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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생명 - 모든 생명체의 삶은 아름다운 순교다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8년 7월
평점 :
이 책을 느끼고 든 나의 생각 : 여러가지 학문의 절묘한 조합을 하나의 글로 담는게 쉬운 건 아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 조합의 밸런스를 단디 찾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느끼고 든 공감대 : 우선 죽음이라는 파트 부분. 인간은 왜 죽어야 할까? 흙으로 빚어졌으니 꼭 흙으로 돌아가야 하나? 라는 의구심이 있었다. 근데 저자는 생명을 아는 자에겐 죽음이 없다고 한다. 오 그럼 책에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은근히 복제인간을 생각하고 있는거네? 라고 느껴졌다. 그 다음에 공감이 가는 부분에서는 국가라는 부분. 60대의 한과 그것에 따른 공감, 생명, 자연적인 부분.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부터 시작해서 공감 하나, 자연 하나, 생명 하나 이렇게 흘러가고 있어, 여러가지 해석을 내놓았다. 그 부분이 아 이 책은 대놓고 공감하라고 지은 책이구나라고 생각된다. 특히 마지막 새로운 제국 편. 인터넷 제국이라는 말이 유행이 되었고, 그런 공간 속에서 인간은 살아가고 있다. 이런 시스템은 정말 어쩌면 다른 인간을 언젠간 탄생시키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난 이런 상상을 해봤다. 인터넷 제국 다음은 어떤 것으로 형성이 될까? 복제 제국? 은하 제국? 뭐 그런 것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추천하고 싶은 사람 : 정말 누우면서 읽기 딱일 정도로 편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