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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을 어따 써먹어? - 13살부터 99살까지, 진정한 평등을 위한 페미니즘 수업
손냐 아이스만 지음, 김선아 옮김 / 생각의날개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핵심은 바로 페미니즘은 더 이상 필요 없다라는 헛소리에 반박할 근거가 있다라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제일 먼저 놀란 건 전세계 여성들의 재산이라는 부분이다. 전세계 자산의 1% 만을 소유하고 있는 부분. 그 나머지는 99% 가 다 남성이라는 부분이다. 부부 사이의 조사 수치 부분도 33000 유로 더 많다는 것. 확실히 돈에서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낀다. 단 성씨 부분도 생각 이상으로 놀랐는데, 아버지 쪽으로 80% 인 점. 아직 전세계적으로 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집안일은 많이 멀리 갔지만, 파트타임 근무는 생각 보다 많이 차이가 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트뤼도 총리처럼 반반으로 구성할 수 있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놀라운 건 성적인 부분. 애들도 다이어트를 한다. 그리고 그 수치는 여성 부분이 남자보다 2배 이상 많다는 부분이다. 차이가 너무 난다. 성빼고 다 똑같은 사람인데, 왜 그렇게 차별을 할까? 이건 하나의 문화적인 부분도 그렇다. 영화쪽은 정말로 말할 필요가 없고, 임원 비율도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언론인 부분은 가면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이 강하다. 나이가 지나면 지날 수록. 12세 이하는 100% 인데, 13~34세까지 꽃피우다가 그 이후에 꺾인다.
완전한 평등을 꿈꾸지만 이 책에서 보다시피 그런 현실은 쉽게 벌어지지 않는다. 기회의 평등이라도 줬으면 좋겠다. 비율에 따른 그 무언가도 좋긴 하다만.