한계에서 부딪히고 포기하는 느낌. 
8. 책 속의 일러스트가 멋있었다.
해도해도 끝없는게 공부니까, 인공지능 시대가 오더라도 계속 공부를 해야겠다는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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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별 이야기
신지별 지음 / 경향BP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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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3가지
1. 이 책을 읽다보면 사랑의 위대함을 시집으로 보여준 것 같다. 고백을 하다가도, 이별을 하다가도, 사별을 하다가도, 그리움을 표현하면서도 뭔가 사랑에 관한 많은 시들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사랑이라는 감수성에 녹아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2. 사랑에 대한 상상을 할 수는 있다. 그걸 여러가지로 표현했다. 수도꼭지라는 시도 있고, 전생이라는 시도 그렇고, 그런 시들을 잘 표현해내는 것에 작가에게 놀라움을 표한다. 게다가 마지막 책표지의 새로운 계절이라는 시가 있는데, 그 시도 맘에 들었다. 누군가와의 이별을 통해서 또다시 사랑을 해야 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건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와서 그런지 몰라도 공감대가 확 업그레이드 되었다.
3. 그런 사랑을 나도 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만큼은 아닐 거 같다. 이 책은 그나마 순수하지만 지금 이 시대에 사는 나로서는 정말 힘든 이야기이다. 순수한 사랑이 아니라 이해득실 속에서 살아가는 나를 보며, 아 아주 어릴때 사랑을 할걸. 이라는 걸 느꼈다. 뭐 지나간 얘기지만 말이다.
이 중에서 가장 좋았던 시는 바로 돌팔이 약사라는 시다. 하루안에 모진 괴로움을 주지만 아주 소량의 진통제를 넣어 매일 처방하는 뭐 그런 내용인데, 주인공은 힘들고 아둥바둥하게 살아가지만. 그래도 '사랑해' 라고 외쳐주는 당신을 두고 아. 나도 그런 사랑을 해봤으면 좋겠지만, 뭐 현실은 전혀 녹록치 않기때문에 다음 생애에서 그런 사랑을 해야겠다는 확신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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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같지 않아서 - 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읽는 교과통합소설 소설로 읽는 통합사회 1
염명훈 외 지음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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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뭔가 흥미있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주인공이 고등학생인데, 대학에 대한 생각부터 시작해서 그외 여러가지 고민들을 떠앉고 있지만, 사실 누구나 그 나이 즈음되면 고민 하지 않을까 싶다. 난 주인공 오영에게 그렇게 말을 해주고 싶었다.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런데 꼭 갔으면 좋겠다고. 고등학교를 입학한지 10년이 훌쩍 지나서 돌아가면 그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을 자꾸 했다. 적어도 사람들이 섞여 사는 세상에선. 아버지와 마음이 같다고 해야 하나.
집에 대한 고민도 많이 있었다. 여행에 대한 고민, 짧은 방학에 관한 고민. 그런 것들에 대한 고민들이 너무 많은 고1 짜리 학생. 사실 가야할 길이 쉽지 않은데 가는 거 같기도 하고, 안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복에 관한 고민. 과연 무엇을 얻어야지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주인공의 말들에 녹아 있는 느낌이다. 무관심 해 보이는 듯 하지만 은근히 많은 조언을 통한 담임선생님의 답도 답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걸 춤으로 통해서 어느 정도 해소를 한 느낌이다. 그리고 자퇴한 미애에게 무언가를 전해준 거 같으면서 마무리 되었다. 시간이 좀 지나 20대의 오영, 30대의 오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다. 분명 많이 달라져 있거나, 이 책에 나와 있는 것보다 더 큰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이 오영의 인생이 이 책을 덮는 순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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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의 정조준 - 적폐의 소굴에서 적폐의 심장을 저격하다
노승일 지음 / 매직하우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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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책을 보면서 화가 가득났다. 이 나라의 권력자들이 탐욕으로 가득찼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전 대통령이랑 (지금은 죄수지만) 최고 기업의 권력자랑 짝짜꿍 드러맞아서 추태를 부렸는데 꼭 그렇게까지 해야지 될 수 있을까? 가진 것들도 많은 사람들이 말이다. 그러면서도 고맙기도 하다. 그 사람들을 몰아낼 수 있어서.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한 끝에 그런 결과를 얻었다. 그 덕분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1) 적어도 지금 대통령이 취임을 빨리 했다. 현 대통령은 전 대통령에 비해 16배 (전 대통령은 마지막 설문조사 기준) 이상 지지율을 얻고 있다. 이는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얼마나 헬이었는지 알고 있다. 
2) 재벌 경영이 완전히 잘못되었고, 그 사람들이 가볍든 크든 죄값을 치루고 있다. 심지어 최순실과 박근혜는 큰 죄값을 치루고 있다. 박근혜는 더 많은 죄를 붙여서 감옥에서 평생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정치인은 다시 세상에 나오면 안된다. 물론 그런 정치인을 휘두르는 그 사람도 나오면 안된다.
3) 그걸 떠나서 향후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면 안된다. 그리고 그런 일들이 절대로, 영원히 일어나면 안된다. 
진짜 가진자들이 별의별 추태를 보여주고 그 속에서 일하면서 그 문제점을 적나라에게 보여준 사람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만 향후에는 이런 책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 그래야지 이 나라가, 세계가 바른 길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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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들어도 힘이 나네요 - 잠재된 욕구에 불꽃을 튀게 하는 촌철살인의 말
이남훈 지음 / 홍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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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전체적으로 두꺼운 책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 책은 겉으로는 얇게 보일 지 언정, 속으로는 겁나 두껍다. 그 이유는 '말의 중요성' 을 알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의 인상깊은 부분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3가지 방법 부분인데, 동기부여 방식의 변화, 진부한 방식을 포기하는 변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찾게하는 변화인데. 난 여기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특히 테니스 빅2 인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이 그랬는데, 페더러는 이 3가지를 전부 다 갖추고 있었다. 최종적인 목표인 20회 메이저대회 우승을 하고, 슈테피 그라프에 노크를 한건 377주 1위 도전 (현재 305주 1위), 그리고 22회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겠단 시그널이다. 그래서인지 동기부여 방식을 변화했고. 그걸 달성하기 위해 라켓을 바꾸고, 올라운더 유형의 선수에서 서브 앤 발리 쪽에 더욱 업그레이드를 가했다. 라파엘 나달도 지금은 페더러에 비해 2위로 밀리긴 했지만 1위를 찾기 위해서 플레이 스타일을 변화하기 위해서 코치를 바꾸는 모험수를 택했다. 그리고 그 결과 4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래서 이 파트에 유독 끌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두 번째, 또 창의성이다. 창의성은 몇날 며칠을 우려먹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는 것이다. 제일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건 그만한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한 동기부여는 내 생각엔 정말 많이 필요하다. 동기부여를 잃으면 추진력도 잃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의성이 정말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느낀 건 제목 따라 꼭 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스타일이 공격적이다). 그래서 꼭 해야겠다. 말이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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