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랜드 - 공상을 현실로 만드는 위대한 여정
스티븐 코틀러 지음, 임창환 옮김 / Mid(엠아이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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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노래로 따지면 시작부터 킬링트랙이다. 이 책은 정말 끝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바이오닉 맨부터 흥미를 유발하게 하더니, 불멸의 천재에서 방점을 찍어버렸다. 마인드 업로딩이라는 기술인데, 이걸 영화속에선 얼마전에 개봉된 마녀라는 영화에 잘 나와 있다. 노력하지 않아도 뇌 속에 다 들어있는것. 그리고 고통을 겪지만 결과적으로 영화와는 다르게 불멸을 추구하는 것 말이다. 그리고 그 다음엔 자녀들을 제작할 수 있고, 엄청난 DB가 쌓여 있고, 진화의 미래가 너무나도 쉽게 자연스럽게 펼쳐진다는 점이다. 이게 겨우 시작이다. 시각을 찾아서는 말그대로 시각을 다시 회복 시키는데 어디까지 갈까? 하나의 눈으로 이 책장을 읽으면 종착지는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되는 눈을 장착하지 않을까 싶다. 


은하계 골드러시 부분도 굉장히 흥미있고, 앞으로의 미래에 중요한 사업이 아닐까 싶다. 해야 한다. 제목만 보더라도 흥미로운데, 실제로 저런 일들이 벌어지면 엄청난 이슈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불확실한 부분은 결국 인간이 자기 목숨가지고 도박을 거는 건데, 굉장히 흥미있게 봤다. 왜냐하면 영원 불멸의 삶을 살기 위해 모든 기술이 투입이 될 것이고, 더 돈을 잘 벌기 위해 뭐든 하기 위한 그런 욕심의 최정점에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부분은 초지능과 연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공상을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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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을 어따 써먹어? - 13살부터 99살까지, 진정한 평등을 위한 페미니즘 수업
손냐 아이스만 지음, 김선아 옮김 / 생각의날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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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은 바로 페미니즘은 더 이상 필요 없다라는 헛소리에 반박할 근거가 있다라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제일 먼저 놀란 건 전세계 여성들의 재산이라는 부분이다. 전세계 자산의 1% 만을 소유하고 있는 부분. 그 나머지는 99% 가 다 남성이라는 부분이다. 부부 사이의 조사 수치 부분도 33000 유로 더 많다는 것. 확실히 돈에서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낀다. 단 성씨 부분도 생각 이상으로 놀랐는데, 아버지 쪽으로 80% 인 점. 아직 전세계적으로 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집안일은 많이 멀리 갔지만, 파트타임 근무는 생각 보다 많이 차이가 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트뤼도 총리처럼 반반으로 구성할 수 있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놀라운 건 성적인 부분. 애들도 다이어트를 한다. 그리고 그 수치는 여성 부분이 남자보다 2배 이상 많다는 부분이다. 차이가 너무 난다. 성빼고 다 똑같은 사람인데, 왜 그렇게 차별을 할까? 이건 하나의 문화적인 부분도 그렇다. 영화쪽은 정말로 말할 필요가 없고, 임원 비율도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언론인 부분은 가면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이 강하다. 나이가 지나면 지날 수록. 12세 이하는 100% 인데, 13~34세까지 꽃피우다가 그 이후에 꺾인다. 

