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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의 정조준 - 적폐의 소굴에서 적폐의 심장을 저격하다
노승일 지음 / 매직하우스 / 2018년 3월
평점 :
진짜 이 책을 보면서 화가 가득났다. 이 나라의 권력자들이 탐욕으로 가득찼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전 대통령이랑 (지금은 죄수지만) 최고 기업의 권력자랑 짝짜꿍 드러맞아서 추태를 부렸는데 꼭 그렇게까지 해야지 될 수 있을까? 가진 것들도 많은 사람들이 말이다. 그러면서도 고맙기도 하다. 그 사람들을 몰아낼 수 있어서.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한 끝에 그런 결과를 얻었다. 그 덕분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1) 적어도 지금 대통령이 취임을 빨리 했다. 현 대통령은 전 대통령에 비해 16배 (전 대통령은 마지막 설문조사 기준) 이상 지지율을 얻고 있다. 이는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얼마나 헬이었는지 알고 있다.
2) 재벌 경영이 완전히 잘못되었고, 그 사람들이 가볍든 크든 죄값을 치루고 있다. 심지어 최순실과 박근혜는 큰 죄값을 치루고 있다. 박근혜는 더 많은 죄를 붙여서 감옥에서 평생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정치인은 다시 세상에 나오면 안된다. 물론 그런 정치인을 휘두르는 그 사람도 나오면 안된다.
3) 그걸 떠나서 향후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면 안된다. 그리고 그런 일들이 절대로, 영원히 일어나면 안된다.
진짜 가진자들이 별의별 추태를 보여주고 그 속에서 일하면서 그 문제점을 적나라에게 보여준 사람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만 향후에는 이런 책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 그래야지 이 나라가, 세계가 바른 길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