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모두의 놀이가 되게 하라 - 운명을 바꾸는 힘, 조직문화와 리더십의 비밀
이강백 지음 / 착한책가게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에서 인상깊은 부분 4가지만 꼽겠다.
1.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중 기다림 : 스타트업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때론 굉장히 중요할 때가 있다. 때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이르면 생각보다 고전하기가 쉽고, 느리면 뒤쫓다가 망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기다렸다가 덤빈다. 기다리는 시간에 맞춰서 운영을 해야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에 연상되는 인물은 사마의라고 생각한다. 좀 더 공감하기 힘들면 강태공. 그리고 어쩌면 강희제도 포함될 지도 모르겠다.
2. 채용조건 : 난 솔직히 저자와의 생각과는 다르게, 어쩌면 그게 사람이 아니라 사물까지 범위를 확장짓자면 무조건 인공지능 중에서 제일 좋은 걸 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본다면 그 때의 Best 를 뽑는 것이 난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 아주 오래 갈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본다.
3. 기풍의 중요성 : 스타일의 차이이다. 불같은 사람이 있고, 물같은 사람이 있고, 여러가지 성질이 다 다른 사람이 있는데, 정말 잘 맞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에게 컴퓨터를 맡겨야지, 노가다를 맡길 순 없다(예를 든 것이다. 둘 다 잘하는 사람도 많다). 빵만드는 가게에서 밥을 주문할 순 없다. 이럴 수록 빛나는 건 정말 올어라운드 플레이어가 앞으로 대세가 되지 않을까. 어떤 자리에 있어도 최고 소리 듣는 사람이 정말 최고가 아닐까 싶다. 
4. 아이디어 보다 중요한 것은 : 이 부분 공감. 아이디어를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뱀파이어의 마법 - 네 번째 이야기 벽장 속의 도서관 5
피트 존슨 지음, 곽정아 엮음 / 가람어린이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네번째 이야기만 봐서 모르겠지만 (비하인드 스토리라든가, 그런 것들은 잘 모르겠다). 인상 깊은 파트는 다음과 같았다.

1. 마법에 걸린 인형 : 시간대별로 기록을 했는데, 진짜 변덕쟁이 주인공이라서 내심 귀여웠다. 그리고 그게 굉장히 디테일해서, 주인공이 어, 인스타도 할 줄 아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블로그 시작하는 것, 그리고 암호만 모르겠다고 징징거리는 부분까지. 이미지가 연상이 제법 될 정도로 흥미로웠다. 

2. 돌아온 기억 : 주인공의 정체가 반-뱀파이어라. 이 부분은 과학자적인 시적으로 게임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완전체는 조금 아닌듯 하다. 기억이 돌아왔고, 정체가 돌아왔으니 대문짝만하게 뭔가를 보여줬다. 그리고 주인공이 서서히 능력치 자체도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들, 그리고 같은 종족들을 염두해 두고 온 말들, 그런 부분이 인상깊었다.

3. 저자 : 이 책을 읽다보면 아무래도 저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마치 주인공이 시간이 아주 오래 흘러서 옛날 이야기를 하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저자가 기자가 되고, 주인공이 인터뷰어가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다. 진짜 멀고 돌아 옛날 이야기를 추억하듯 그런 이야기가 쓰여졌다.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1,2,3편을 안봐서 무슨 내용인지 알기까지가 쉽지가 않았다. 그러나 반-뱀파이어이야기는 흥미로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외국 항공사는 왜 나를 뽑았을까? - 쉿! 나만 알고 싶은 승무원 3번 합격의 비밀
강윤선 지음 / 타래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떻게 붙고, 비결이 뭔지보다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서 써봤다. 승무원 시작 글 부터 느낀 건 아. 이 사람은 타고난 여행꾼이 될 지도 모르겠다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항상 인사 습관으로 인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은 정말 대단하구나. 그리고 늘 그랬듯이.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은 것도 플러스 요인이 되었다. 사진을 뽑기 위해 노력하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내에서의 만석이 아니면 좌석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정보도 얻어냈다. 