완전한 평등을 꿈꾸지만 이 책에서 보다시피 그런 현실은 쉽게 벌어지지 않는다. 기회의 평등이라도 줬으면 좋겠다. 비율에 따른 그 무언가도 좋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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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도 성공이다 - 직장인 편 인생강사 이지환이 말하는 인생시리즈 1
이지환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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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 먼저 술. 무조건 100% 옳다. 술먹고 털어내는 이야기는 1은 좋은 얘기, 자랑 얘기고 1억은 그냥 망하고, 슬픈 얘기이다. 괜히 술이 해로운지 이미 많은 것들을 느껴보았지만, 난 이미 어릴때부터 느껴서인지 내가 만약 한 기업에 회장이 된다면 정말 술자리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고 본다. 술먹고 싶고, 맥주마시고 싶을때에 굳이 회사에서 회식하고 진상피우는 건 정말 1억은 망하고 슬픈 얘기를 듣고 싶지 않기 때문에 쳐다보고 싶지가 않다.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부분은 1~4차 산업혁명을 간단하게 요약했다고 보면 된다. 클라우스 슈밥에 관한 것중에서 키워드는 인공지능. 이거에 대한 것 때문에 직장에서 오래 살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를 해왔고, 모든 책이 그렇듯 시기 적절한 책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 단어가 필요한 것이 바로 '생존' 이라는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끝으로 저자의 예상. 아니 바람 부분을 적어놓은 것이 있다. 다름이 아닌 2028년엔 우리나라가 지금 보다 훨씬 더 강국이 된 것을 1988년 서울 올림픽, 1998년 IMF,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2018년 적폐청산 등으로 써내려갔는데, 솔직히 이건 나 조차도 바랄 뿐이다. 2028년엔 정말 이 나라가 세계에서 잘나가는 국가였으면 좋겠다. 그게 예산이나 그런 게 아니라 중국 한나라 시대에 문제, 경제, 청나라 시대에 강희제 만큼의 성세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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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MD : 쇼룸 편 - 트렌드는 좇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패션 MD 시리즈 3
김정아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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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내가 패션에 대해서 정말 문외한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먼저, 과거에 대한 향수를 잊지 않되, 지금의 개성과, 앞으로의 트렌드를 잡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각 패션 업계의 Since 만 보더라도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다양하다. 오래된 것들도 있지만 지금도 이어가면서 잘 버티고 견딘다는 점이다. 2번째로는 패기다. 무모하면서도 발전하는 것. 이걸 두 개를 합치면 '만들어가는 것' 이라고 볼 수 있는데, 패션 뿐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컴퓨터도 그렇다. 컴퓨터만 보더라도 계산기에서 발전해서 인공지능, 더 나아가서 초지능까지 발전 되어가는데, 과정이 굉장히 무모해보이지만 발전해가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 부분에서 패션과 일맥 상통한다. 

오드르의 패션 철학은 향후 미래 기업과의 생각과 일치한다. 일치하지 않더라도 일치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펀하고 편하는 것. 재미를 잃지 않되, 실용성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야 세상을 바꾸고, 패션을 바꾸고, 테크놀로지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에는 더욱 사람들이 편하게 할 것이다. 펀한 전략으로 편하게 승리를 쟁취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런 철학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가져야 할 덕목이다. 247쇼룸도 마찬가지. 펀하고 편하고, 크리에이티브하다. 그러면 발전할 수 밖에 없다. 

패션을 읽었는데, 생각을 읽었다. 그래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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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 스마트 시화집
김종태 지음 / 렛츠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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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책은 얇았지만 그만큼 읽기 편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이다. 일러스트레이터와 시와의 조합이 정말 많아서 읽기가 편했다는 점이다. 나름 신선했다. 그리고 그림은 나름 사이버펑크 틱한데 폰트는 명조체 필이 났다. 뭔가 언밸런스 한데 묘하게 어울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이 맘에 들었다. 

정말로 공감가는 시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객체라는 시다. 얼마나 더 많이 죽고, 얼마나 더 많이 태어나야 하고, 윤회를 해야하고, 그래야지 객체가 될까? 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얼터드 카본을 봤나? 얼터드 카본에서 주인공은 몇 번 죽고, 몇 번 부활한다. 닥터 후도 마찬가지다. 그림과도 어울리지만 이런 시로도 상상을 하게끔 만든다. 진짜로 그런 일이 벌어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두번째는 자살이라는 부분. 이 문구가 기억난다. 소멸인가, 아니면 자유인가. 참. 정말 깊은 생각을 빠지게 했던 부분이다. 분명한건 사라지는 것이다. 그 안에서 또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분명한건 죽음 이후엔 안식이라는 뉘앙스를 지었다. 잠깐. 서기 3000년이라는 책과 완전히 대조가 된다. 그땐 영생이 가능한 시대니까. 이런 시는 무의미할지도 모르겠다.  

나름 신선했던 책이다.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좋은 거라고 생각하니까. 내용만 보더라도 어쩌면 대비되는 시들을 보면서 읽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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