또한 진정한 업그레이드란 무엇인가? 라는 것은 누구라도 고민을 하듯이 나 조차도 고민을 하게 했다. 그게 어느 분야든 인생이라는 부분에서 스테이도 좋지만 업그레이드라는 단어가 더 맘에 든다. 여기서 말한 업그레이드라는 건 말그대로 조금은 더 행복해지는 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에피소드 부분에서 빠질 수 없는게 정말 승무원이라는게 고달프구나. 비밀 벙커에서 50cm 안의 곳으로 들어가 어떻게든 자기계발하려고 독서를 했다는 것. 


끝으로 에필로그 부분. 비행을 원하고 있다는 것은, 비행과 관련된 일을 여전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결혼한 자녀가 있는 3,40대에도 승무원에 붙은 경우를 보면서 꿈을 이뤄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솔직히 이건 잘 몰랐다. 


무언가를 사랑하기 때문에 간절함이 있었고, 그걸 이루고 또다른 길을 간 저자에게 박수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어떤 당신이었나요?
이한나 지음 / 문학공감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감가는 부분 3가지 부분이 있다.

1) 6곱하기 7은 43 : 이 에피소드는 정말 웃긴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곤장 맞았는데, 그냥 어쩔 수 없이 자기 고집이 쎈 사람을 어떻게 이기겠냐? 라는 것이 있었다. 그런 사람을 저자는 함께하기 힘든 사람이라고 언급을 했는데, 정말 함께하기 힘든 사람은 자기 말만 하는 사람, 자기 주장과 고집이 센 사람이라고 언급을 했다. 맞다. 이런 사람은 어떻게든 방법 자체가 없다. 의견을 낼 때에도 마찬가지다. 나도 그런 시절이 있기 때문에 타인의 눈이 비춰질땐 그랬었나 보구나라고 생각한다.
2) 긍정적인 표현 : 자신을 표현할때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하기 어렵고를 호기심이 많으며, 게으르며를 아침잠이 많고, 진짜 무엇보다도 대박이라고 생각한 것은 천천히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여유로움을 즐기며를 부정적으로 변신하면 행동이 느리며라고 보여줬다. 같은 의미여도 긍정의 말은 정말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 초성게임 : 긍정마인드라는 것이 중요한데, ㅅㅂ ㅂㅅ ㅈㄹ 을 대부분 욕으로 생각하는데, 저자는 그걸 뒤에 넣었고, 일상적인 단어를 넣었다. 욕이 생각을 나지 않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끝으로 저자가 한화 이글스 경기를 마지막 원고를 마무리 하면서 한게 나름 신선했다. 졌지만 1점이라도 얻으면서 즐거운건, 정말 보통 팬은 아닌가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감생명 - 모든 생명체의 삶은 아름다운 순교다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느끼고 든 나의 생각 : 여러가지 학문의 절묘한 조합을 하나의 글로 담는게 쉬운 건 아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 조합의 밸런스를 단디 찾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느끼고 든 공감대 : 우선 죽음이라는 파트 부분. 인간은 왜 죽어야 할까? 흙으로 빚어졌으니 꼭 흙으로 돌아가야 하나? 라는 의구심이 있었다. 근데 저자는 생명을 아는 자에겐 죽음이 없다고 한다. 오 그럼 책에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은근히 복제인간을 생각하고 있는거네? 라고 느껴졌다. 그 다음에 공감이 가는 부분에서는 국가라는 부분. 60대의 한과 그것에 따른 공감, 생명, 자연적인 부분.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부터 시작해서 공감 하나, 자연 하나, 생명 하나 이렇게 흘러가고 있어, 여러가지 해석을 내놓았다. 그 부분이 아 이 책은 대놓고 공감하라고 지은 책이구나라고 생각된다. 특히 마지막 새로운 제국 편. 인터넷 제국이라는 말이 유행이 되었고, 그런 공간 속에서 인간은 살아가고 있다. 이런 시스템은 정말 어쩌면 다른 인간을 언젠간 탄생시키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난 이런 상상을 해봤다. 인터넷 제국 다음은 어떤 것으로 형성이 될까? 복제 제국? 은하 제국? 뭐 그런 것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추천하고 싶은 사람 : 정말 누우면서 읽기 딱일 정도로 편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